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오는 4월 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하였다.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는 코로나19로 잠정 중지됨)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하여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에 접속하여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인증 신청 분야에 따라 3개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애로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긴급 방안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긴급 코로나19 대응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예정되었던 3건의 해외 박람회* 한국관 운영을 대체하여 추진한다.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세부적으로 ①온라인 매칭상담회와 ②농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으로 나뉘며 총 50개사 내외 농기업체를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매칭상담회 지원사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중국, 베트남, 일본 3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가별 10개사 내외의 농산업체를 선정하여 진행되며, 현지 법인의 용역사를 활용하여 각국의 유관 바이어를 발굴 및 매칭 한다. 농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은 국내 농산업체 20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19년도 재단 해외사업에 참여한 기업체의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지원분야를 ①홍보자료 제작, ②통‧번역 지원, ③법무‧세무‧회계 컨설팅, ④물류 지원 네 분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9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우리과일 소비촉진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돼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하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컵과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직원들에게 컵과일 2천개를 나눠주며 우리과일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서 나눠준 컵과일은 사과, 방울토마토,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컵 형태의 용기에 담은 것으로, 동안동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았다. 또한 컵과일의 용기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여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급식 납품이 어려워 우리과일을 생산하는 많은 농가들이 고통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번 나눔행사를 계기로 우리과일 소비가 회복되고 농가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올해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사업’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사업’은 도시농업 공동체와 활동가들이 저소득층 노인, 지체장애인 등 사회 배려계층과 함께 도시텃밭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공익적 도시농업을 통한 사회 배려계층과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를 고려한 텃밭 조성(휠체어 텃밭) 등이다. 총 12곳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사업’을 행할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 ▲경기도내 40인 이하의 생활시설 또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이용시설 ▲사업공고일 기준 시설 신고일로부터 2년 이상 경과된 시설이다. 3가지 자격이 모두 해당돼야 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 서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유통진흥원 도농지원부로 연락하면 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앞으로의 도시농업은 마을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서울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서울시 산하 5개 투자기관 중 1위(최우수기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성과에 연이은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서울시 산하 23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시 산하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려는 제도이다. 본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시정핵심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3개 분야로 평가하였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청렴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기관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시 유통인과 청렴시민감사관, 내부직원의 의견수렴을 반영한 것이 우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사는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이 제시한 권고사항과 감사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였으며, 청렴도 수준 진단을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다. 또한 공사 사장과 가락시장 유통인 단체 대표가 ‘서울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을
대한민국 대표 종자회사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는 봄배추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봄왕국’을 새롭게 출시했다. ‘봄왕국’ 배추는 노지와 고랭지 지역에서 폭넓은 재배가 가능하며, 추대가 안정되고 저온 및 고온 결구력이 우수해 재배 폭이 넓은 품종이다. 특히,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해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숙기가 지나도 내부 꼬임현상이 적어 시장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뿌리혹병(race11) 내병성 품종이며 바이러스 및 무름병에도 강해 재배가 용이하다. ‘봄왕국’ 배추는 봄노지 재배의 경우 3월에 파종해 4월 중에 정식이 이루어져 5월 말부터 6월 중에 수확이 가능하다. 고랭지 재배의 경우 해발 600~800m에서는 5월 초, 해발 1000m 이상에서는 6월 초에 파종이 이루어지며, 7월 말에서 8월까지 수확한다. 농우바이오 배추 육종가는 “봄왕국 배추는 고랭지 봄배추용으로 출시되었으나, 적절한 억제를 통해 고랭지 여름재배도 가능하다. 또한, 결구개시 전부터 칼슘제제 0.3% 액을 5일 간격으로 2~3회 엽면 살포하면 석회결핍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품종 재배방법을 설명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급식용 농산물 재배 농가를 위한 네 번째 친환경꾸러미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기간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이며, 서수원 ~ 의왕 간 고속화도로 의왕휴게소(과천방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3개 품목을 판매했다. 시금치, 얼갈이, 대파 등 10개 상품을 담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4kg 한 상자를 2만 원, 경기미(백미) 10kg을 2만7천 원, 잡곡세트 5종 2.5kg를 1만 원에 판매했다. 모두 시중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품목당 일일 100개씩, 이틀에 걸쳐 총 600개를 한정 판매했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세 번에 걸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를 진행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첫 번째 친환경 딸기 판매 행사 때는 준비된 물량 9.4톤을 전부 판매해 당시 수확철임에도 급식 지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두 번째로 진행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준비된 물량 전체가 불과 두 시간 만에, 이어 진행한 3차 ‘완판 감사이벤트’도 사흘 만에 준비된 물량이
경기도가 올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을 선발해 노인 등 취약농가 6천 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 사업 계획을 마련, 농산물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는 농업인으로 구성된 ‘먹거리안전관리사’가 고령농 등 취약 농가를 방문하여 올바른 농약사용법 안내, 잔류농약검사 의뢰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4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농케어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1회 활동당 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돼 농촌 일자리 창출효과도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을 선발, 4,316농가에 대한 농약안전성검사를 실시해 이 가운데 101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찾아냈다. 먹거리안전관리사는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출하 연기,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사전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난해부터 농약 허용기준이 강화되어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이 중요해졌다”며 “농농케어를 통해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부적합 농산물 유통차단과 농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퇴비부숙도 시행에 대응하여 축산농가 스스로 퇴비 부숙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제작하여 축산농가, 농축협,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 자가진단표는 축산농가의 ①퇴비 부숙관리, ②퇴비교반을 위한 장비 임대, ③퇴비사 확보 등과 관련하여 해야 할 일과 행정절차 등을 연간·월별·일별로 정리하고 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퇴비 부숙 관리를 위해서는 = 매월 축사 바닥 깔짚 및 퇴비 더미의 상태를 ’퇴비 육안판별법‘으로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교반 관리하여 부숙에 효과가 큰 호기성 미생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사육규모 1,500㎡ 미만 농가는 월 1회, 1,500㎡ 이상 농가는 월 2회 이상 축사 바닥 깔짚 및 퇴비 더미 뒤집기 등 교반관리 해야 한다. ② 교반장비가 부족하거나 없는 농가는 = 장비를 구입하거나 농기계임대사업소 또는 민간업체 등의 장비를 임대하여 교반 관리해야 한다. 농가는 월 1~2회 사용하기 위해 고가의 교반장비를 구입하기 보다는 지자체 및 농축협, 민간장비 업체 등의 임대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군에서는 교반장비가 부족하거나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임대 희망 장비 및 사용일자를 신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2020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 10.15.~17(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재배‧전시할 우수 품종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국내 종자기업(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해외바이어, 농업인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24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콜라비 등 다양한 작물(33작물 370품종)을 재배‧전시하여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 등 박람회 개최시기(10월)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국내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17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부지침에 따라 방문 접수는 불가하고 우편 또는 E-mail로만 가능하다. 또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