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이 진도·신안 지역의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특별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가격급락으로 대파를 산지폐기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신안 대파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농가에는 적정가격을 보장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대파를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은 대파 1단(봉지)에 980원, 5단(망)은 4,8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일회성으로 행사를 끝내지 않고 오는 3월에도 특별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진도·신안지역 대파 생산농가의 고충이 해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이 주관하는 ‘제2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2월 20일(목) 14시 서울 서초구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2014년부터 23회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미래농업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주제로 그린바이오 현황 및 비전, 과제 등에 대해서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식품·생명자원 등을 포함하는 바이오 산업으로서, 그간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 비해서 정책적 지원이나 투자는 부족했으나, 앞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정부는 올해 초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혁신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발표하였으며, 오늘 포럼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 5월까지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는 각 분야 전문가인 정인석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 문병석 부원장(한국콜마종합기술원), 손은주 대표((주)바이오앱), 정광호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그동안 과수 무병화묘 생산의 걸림돌로 지적받아온 과수 바이러스 검정방법을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과 등 5대 과종의 무병화묘에 대해 생산기관과 검사기관의 바이러스 검정방법이 서로 달라 생산기관에서 만든 무병화 묘목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폐기되는 등 검정방법의 표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학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검사대상 바이러스를 현행화하고 과종별 시료 채취방법, 진단용 분자표지 교차검정을 거쳐 올 1월 과수 바이러스 검정요령을 개정했다. 과수 바이러스 검정방법의 표준화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과수묘목산업 선진화 대책의 일환으로 무병화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국립종자원은 앞으로 주요 과종의 바이러스 피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대상 바이러스 목록을 현행화하고 바이러스 진단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는 등 과수 무병화묘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코자 ‘여주시 화훼작목반 연합회’를 통하여 화분을 구입·비치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대로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힘들어하는 화훼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쾌적한 청사환경을 조성하여 ‘꽃향기 가득한 행복여주’ 만들기에 여주시가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선도적으로 화분을 구매함으로써 전 부서, 각 기관․ 단체에서 동참하도록 유도해 여주시 내 화훼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원경 기획예산담당관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런 작은 움직임이 나비효과를 발생시켜, 화훼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주시는 화훼 농가 외에도 코로나 사태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양곡(대표이사 강석현)이 1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서초구립 성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협양곡은 최근 꽃 소비촉진을 위해 회의실에 꽃바구니를 비치하거나 임직원 1T1F(1Table 1Flower) 운동을 실시하는 등 화훼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양곡이 방문한 서초구립 성심노인복지센터는 치매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8년 서초구청에서 건립했으며, 현재 천주교 까리다스 수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농협양곡은 성심노인복지센터와 2019년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쌀과 고구마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농협양곡 강석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랑의 꽃 나눔 행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게는 부담을 덜어주고, 복지센터 어르신들에게는 활력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센터에 꽃꽂이용 꽃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훼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도민의 행복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설치·운영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공유부엌 설치·운영 지원 사업’은 시·군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공유부엌을 설치하는 데 드는 설치비와 인건비 일부, 해당 시·군 또는 도내 농산물 구매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공유부엌 공간을 직접 보유하고 있거나 1년 이상 임대하고 있으면서,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영농법인, 취약계층을 상대로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법인․단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먹거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21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하여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해당 시·군의 심의를 거쳐 도에 사업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를 거쳐 이번달 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 간 상호부조를 확대하고 먹거리 지원 시 해당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도록 하여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다양한 목적이 있다”며 “행복한 식생활 문
“농민을 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용인사무소는 1만6천여 농업인의 90% 이상이 있는 처인지역에 설치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용인사무소를 기흥지역에 설치키로 한 것과 관련해 시의 농업중심인 처인구에 설치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권진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농관원이 시에서 추천한 처인지역 2곳 후보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기흥지역에 사무소 설치를 결정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 시장은 또 “우리 시 농업인의 정신적 토대인 처인지역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 지원장은 “사무소 설치와 관련해 용인시의 의견을 청취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시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사무소 장소를 처인지역으로 전면 재검토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 시장은 “사무소 위치 선정과 공사 기간 중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업무를 보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2019년 1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이천시 부발읍의 이천‧용인사무소를 관내 용인사무소로 분리‧신설해 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는
전남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자체 개발한 키위 품종인 ‘해금’이 서울 가락농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한 시장평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지난 11일 가락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관계자, 기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키위 품종인 해금을 도매시장 중도매인과 경매사에게 소개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해금 품종은 지난 2007년에 개발, 2014년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산 골드 키위 품종으로는 재배면적이 가장 넓고, 2020년 프랑스 및 유럽지역으로 해외 로열티 협약을 추진 중이다. 품종 특성으로는 진한 황금색 과육과 외관이 우수하고, 궤양병에 강한 성향으로, 10월 중순이후에 수확하며 4개월 저장이 가능하다. 이번 평가회에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육안으로 신선도나 색상이 썬골드보다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식감이나 맛 또한 높게 평가되었다. 대체적으로 맛이나 식감이 기존의 골드키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도매시장 유통관계자들은 가락시장에 유통되었던 해금에서 푸른빛이 돌거나 당도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농식품부, 소속기관, 산하기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21개 기관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화훼장식, 특판행사 등을 통해 꽃 270만 송이 구매함으로써 신수요를 창출한다. 2~3월 기간 중 관련 기관에서는 화원과의 상생, 꽃 장식 및 사후관리를 위해 인근 화원(꽃집)과 연계, 계약을 맺어 꽃 구매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행 등 상품을 가입하는 범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꽃다발 선물 행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꽃 소비가 많은 유수 호텔업계와 화훼류 소비 확대 방안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사무실 꽃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화훼 소비를 확산하고 범국민 꽃 소비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화훼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오프라인 판촉도 추진한다. 2월 13일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을 중점 개시하고,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하여 빈집신고제, 빈집정비계획 수립 및 빈집실태조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2월 11일 공포됐다. 현행 「농어촌정비법」상 ‘빈집’은 시장·군수·구청장이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은 빈집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때 소유주에게 철거나 수리 등을 명령할 수 있다. 특히 철거를 명령한 경우, 소유주가 특별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빈집정비 절차는 소유주에게 곧바로 정비명령 등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기 때문에, 사유재산권 침해의 우려가 있어 현장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이번에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에서는 지역주민과 빈집소유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비강제적인 절차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빈집정비의 근거도 마련했다. ① 빈집 신고제 도입 등 비강제적 정비절차 마련 먼저, 주민 누구나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빈집을 신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농촌지역에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은 화재·붕괴의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