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경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는 지난해 온라인경매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장경쟁력과 적합성 등을 검증하여 양파, 깐마늘, 무, 배추, 감귤, 수박 등 6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매일에서 주 1회까지 상시 경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품 이미지사진만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지의 생생한 영상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모델을 도입,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유통 단계없이 농산물을 거래함으로써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온라인경매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는 출하농산물의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직송을 통해 보다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구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지난해 5월부터 9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약 685톤의 경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양파와 깐마늘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 결과 4월 13일 현재 224톤의 농산물이 경매되었다. 앞으로도 aT는 표준〮화ㆍ규격화된 농산물을 중심으로 신규 온라인경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12일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2017년에 이어 재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향후 3년 동안 인증기관으로서 그 동안 구축해 온 안전보건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선진기법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정책을 회사 경영에 반영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해당 기업의 선진안전관리 기법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공사는 2017년 4월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인증 받아, 지난 3년 동안 공사 모든 임직원이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에 따른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실천해 왔다. 2019년에는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경영추진단을 발족 운영해 전국 공사현장의 안전 분야 기술지원과 상시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한,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향상을 지원하는 등 공사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하는데 역점을 둬 왔다. 그 결과 2019년 국토교통부가 92개 발주청을 대상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 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팔아주는 착한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12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9차 친환경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한 결과 친환경 농산물 2.7톤을 판매, 1,74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는 이날 상추와 우엉 등 총 10가지 친환경 채소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80상자와 경기미 186포, 표고버섯 200개, 잡곡 197세트, 안성한우 150세트, 안성배 200박스를 판매했다. 당초 오후 5시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물량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70~80여대의 차량이 200m가 넘는 행렬을 이루며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도 인증샷을 찍거나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기다리다가 원하는 만큼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이 오히려 일하는 직원을 격려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창조계층의 증가가 농촌지역 활성화를 촉진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농촌으로의 인구 유치 및 정착 지원 정책의 대상이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는데,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유치하고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책대상을 세분화․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0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창조계층 활용 방안’ 연구를 통해 창조계층의 농촌 활성화 기여 실태를 분석하고 농촌 유치 및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연구 책임자인 김광선 연구위원은 창조계층의 개념에 대해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 체계, 관계 등 농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을 개발, 디자인 또는 창조하는 인적자원, 그리고 체계적인 지식, 축적된 경험, 새로운 아이디어 및 새로운 도전을 통해 농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인적자원’으로 정의하며,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창조계층을 유입시키고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연구 분석결과 창조계층의 증가가 지역활성화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창조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과 창조계층을 활용한 농촌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4월부터 군 급식 신규품목으로 국내산 천연벌꿀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부대에 납품되는 벌꿀은 국내 유일의 벌꿀 전문농협인 한국양봉농협의 조합원이 생산한 아카시아꿀로 식자재용과 후식용(벌꿀차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벌꿀은 빠른 피로회복 효과와 면역력 강화로 각종 질병예방에 필요한 식품으로 17여종의 아미노산, 10여종의 비타민, 12종의 미네랄, 유용효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병들의 면역력 강화와 체력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내산 천연벌꿀 군부대 신규급식이 장병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됨은 물론, 천연벌꿀 소비처 확대로 양봉산업 육성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힘이 된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보은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10개 도시 보은향우회를 대표한 재경보은군민회 정영기 회장, 보은군이장협의회 김홍성 회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협약식을 가졌다.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은 2018년 10월 17일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 회장단이 매년 10월 17일을 보은군민의 날로 정하고 출향인사와 보은거주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보은군 발전을 이룩하자고 결의를 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보은군수가 전국 10개 보은군민회 임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고향 보은 발전에 동참하는 뜻에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안을 협약하기로 한 것이다. 협약 내용은 전국 10개 도시 보은향우회원이 농협에 전화로 20kg/1포를 주문하고 농협 구좌에 쌀 값을 입금하면 농협에서는 이튿날 택배로 쌀을 보내 주게 되는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2020년 4월 17일부터 시행한다. 보은군은 고향 쌀 판매에 소요되는 택배비 20kg/1포당 1,500원을 농협에 지원해 주고 농협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다 소송 등에 휘말린 공무원에게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하는「고흥군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규정」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으로 인해 징계의결 요구된 공무원에게 위원회 의결을 거쳐 200만원 이하 범위 내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며, 또한, 고소․고발 등의 경우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 한하여 500만 원 이하의 범위 내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적극행정 공무원이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을 직접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군에서 직접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고흥군은 이 밖에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특별승진, 특별승급,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면책제도 운영 확대 등 적극행정이 공직 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이후 면역력을 키우는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능성식품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대수명이 늘고 비만·당뇨 등 식습관 관련 질환이 증가하면서 질병예방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되고, 그 결과 최근 5년간 기능성식품 시장도 연평균 11.2%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1분기에는 건강기능식품 상위 5개* 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당분간 수요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계기로 기능성 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능성식품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성식품 산업의 성장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소재개발, 인허가 등 제조·연구개발(R&D)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설치, ‘연구개발(R&D)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기능성식품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새롭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중국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대표 김병호)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을 지난 8일과 금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수출업체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홍삼, 유자차 등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대형 바이어로, 이번 마스크 기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온라인 판촉 지원 등 aT의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aT는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을 인삼수출협의회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79개 수출업체와 나주 지역 양로원, 보육원, 저소득층 등에 전달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로 바이어의 귀한 선물을 수출업체와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판촉·상담지원 등 농식품 수출업계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과수화상병(E. amylovora) 분포지역산 기주식물(사과 등)의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4.14 수출국 선적분부터)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05.12월부터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 3월 16일 미국에서 항공화물로 수입된 수분용 사과꽃가루(3.83kg)의 검역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원인균이 검출(4.1)되어 폐기 조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수분용 꽃가루를 통한 과수화상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수화상병이 분포하는 미국 등 56개국산 사과․배․복숭아 등 기주식물(배나무아과, 복숭아속 및 나무딸기속)의 수분용 꽃가루의 수입을 금지하였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실험실정밀검사를 강화하고, 국내에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단속·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수요 성수기(4월) 사과, 배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불법 수입 꽃가루 유통·판매 여부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