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이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33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과수, 채소, 특작류의 33개 품목별 협의회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목별 수급안정사업, ▲소비촉진 홍보, ▲유통개선, ▲교육사업 등 농산물 생산·유통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거창사과농협 윤수현 조합장(사과전국협의회장)이 회장으로 재선출 되었으며, 2019년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협의회(배), 우수협의회(사과, 무·배추, 가지, 인삼, 감귤)에 대한 시상식도 실시하였다. 이날 선출된 윤수현 품목별전국협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품목별전국협의회를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농산물 생산과 유통과정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는 품목별전국협의회가 농산물 수급안정과 소비 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 대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품목별전국협의회와 농협경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0년 7월 1일부터 대만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농산물의 식물검역증명서에 컨테이너 번호의 기재 의무가 면제(사과‧배‧복숭아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무사항은 지난 2002년 중국산 농산물의 원산지 위장수출 사건을 계기로 대만으로 수출되는 모든 한국산 농산물에 적용되어왔다.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식물검역증명서 발급 전 컨테이너 번호 확인에 따른 수출 검역 지연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대만 측과 검역요건 완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최근 원산지 위장수출 문제가 재발하지 않았으며, 모든 농산물에 의무사항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점에서 대만 측과 공감대를 이루어 사과‧배‧복숭아 3개 품목을 제외한 모든 농산물의 의무 적용을 면제하는 검역요건을 완화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배추, 양배추, 양파 등은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생산지 현장에서 신속한 수출검역이 가능하여 주요 수출국의 하나인 대만으로의 농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본부 김정빈 수출지원과장은 적극적인 검역 협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과 함께 현장과의 수출 애로사항 해결 등 수출 확대에
산림조합은 6월 26일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와‘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초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수산업과 임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산림조합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5,000만원 상당) 구매와 대외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완도군은 올해 10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등 각종 임업관련 행사의 참여와 홍보, 산림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산림조합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품목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품목」을 확정·고시한다.2020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녹두, 밤 3개이고 폐업지원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품목은 돼지고기, 밤 2개이다.피해보전직불금 지급품목에 대한 수입기여도는 돼지고기 36.8%, 녹두 23.1%, 밤 1.5%이다.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은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수입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신청한 65개 품목 등 총 107개 품목에 대해 ’19년 연간 가격과 수입량 등 지급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예고 및 이의신청 접수(’20.5.6~5.26) 절차*를 거쳐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20.6.24)을 거쳐 결정되었다. 수입기여도 또한 한·중 FTA 여야정 합의(‘15.11.30)에 따라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전문가 검증, 이의신청 및 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사업자(농업인)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15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2년에 도입한 자발적 감축사업에는 지금까지 542 농가가 참여해왔으며, 이 중 405 농가에서 약 8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총 8억8천만 원(누계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보다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원예 농가가 주로 활용하는 ’에너지 이용 효율화‘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다겹보온커튼을 이용하는 시설원예의 경우 사업계획서, 모니터링 보고서 등이 간소화되어 그동안 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감축 농가들도 개별 또는 지역·마을 단위 묶음 사업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2 농가 수준이던 참여 농가수를 올해는 3배 이상인 250 농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농가가 시설원예 면적 1㏊당 연간 약 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경우 30만 원의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생명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식의약·화장품, 생물농약·비료·사료 등 생명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연구기관 포함)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생명자원정보서비스 포털(BRIS.go.kr)에 358만점의 생명자원 및 국내외 관련 특허 55만건의 정보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특허 및 연구개발 전략 수립 지원 등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3개 기업(연구기관 포함)을 선정하여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생명자원을 활용한 소재 개발, 제품화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연구조직을 갖춘 기업 또는 연구기관이다.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지원받은 기업들이 효율적인 제품 개발, 특허 등록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기업, 연구자 등이 다양한 생명자원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장 형태의 질의도 인식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 기능 구축을 추진하는 등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첫 물량인 돈육가공품(통조림)이 6월 30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싱가포르가 소비식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에 5만캔(수출금액기준: 6만 달러)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이 계약되어 수출될 예정이며,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돈육가공품(통조림) 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축산농가 및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통조림·레토르트 외에도 다른 열처리 돼지고기 가공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최선덕)은 6월 23일(화), 경북 청송 소재 임업인종합연수원 회의실에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서고등학교(교장 황순홍)와 산림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및 청소년수련활동 등과 연계하여 양서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과 산림문화체험행사 등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 진로탐색 및 산림일자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교육의 질적 제고 및 미래 유망 일자리인 산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최선덕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입시제도를 통해 받는 스트레스를 맑은 공기로 가득찬 숲 속에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해소함과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청소년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도 지속적인 산림분야 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산림분야 6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을배추 파종을 앞두고 김장용 배추 재배농가들은 품종 선택을 한창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고품질 기능성 배추 품종들이 각광받고 있다. 팜한농이 7년 이상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배추의 148배나 된다. 칼륨 성분 함유량도 일반 배추보다 훨씬 높아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당도가 높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배추 크기가 커서 지난해 첫출시 후 전국 배추 주산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분 함량이 낮아 김치 저장 후 물러지는 현상이 적기 때문에 김치공장 및 절임배추공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기존 베타 품종 배추에 비해 석회결핍 등 생리장해에 강해 재배도 편리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맛있는가을베타배추’는 ‘베타 중의 베타’라 불릴 정도로 베타 품종 중 으뜸가는 기능성 배추”라며, “상품성이 우수하고 재배도 편리해 올가을 기능성 배추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도입‧적용되는 농촌협약 제도의 추진대상 시‧군으로 홍성군, 임실군, 원주시, 영동군, 순창군, 보성군, 상주시, 김해시, 밀양시를 선정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농촌협약 도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농식품부는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농촌협약 시범도입 시‧군 선정 공모(1차 ’19.12.20.~’20.1.17, 25개소 응모/2차 4.17.~6.10, 19개소 응모)를 진행하였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 9개의 시범도입 시‧군과 3개의 예비도입 시‧군(이천시, 영월군, 괴산군)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농촌협약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생활권 분석, 각 생활권의 현황진단, 농촌협약 투자전략 및 정책과제 설정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도입 시‧군은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5월 농촌협약을 체결한 후 계획 이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