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관내 소재한 ‘마실(주)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선화)’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촌교육농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농촌교육농장들이 참가했으며 프로그램 현장 적용사례 등을 평가받았다. ‘마실(주)농업회사법인’은 ‘쌀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지역농산물인 이천쌀을 활용한 창의적인 학년별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교구․교재 개발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됐으며 마실(주)농업회사법인 김선화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맞춤형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대표 농산물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개발한 쌀과자 ‘안심쌀이요’ 4종을 태국으로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청원생명쌀농협공동사업법인 식품소재가공센터에서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약 5천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25g짜리 과자 16만봉(4천㎏)이다. 40피트 컨테이너 2동에 담겨 이날 오후 부산항에서 태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제품은 태국 현지 유통업체 지두방(주)을 통해 12월부터 방콕, 치앙마이에 위치한 지두방지마켓(JIDUBANGMARKET)과, 태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입점된다. 청주시는 국내 쌀 소비 침체로 인해 남는 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청원생명쌀영농조합법인 등과 함께 쌀과자 상품을 개발해왔다.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화한 과자 10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로 기대하는 연간 목표액은 25억원”이라면서 “쌀가루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연매출 50억원도
수박을 절임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성숙한 과일을 수확한다. 이 숙도는 성숙한 과일을 수확하는 토마토, 복숭아, 포도 등은 성숙이 외관상으로 표시가 나지만 수박은 전혀 알 수 없다. 수박의 과육색을 결정하는 물질로는 적색계에서는 라이코펜lycopene, 황색계는 크산토필 xanthophyll이며, 등색계는 라이코펜, 카로틴carotene, 크산토필 3가지 물질이 공존해서 나타난다. 수박에 포함된 당 중 미각으로 느끼는 자당이 과일 성숙에 따라 증가한다. 성숙하면 과육은 연하게 되고 치감이 생긴다. 성숙 과일의 과육 경도, 치감은 품 종 간의 차이, 재배 시기, 성숙의 진도, 수확 후의 일수등에 따라 달라진다. 성숙이 진행되면 종자 부위부터 연해져 치감이 소멸하고 심하면 조직이 붕괴되어 과숙된다. 미니수박은 대형과에 비해 과가 작고 과피가 얇아 성숙기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아 고온기에 재배할수록 성숙일수가 짧아진다. 수확기 수박의 변화 수분부터 성숙기까지의 과육은 수분기가 적고 단단하며 치감이 전혀 없다. 성숙하면서 수분이 많아져 성숙과의 수분 함유율은 약 90% 이상으로 된다. 완숙과를 수확하여 장기간 저장하여 두면 과육조직이 붕괴되어 대부분 수분인
11월 23일 토요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화훼농협과 경북 상주시 오봉산 생태문화수련관에서 진행된 ‘꽃 체험행사’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곳 모두 아이부터 고령의 어르신까지 많은 시민들이 꽃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가족 단위로 온 이들은 1시간 가까이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하며 꽃다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그리고 너무 행복해했다. 가족들과 대화, 꽃향기를 맡고 꽃을 만지는 체험, 꽃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됐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와 경북 상주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일상의 꽃 함께 나누고 누리는 꽃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꽃이 사용됐으며 고양에서 140여 명, 상주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가족과 함께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화훼농협 유석룡 조합장은 “가족과 함께 꽃을 체험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새로운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서대목 회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꽃을 사용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꽃 문화를 즐기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주 꽃 체험행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논산공업고등학교 바이오제약과 학생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분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연간 3천5벡건 이상의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분석 능력의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분석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또는 민관기업이 부재한 상황에서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결정하며 이뤄졌다. 1일차 잔류농약분석 이론 교육 및 2일차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잔류농약분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질관리 분야의 취업에 필요한 기술들을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교내에서 할 수 없었던 실험을 분석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취업 준비와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을 직접 챙길정도로 K-푸드 수출 확대와 신흥 시장 개척에 온힘을 쏟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농식품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지속 가능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한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2025년 aT 수출지원사업 추진 방향이 발표됐고, 이어서 ▲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신기술 보급 방안 ▲ 글로벌 성장 패키지와 저온유통체계 효율화 방안 ▲ 미개척 시장 진출 방안 등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추진 방향 발표와 발제 이후에는 사업개선을 위한 참석자들의 토론과 의견수렴이 이뤄졌으며, 농식품 수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무한 경쟁 시장에서 K-푸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안됐다. 