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컨설턴트, 담당공무원, 축산농가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시행 대비 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축산환경관리원 이행석 박사의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세부적인 사례 위주의 눈높이 교육을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평상시 관리해왔던 퇴비 처리를 부숙도 기준에 맞게 축사 깔짚 바닥 적정 관리부터 퇴비사에서 부숙 퇴비를 생산 하는 방법, 대표성을 띤 퇴비시료 채취방법 등을 이번 기회에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구동성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행석 박사는 “수분 증발이 어려운 겨울철에 완숙 퇴비를 얻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축사 깔짚 바닥부터 제대로 관리한다면 내년 퇴비화 부숙도 기준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홍보 리플릿 및 현수막을 제작하여 퇴비의 부숙도 의무검사 내용을 읍면 축산농가에 적극 홍보하여 검사 확대시행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축산악취 저감 및 수질오염 등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설치기준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 지침은 축사를 신축하거나 기존 축사를 현대화 하는 등 시설을 개선할 때 적용되며 소, 돼지를 비롯한 모든 축종의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설치 기준을 세분화 하고 있다. 또한 악취가 많이 발생되는 축종에 대해서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신공법을 적용해야 하며, 공법에 대한 악취저감 근거자료를 반드시 제출토록 했다. 아울러 모든 시설은 악취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설계를 기본으로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에서 인정하는 등록제품이 없어 제작 의뢰해 납품 설치하는 젖소 착유실 세정수 정화처리시설은 제품이 지하에 매설되는 과정까지 세심한 사전검사를 실시해 불안전 및 불량제품이 설치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시는 악취민원 반복 사업장과 악취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본 지침을 적용해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유도해 나갈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지도단속 강화, 사육주의 의식전환 교육 실시, 축산환경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가능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4대 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이성희 후보는 3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대의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유효 투표수 293표 중 60.4%인 177표를 얻어 새로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이성희, 강호동, 천호진, 임명택, 문병완, 김병국, 유남영, 여원구, 이주선, 최덕규 후보(기호순) 등 10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이성희 후보와 유남영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 끝에 당선인이 결정됐다. 이성희 당선인은 수도권 최초의 농협중앙회장으로서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를 거쳐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7년간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 개혁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직무를 수행하면서 ▲「농업인 월급제」등 안정된 농가기본소득체계 구축 ▲농축산물유통구조 혁신 ▲4차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농협구축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년 추진방안」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에 파종 할 콩·팥과 벼 정부 보급종 종자를 오는 2월 3일부터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콩은 용도별로 두부 및 장류용 8품종 1,183톤, 나물용 1품종 195톤을 공급한다. 올해 콩 보급종은 기존 공급 품종 이외에 신규 수요가 있는 2품종(청아·진풍)을 강원, 경남지역에 공급하며, 논 재배에 적합하고 꼬투리가 높이 달려 수확 시 기계화 작업이 용이한 대찬·선풍을 확대 공급한다. 팥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소독 종자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공급량은 최근 3년간 재배면적을 고려하여 배정하였다. 수확 시 농기계 작업이 용이하고, 통팥·앙금 제조 등 활용도가 높은 아라리 품종 확대 공급으로 국내 팥 자급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콩·팥 보급종은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하면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보급종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벼는 2월 3일부터 파종기 전 까지 개별 신청이 가능한 벼 보급종은 14품종 1,874톤으로 농가에서 직접 국립종자원의 전자민원시스템이나 공급 받고자 하는 품종을 보유한 국립종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2019년 밀양시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17% 상승하여 수출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금액 상승은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국가, 품목, 물량, 수출금액 전 분야가 고르게 증가한 결과이며, 2019년에 비해 신선농산물 5종, 가공식품 1종이 증가하는 등 신규품목 총 7품목이 확대되었다. 밀양시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과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에 부단히 힘써 홍콩에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에서 전년대비 180% 상승을 이루어냈다. 또한 김치, 사과즙, 식혜, 누룽지, 식물성 크림 등 농산물가공식품도 수출금액 상승에 한 몫 하였으며, 시는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수출전문업체 지정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망 확보를 연계하는 밀양형 6차산업을 추진하고 신선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기존 수출하였던 농산물, 가공식품 이외에도 우수한 농식품을 많이 수출하여 2019년 대비 수출실적 5% 향상을 목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수반되는 설 명절기간 동안 구제역·ASF·AI 방역 강화를 위해 명절 전 1.15(수), 1.23(목)과 명절 후 1.28(화) 3차례에 걸쳐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전국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축산 관련 차량를 대상으로 일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효과를 극대화했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했다. 방역취약대상(34백개소)에 대하여서는 지자체·농협·군부대 등 소독실시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축산농가·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296개소의 소독실시 이행여부를 점검(65개반 139명), 대인소독기 정비 지도 등 현지 시정(7건)하여 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 가금 거래가 많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거래상인 계류장 등에 대해서는 1.29일(수)을 “일제 휴업 및 소독의 날”로 정하여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지자체는 관내 전통시장
보성군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난 24일 벌교역 대합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보성녹차를 비롯한 차(茶)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벌교읍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47명의 회원들이 자원봉사와 교육활동을 중점 실천하고 있다.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설 명절 차 나눔 봉사는 따뜻한 차와 간식 등을 나누며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고향방문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벌교홍교, 꼬막, 키위 등 벌교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힘썼다. 벌교역을 찾은 귀성객들은 “이번 설은 포근한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바쁜 명절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신들을 환영해 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함께한 최병만 부군수는 “다음 명절에도 보성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이 될 수 있도록 고향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순창군이 2021년에 지원할 농림축산식품사업을 다음달 13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에 사업 신청 상담 창구를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신청 대상 사업은 농촌․농업․식량․축산․식품․유통원예․산림 7개 분야 125개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농업인․생산자 단체, 농업관련 종사자 등이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주관부서(농업기술센터, 산림공원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와 최근 3년간 경영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경영 장부, 경영 일지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사업시행 예정년도 1년 전에 신청을 받아 해당 부서의 사업성 검토 후 군과 전라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부예산 배분 계획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세부 사업별 지원조건과 내용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 지침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및 순창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림축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관련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로 국도비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도입해, 신규 교육운영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19년 12월 4일 발표한 「식품산업 활력제고 대책」의 후속조치로서 ‘기능성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력 양성방안의 일환이다. 최근 기능성 식품산업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조․R&D 전문인력에 대한 산업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학-관 협업의「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대학에 신규로 설치하여, 기능성식품산업을 견인할 R&D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제조업체 등 기능성식품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R&D에 특화된 석사 학위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대학은 복수의 산업체와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기능성 소재 개발 및 분석, 공정공학 등 기능성 식품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농식품부는 지역 및 입지, 원활한 교육생 모집이 가능한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2개 대학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학에는 학과 운영비와 기준 등록금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2020년 연시총회·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농업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역량을 키우고 농업 관련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생활개선회 임원을 비롯한 각 읍면동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먼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영상 교육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 및 PLS’ 영농교육을 수강했다. 이어서 진행된 특강에서는 이은정 씨가 강사로 나서 ‘호감! 이미지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자기계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사는 여성 리더로서 필요한 호감 이미지와 자신감을 가지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농업인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에 진행된 과제교육 시간에는 전북대학교 최정란 교수를 초빙해 유해물질과 미세먼지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최 교수는 최근 다발생하고 있는 유해물질과 미세먼지 등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안내하고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에 관한 이론을 설명했다. 더불어,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건강을 지키고 실내 습도 유지를 도와주는 ‘건강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