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4월 24일 과수 저온 피해 현장(금정면 대봉감 재배농가, 신북면 배 재배농가)을 방문하여 피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대부분의 과수가 평년보다 10여일 빨리 개아‧발아 되어 지난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우리 지역의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개화 중이던 과수 작물이 급작스러운 저온 현상으로 냉해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점검에 참석한 의원들은 피해 상황을 둘러보면서 관련 부서의 대책 설명과 함께 피해농가들로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보상범위 상향 조정, 방제비 지원, 영농자금 이자 지원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정기 의장은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회 차원의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과수의 저온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한 기술 지원과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 증가에 부응해 7개월 과정의 ‘2020 귀농귀촌대학’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원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등 도내 4곳의 교육기관에서 귀농⦁귀촌제도의 이해, 농업기술교육, 갈등관리, 성공사례 영농실습 및 현장체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구체적 교육과정은 7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농협대학교 3개 과정(채소/식량작물/특용작물), 수원과학대학교 2개 과정(밭작물/약용작물), 신한대학교 1개 과정(약용·약초 창업),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1개 과정(원예) 등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는 정부 귀농·귀촌 정책자금지원 자격요건을 취득할 수 있으며, 100시간 이상 교육 수료 시 농림축산식품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 자격이 부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가정용 달걀에 대해 의무적으로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한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오는 4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제도는 관련업계의 시설‧설비 구비를 위한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이번에 본격 시행된다. 4월 25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을 통해 달걀을 선별‧검란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지도·점검하여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치품평회는 품질은 우수하나 영세한 규모로 홍보가 부족한 우수한 국산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가대표 품평회이다. 올해는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품질, 위생, 국산원료사용비율, 소비자 접근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6개의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대상 1점은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 2점과 우수 3점은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상금 각 500만원,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업체는 TV 홈쇼핑 입점, 김치의 날 행사 홍보부스, 기획홍보 등 판로확대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품질평가에는 명인 등 전문가 10명과 함께 전국에서 모인 일반소비자 50명이 블라인드 시식에 참여하며, 세계김치연구소의 중금속, 보존료 등 안전성검사를 필수로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월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법정기념일이 된 ‘김치의 날(11월 22일)’과 연계하여 열리며, 이날 우수제품 홍보, 김치담그기 행사 등 김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치의 날은 김치를 담글 때 최소한 11가지 재료를 사용하고, 22가지 효능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의 쓰촨성 내 라디오 생방송 프로를 통해 진행한 한국인삼 홍보방송에 210만명의 청취자가 듣고, 해당 방송국 SNS에는 ‘좋아요’를 누른 조회수가 30만회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이달 4월 1일부터 중국 쓰촨성 라디오를 통해 한국인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하고,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후베이성 의료진을 방문하여 이들 백의천사들에게 한국 홍삼차를 증정하며 피로에 지친 의료진을 위로했다. 총 6회로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청뚜와 쓰촨성에서 실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의사 6명이 나와 한국 홍삼의 면역강화 효능과 섭취방법, 구매처 등 자세한 정보를 신뢰감 있게 제공하는 한편, 홍삼정과 분말 등 기존 주력제품 이외에도 홍삼차와 음료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먹을 수 있는 인삼제품들도 다수 소개했다. 이번 생방송은 청취자가 가장 많이 듣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인 점심시간에 송출하여 210만명이 라디오와 앱을 통해 청취하였으며, 위챗‧웨이보 등 SNS 조회 수와 댓글은 30만회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륙지역 소
올해 보급량은 보급대상 종자의 사전 수요조사(전년 12월)와 식량과학원 등 품종 개발기관과의 종자생산협의회(1월), 그리고 농촌진흥청 및 전국 도 농업기술원으로 구성된 종자생산보급심의위원회(3월)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대상작물은 특수미(벼), 콩, 팥, 녹두, 들깨, 참깨, 땅콩, 조, 수수, 기장 및 사료용옥수수로 총 11개 작물, 83품종이다. 재단은 새로 육성된 우수 신품종을 기반으로 수요가 많은 품종,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연계된 품종 위주로 종자생산량을 증대했다. 특수미(벼)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경기도, 이천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참드림’, ‘알찬미’ 등의 품종을 215톤 생산하고, 신규 품종으로 현장 수요가 많은 ‘새칠보’, ‘보람찰’, ‘예찬’의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량이 많은 사료용벼 ‘목양’도 생산할 예정이다. 밭작물은 최근에 개발되었거나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품종 또는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품종 위주로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논재배에 적합한 콩 ‘대풍2호’, 서리태 계통으로 재배안정성이 높은 신품종 ‘청자5호’와 기능성이 향상된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육묘업 등록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4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당초 3월로 계획*된 1·2차 집합교육(총 6차)이 ’코로나19‘로 연기되었으나 5월초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위해 육묘업 교육 재개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해 업등록이 막혀있다. 농식품부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4.14.~16.)를 통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기간에 한정하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체하여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은 육묘 분쟁관리 및 행정절차, 묘 생산기술, 육묘장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육묘장 시설 견학 등 현장실습 과정은 사이버교육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실제 육묘 현장 영상과 사례 중심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교육생이 신청한 전문인력양성기관(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상교육 프로그램(구글 줌 등)에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다. 접속 방법, 수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수강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22일 급식 식재료 생산농가를 돕고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보내기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4월 22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교 및 병설유치원 3100여명의 학생과 원아 가정에 전달된다. 총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됐으며, 각 가정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 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4일 학교급식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품목을 장흥산 유기농쌀 및 잡곡, 무산김 등 5종으로 결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모두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승주)는 21일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받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사주기에 나섰다. 관산읍 중산마을의 장미농가에서 대량으로 구입한 장미꽃은 사무실 곳곳을 장식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긴급생계비 및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등 각종 사업 신청으로 민원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마다 꽃 장식에 호평을 남겼다. 관산읍에는 중산마을(성산1구)에 장미를 재배하는 화훼농가 1개소가 있다. 한 주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꽃놀이도 가지 못하였는데 관산읍 행정 복지센터를 방문하니 장미로 가득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위축된 관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이 방문 민원인들께도 즐거움을 주어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23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의 SNS에 ‘위기는 기회, 안성시민 파이팅’이라는 손글씨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 시장은 SNS를 통해, “곽상욱 오산시장님의 지목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 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어려움 속에서도 높은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양혜지 보개면사무소 주무관이 지명되었다. 안성시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안성시민에게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이외에 25만원을 지급하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국가적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