이날 공청회를 주재한 홍 사장은 “공청회는 사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기회”라며, “K-푸드 세계화의 최일선에 계신 수출업체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정부와
“올해 정말 농가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후변화가 심각했죠. 그런데도 상주원예농협 조합원들이 인내와 노력으로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했습니다. 그 노고를 알기에 감사하며 그 맛있는 곶감, 배, 포도 등 상주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과일산업대전에 참여했습니다. 상주 배와 포도 그리고 곶감 등 특산품은 언제든지,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손색없다고 자부합니다. 국내외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상주원예농협 이한우 조합장은 “이번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소비자들에게 상주에서 생산하는 배와 곶감, 포도 등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다. 또한 과일산업대전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상주원예농협 조합원들의 정직한 농산물은 언제나 맛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사흘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열네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행사로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재 료 주재료 홍시 2개, 곶감 2개 부재료 죽순 200g, 양파 100g, 애호박 80g, 가지 100g, 홍·노랑 파프리카 1/3개, 식초 60g, 설탕 12g, 유자청 20g, 소금약간 조리 방법 1. 홍시는 망채에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2. ①에 홍시와 식초, 설탕, 유자청, 소금을 혼합하여 소스를 냉장 보관한다. 3. 죽순은 끓는 물에 데쳐서 모양을 살려서 썰어둔다. 4. 양파는 3등분으로 자르고 가지와 애호박, 홍·노랑파프리카는 1×4 cm로 썰고, 곶감은 채로 썰어 준비한다. 5. 재료는 팬에 기름 없이, 또는 오븐에 모두 구워서 준비한다. 6. 구운 채소와 죽순을 접시에 담고 홍시소스와 함께 제공한다. 단체급식적용법 홍시소스는 구운 채소뿐만이 아니라 신선채소, 모듬과일 또는 육류와 혼합샐러드 등 모든 샐러드 재료의 소스로 활용하면 좋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식품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업사이클링 푸드Upcycling Food가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부산물이나 폐기물과 같은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 등에 새로운 기술을 투입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업사이클링 푸드 산업의 전 세계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530억(한화 약 70조 원)도 분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4.6%로 향후 2032년에는 약 833억 달러(한화 약 1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사이클링Recycling은 원래 재료의 본질적인 형태를 변경하지 않고 최소한의 변경으로 다른 제품을 변환하는 과정이라면, 업사이클링Upcycling은 폐기물이나 부산물 등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예술적 또는 환경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못난이 농산물로 오랫동안 먹을 수 있게 만든 절임, 피클 등의 저장식품 울퉁불퉁 채소 절임(한국) 있으며, 버려지는 과일에서 추출한 영양성분을 활용한 과일 젤리(미국), 과일을 건조해서 만든 과일 건조칩 등이 있다. 농식품연구소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K-딸기의 무한한 가능성, 대한민국 딸기산업의 미래가치를 논산시가 만들어 나갑니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 행사 승인! 함께 응원해 주세요~” 논산시는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리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에이티(aT) 센터에서 ‘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정필 소장은 “딸기 하면 논산딸기라는 이미지가 정착되어 농가들은 최고의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이제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수출 확대로 세계시장에서도 논산 딸기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딸기 생산량, 재배면적, 농가 수 등 관련 지표도 1등인 논산은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이다. 전국 유일의 딸기연구소가 있어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국산 딸기 품종 점유율은 96.3%로 농가들의 자긍심도 대단하다. 대한민국의 딸기가 세계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오는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유치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논산시 허영환 농촌활력과장은 “과채류 가운데 딸기 품목이 2022년 기준 1조 4천억 원 생산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