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일 신북방 식품수출기업 10개사와 함께 러시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응원하는 기부행사를 가졌다.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 격무와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담의료기관 르이바코프병원과 트이시치코엔느이병원을 찾아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음료, 라면, 즉석밥, 제과 등 한국식품 약 5만개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aT의 K-FOOD를 활용한 공동기부 제안에 현지에 진출한 수출기업들이 흔쾌히 참여해 주어 성사되었다. 이번 기부에는 롯데칠성음료㈜, ㈜오리온, CJ㈜, 대상㈜, ㈜팔도, ㈜오뚜기, ㈜농심, 3C통상, 업카이트, KR트레이딩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품 수출기업들과 경상북도가 함께하였다. 기부물품이 5만여개에 이르는 ‘통큰 기부’는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K-FOOD에 대한 우호적인 현지 여론 형성으로 수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르이바코프 병원장 니꼴라에브나 씨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현지 전담병원들이 제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기부가 이루어져 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고추의 매운맛을 결정하는 주요 성분인 캡사이신 등 4종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확립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을 비롯한 민간 분석기관에서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주요성분인 캡사이신 등 2종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재단이 이번에 동시 분석법을 확립하면서 캡시에이트와 디하이드로캡시에이트를 포함하는 4종의 고추 매운맛 성분 동시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널리 알려져 있었으나, 캡사이신과 달리 맵지 않으면서 매운맛이 가진 항비만 기능성분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물질인 캡시에이트와 디하이드로캡시에이트 성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최근에 미국의 과학자들은 캡사이신을 활용하여 신체에 안전한 비만치료제(Metabocin)를 개발했으며, 특히 캡시에이트는 체지방 조절기능 물질로 지방분해와 운동 연소 효과가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위에서 소화되어 바로 장에서 흡수되는 성질을 가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재단은 소비자에게는 건강에 도움이 되고 농가에는 실질적으로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 신품종 개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분석방법을 확립하고 있다
담양군이 주 일자리에서 은퇴한 신중년 전문인력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담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담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귀촌인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율학습모임을 운영하는 담양 귀촌 보듬 △농업기술관련분야 퇴직자가 귀농인 지역 정착을 돕는 담양 귀농 다듬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제조경영개선 △기업이 필수로 이수하여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을 지원하는 신중년 법정 필수교육 등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고용보험 미가입 군민으로 수행할 업무와 관련한 5년 이상 경력이나 관련 공인자격을 취득한 자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경력기술서 등을 작성하여 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선발된 신중년 전문가는 2020년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주 20시간의 근로를 하며 자신의 전문경력을 지역민들과 나누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증가하는 담양군 귀농, 귀촌인들과 지역주민이 서로를 돕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11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 수출 딸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 농가 격려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의 홍콩 딸기 수출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클레임 관리 및 숙기 조절 등 보완할 점을 돌아보고 홍콩 시장 조기 선점 달성을 위한 하반기 수출을 계획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의 홍콩 딸기 수출액은 80만불을 돌파했으며, 홍콩 현지 마켓과 수출업체로부터 밀양 딸기의 맛은 물론이고 밀양농협과 농가들의 클레임 관리 및 선별 능력을 인정받아 밀양 딸기의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시는 수출농가에 고품질 딸기 생산 및 홍콩 수출용 딸기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연계하고 농약 관리 및 숙기조절 준수에 대해 당부했으며,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보 의지를 다졌다. 밀양농협은 클레임 최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농가 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농가들에게 선별방법 및 납품 요령 등을 설명했다. 삼랑진 딸기농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밀양시와 밀양농협의 도움으로 상반기 수출을 무사히 끝내게 되어 판로 확보 걱정을 많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대화엠피 (서울시 마포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산초’에서 잔류농약(이미다클로프리드*)이 기준치(0.05㎎/㎏)를 초과 검출(0.10㎎/㎏)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대화엠피가 수입하여 판매한 중국산 ‘산초‘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되는 축산농가의 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의 안정적 정착 지원에 앞장서기 위해 부숙도 분석 및 품질관리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의무화 됨에따라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배출하는 축산 농가는 퇴비화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는 농가에 1년간 계도기관을 두어 퇴비 부숙도 이행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한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 행정처분이 유예된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은 축사가 1,500㎡이상인 농가는 퇴비 부숙도가 부숙후기·완료인 상태여야 하고, 1,500㎡미만인 농가는 부숙중기 이상이 돼야한다. 단, 전량 위탁 처리하는 농가는 퇴비화 기준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축산 농가는 신고 규모에 따라 1년에 한두 차례 의무적으로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하며 결과지는 반드시 3년간 보관해야 한다.퇴비 시료채취는 부숙된 퇴비더미에서 대표성이 있는 5곳 이상의 퇴비를 채취해 잘 혼합한 후 혼합된 시료를 잘 떠서 비닐용기 또는 지퍼백에 담아 밀봉한다. 채취한 시료에는 채취날짜, 시료명, 주소 등을 자세히 기재
농협(회장 이성희) 아그로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자매결연마을인 경북 영주시 봉현면 주치골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아그로는 당사에서 생산한 사과봉지를 직접 챙겨와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임직원 모두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주치골 마을의 농업인들과 함께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직접 생산한 과일봉지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하고,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자매결연마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아그로 남묘현 대표이사는 “사과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면서 과수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였고, 우리 회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과일봉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 교육 목공기초반’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24명을 대상으로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목공기술 이론과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2014년 서천군으로 귀촌한 소운예방 박용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목공기술 교육과 목공예를 통해 이룬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강의하고 있어 귀농·귀촌인들의 창업 설계 길잡이와 아이디어 발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공기초반을 수강 중인 한 교육생은 “목공기술은 농촌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귀촌 목표인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양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농촌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안정적 정착과 창업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 임직원들은 11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범농협 농촌일손돕기」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저하, 마늘가격 하락 및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 조승형 인주농협 조합장, 임성동 아산시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은 체감온도 31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마늘을 수확하고 접을 묶어 적재하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마늘은 대부분의 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 로 음식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들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며 “농협상호금융도 항상 농업인, 국민과 함께하며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6월 11일부터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공항만의 시설관리자와 항공사·선박 운영자는 해외 여행객, 승무원에게 의무적으로 검역 안내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항만의 시설관리자는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가축전염병의 발생 현황 정보, 해외 여행 시 국경검역 유의사항, 휴대 축산물 반입 시 신고의무 등을 안내하여야 한다.항공기․선박 등의 운송인은 승객 등을 대상으로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여행자휴대품 신고의무 등을 안내하고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항공기․선박 등의 운송인이 이러한 안내·교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해외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비롯한 해외 여행지 방문 시 ①현지에서 가축 및 야생동물과의 접촉 금지, ②축산농가 방문 자제, ③귀국 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휴대 금지 등 국경검역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해외여행객이 불법으로 축산물을 휴대하여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받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