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지난 1월 16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매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제수용품 세트 제작에 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비용절감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설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산자․부침가루․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는 전달 받는 이웃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강서도매시장도 강서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 공사와 강서도매시장의 유통인 및 종사자들과 함께 제철과일을 통해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공사와 유통인이 강서구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모은 과일은 사과 100상자, 배 100상자, 감귤 150상자, 단감 50상자 등 총 4개 품목 400상자로 1,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동안 영유아를 마음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번기(3~11월)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에서 주말 돌봄방 운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금년부터는 운영개소수를 확대(‘19년 14개소 → ’20년 25개소 내외)하고, 운영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단체이면 가능하고, 돌봄 아동연령은 만 2세부터 5세까지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시설당 17~26백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개보수비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시설당 20백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귀농·귀촌한 젊은 세대가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보육·교육문제 해결을 꼽는 상황에서 농번기 아이돌봄방은 농촌지역 소규모어린이집(3~20명)을 지원하는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더불어 농촌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보육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20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2,544원*(1ha당 170,448원)으로 총 지급액은 1,114억원이며, 지급을 받게 되는 농업인은 650천명(654천ha)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71천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17년산 보다 각 30천ha, 25천명 감소하였으며,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0,917원*으로, 전년대비 27,927원이 증가하였으며, 목표가격(214,000원) 대비 98.6%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공익직불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법 시행일(‘20.5월) 이전인 4월말까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19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쌀값(‘19.10월∼’20.1월 산지쌀값 평균)이 정해진 후 2월에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월 17일 전북 익산 소재 재단 대강당에서‘2019년 베트남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이에 대한 실증결과를 현지 파트너 기관인 하우장성 농업 하이테크파크와 달랏 농업대학의 관계자가 직접 발표하고, 기업․제품별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했다. 실증결과를 발표한 하우장성 하이테크파크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농자재와 농업용 드론이 도입된다면 베트남의 농업생산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재단은 베트남 농기자재 수출 관심 기업 100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 농업현황 및 한국과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베트남 수출시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인·허가 획득 절차에 대한 정보 등도 제공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재단의 베트남 테스트베드 추진현황 발표와 하우장성 농업 하이테크파크 레호앙슈엔(LE HOANG XUYEN) 소장의‘베트남 농업현황 및 한국과의 협력과제’발표가 있었다. 베트남 현지 코디네이터의 농기자재 베트남 수출가이드 및 인·허가 획득절차 안내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농기자재 수출기업육성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져 농기자재 업
정부는 2019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를 전면 시행한 결과,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안전성 조사결과 국내 및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2018년과 동일한 1.3%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으로 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고려한다면 제도가 연착륙 되어 국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국내 생산·유통된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1.3%로 2018년 1.4%에 비해 0.1%p 감소했다. 이는 농업인 대상의 적극적인 교육, 홍보와 더불어 ‘PLS상황반’ 운영으로 현장관리를 강화하여 등록된 농약을 안전 사용기준(작물별 등록농약사용, 희석배수 준수 등)에 맞게 사용하려는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수용하고 농약의 등록과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 농업 현장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입 농산물의 부적합률은 0.9%로 지난해 같은 기간 0.6%에 비해 0.3%p 증가했다. 주요 부적합 품목은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허브류 등의 소규모재배 농산물로서 제도도입으로 생산단계 관
팜한농이 출시한 신제품 종자소독약 ‘키맨플러스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맨플러스’는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종자소독약이다.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했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헝가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헝가리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의 수입을 1월 14일(화)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헝가리 농업부가 북서부 코마롬 에스테르콤(Komarom-Esztergom)州 소재 칠면조 농장(1농가)에서 H5N8형 HPAI가 확인되었다고 1월 13일(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 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 가금 초생추(병아리), ▲ 가금종란, 식용란 ▲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들어 유럽 내 HPAI(H5N8형)가 폴란드(1.2.)와 슬로바키아(1.10.)에서 확인된 이후 헝가리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럽 내 HPAI 발생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헝가리 등 HPAI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국내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와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는 설을 맞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설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천곳)에 배포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 기간 중 13일과 14일에는 대한상의회관 내에「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여 대한상의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식품 구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대구, 대전, 청주, 평택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 농식품 홍보 및 판촉행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우리 농식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사단법인 경남절화연구회(회장 정태식)는 지난 13일 대전에 있는 관세청을 방문해 ‘수입 절화 탈세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는 관세 포탈, 저가 신고, 부가세 탈루 등에 대해 대한민국 절화 농가들을 대표해 우려를 전달하고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김윤식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대국과 카네이션, 장미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대국과 카네이션은 이미 국내 생산량을 뛰어 넘었고 장미도 증가일로”라며 “우리 농가들은 수입 꽃에 대해 적정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지, 저가 신고는 하지 않는지, 부가세는 잘 내고 있는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주요 절화 수입량을 보면 대국은 약 1억2900만 본이 수입됐고 카네이션은 약 3000만 본, 장미는 약 900만 본이 수입됐다. 시기별로 보면 1월부터 4월까지 대국은 약 5500만 본, 카네이션은 약 1900만 본, 장미는 약 290만 본 등이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지금 이 계절에 많은 절화가 수입되고 있는 것이다. 자조금협의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세관 등을 집중 방문해 대책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겨울딸기가 열매를 맺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겨울 북풍한설에도 흑산도에서 겨울에 파는 딸기가 아닌 식물 이름 그 자체가 ‘겨울딸기’인 식물이 신안군에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다. 꽃이 초여름부터 9~10월에까지 피고 열매가 가을에서부터 겨울에 익기 때문에 겨울딸기라고 한다. 겨울딸기의 줄기는 서지 않고 기는 듯 자라고 가지는 오히려 듬성듬성한데 털이 빽빽하다. 잎은 전체적으로는 달걀모양이거나 원형에 가까운데 다만 가장자리가 크고 작게 결각이 나 있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처럼 되어 있다. 가을에 흰 꽃이 달리는 데 그리 무성하게 많이 달리지는 않는다. 그리고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면 서서히 열매가 익어 겨울이면 푸른 잎에 붉게 어우러지는 맛있고 멋진 열매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 겨울딸기 군락지에서 겨울딸기 열매를 먹는 모습과 함께 겨울철 월동하는 다양한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안군에서 겨울딸기를 볼 수 있는 곳은 가거도, 흑산도, 홍도이다. 내륙의 추운 곳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고 해안을 중심으로는 뭍에서도 겨울나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추운 것만 피해 주고 나면 해안에서도, 건조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