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흥천면 화훼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화훼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출하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격려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화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주시화훼연합회장은 시에서의 화훼 소비촉진 운동이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여주시는 30ha, 98여 농가가 화훼재배를 하고 있으며 산호수, 금전수, 치자, 수국, 헬레브루스, 아래카, 프리지어, 칼라 등 전국 최고의 화훼재배기술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각부서, 읍·면·동사무소 및 유관기관·단체에서는 지역내 생산한 절화와 화분, 초화류 등 구매해 거리꽃길조성 및 화분 나눔 등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비롯한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실질적인 화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내 유통ㆍ판매 중인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농정해양국을 총괄로 하여 도 농식품유통과, 식품안전과,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등이 기관별 업무 분담을 통해 활동을 진행한다. 안전 관리 방향은 크게 ▲안전성 검사 ▲원산지표시 점검 ▲소비자 교육·홍보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도내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 1,500건(농산물 250, 수산물 650, 축산물 600)을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중대형 유통(물류)매장, 수입식료품판매업체 등에서 유통 전ㆍ판매 중인 수입 농축수산물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341종, 중금속 3종,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105종 등이다. 부적합 제품을 유통ㆍ판매하는 업체에게는 부적합품 회수·폐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따른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농식품 판매점 및 음식점 등 6만8천 곳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총 958품목이며 ▲도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 8회 ▲일본산 수입수산물 특별점검 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도청과 기술원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지어 620다발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어는 백합목 붓꽃과 프리지어속 식물로, 선명한 색의 아름다운 꽃이 특징이며 대부분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은 전국 프리지어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라며 “지난해보다 꽃값이 30% 이상 하락하고, 경기가 위축돼 도내 화훼농가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꽃 선물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즐거움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 꽃 소비 활성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7일 보성군 소재 기업 ㈜벌교꼬막 서홍석 대표가 꼬막만두 5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보성군청 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꼬막만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으로 전달된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기탁 받은 마스크 2만매를 19일 고령자 등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배부는 지난 3월 6일 1차 1만 4천매에 이어 마스크 수급상황에 맞춰 확보한 2만매의 마스크를 고령자 등 군민들에게 배부하는 것으로, 총 3만 4천매를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마스크 구입이 용이하지 않는 섬지역(1천 400매), 저소득층(1만매), 사회복지시설(5천매), 외국인 거주민(5천 5백매), 새터민 등에게 마스크 2만1천여매를 배부하고, 다중 이용시설 방역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 등도 함께 추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총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확보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안도감이 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탁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의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개최한 미국 하와이 해외마케팅 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속에서도 3월 19일 ㈜예소담 배추김치 5.5t(1만 4000불)을 부산항을 통해 LA로 첫 수출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하와이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농식품 전문유통매장에서 판촉전을 펼친바 39천불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5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판촉전 당시 예소담 김치가 맛과 품질면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아 이번 수출길이 열렸다. 예소담은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계약 재배해 원료를 조달하는 등 100% 국내배추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김치품평회‘배추김치’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해외마케팅을 통해 지역농산물․농식품의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시장 확대로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견인한 성과가 있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청주시의 5위 규모의 수출상대국이며, 2017년부터 농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매전을 통해 김치제품 10만 불 수출계약, 녹용인삼제품 10만 불 수출계약, 8만 불 등 총 28만 불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면서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신 구매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과 시교육지원청 ‧ 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사전 예약받아 이날 1천개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오이 등 장기간 보관이나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엽채류와 과채류 6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우려고 참여해 고맙게 생각하며 이 같은 상생 캠페인이 많은 단체‧기업들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이성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19일(목)부터 다음달 1일(수)까지 2주간 전국 하나로마트(700여곳)에서 친환경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출하시기 조절과 장기 저장이 어려운 엽채류,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17개 품목을 선정하여 진행하며, 특히 학교급식 선호도가 높은 모듬쌈, 중파 품목은 25일(수)까지 제휴카드(NH, 국민, 씨티, 삼성, BC)로 결제시 품목당 600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7개 유통센터(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에서는 3월 19일(목)부터 25일(수)까지 1주일간 특별판매전 행사 매대를 별도로 마련하여 친환경농산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별판매전 행사 첫날 농협유통 양재점을 찾은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행사매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한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의 근심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3월 18일 오전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계속되는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돕고자 ‘도라지․홍삼배즙’ 등 후원물품 약 3,000여개를 구매하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전달하였다. 물품구매 재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한 사랑 나누기 성금과 임원, 본부장, 실‧팀장 등 간부진들의 추가 성금을 통해 마련하였다. 후원물품과 관련하여 재단은 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재단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하였다. 물품구매 과정에서 기업들은 이러한 재단의 기부 취지에 공감하여 가격할인과 추가물품 제공 등을 통하여 기부에 적극 동참하였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향후에도 재단은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
이천시는 쌀 과잉공급 문제에 대응하고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벼 대신 타작물의 경작을 유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논에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270만원 △두류(콩·팥 등) 255만원 △휴경농지 21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다만 배추, 무,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의 8개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은 2018년, 2019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이거나 지난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를 재배한 농지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 또는 법인이다. 희망 농가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7~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을 거쳐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의 적정 생산과 쌀 과잉 문제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쌀 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