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10일 충남 홍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백제(쌀가공식품 전문 수출기업)를 방문하여 떡볶기 등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청남도청과 함께한 자리에서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방안과 아울러 2020년 농식품 수출 스타품목으로 육성할 주요 품목인 ‘떡볶이’에 대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차관은 “쌀 가공산업의 성장세가 배가 될 수 있도록, 쌀가공업체 및 수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에는 떡볶기 등 쌀 가공식품이 우리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와 관련 협회를 격려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전국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대상지에서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업인들의 인식을 개선하여 자발적으로 환경보전형 영농활동 등을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농업환경 보전․개선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당초 사업주체인 지자체․농업인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규정․운영하고 있었으나, 기존 지침의 경우 본 사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일반 시설․장비 지원사업 방식을 답습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7월부터 자료조사를 비롯하여, 농업환경 관련 학계․전문가, 지자체 및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하여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가이드라인은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점검 체계 구축, 지자체 역할 확대 및 농업인의 자율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어 수립됐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사업이행) 현장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한 사업추진 역량 강화 - 지자체 관심 제고 등을 위해 국비지원 비율 축소 및 지방비 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월 7일 영인농협에서 영인면 농업인 대상 벼농사 과정 새해농업인 실용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엔 오세현 아산시장의 특강으로 ▲아산쌀 판로확보를 위한 노력 ▲고령농을 위한 생력화 재배기술 및 지원사업 확대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등 벼농사 정책을 설명했다. 또 시 종합 농업정책으로 ▲아산시 먹거리 종합전략인 푸드플랜2022 ▲농어민수당 및 농산물가격안정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농업기반 조성 ▲채소류 APC 운영지원 등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농업인의 이해를 구했다. 오 시장은 “도농복합도시 아산은 생명산업이자 기초산업인 농업정책을 항상 최우선하고 있다”며, “50만 자족도시 더 큰 아산의 향한 길에 농업 발전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농업인 실용기술교육은 농업인의 신년 영농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 지 50년이 되었으며, 올해는 관내 농업인 및 단체 1400명을 대상으로 1월 7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주요 농업지역에서 총 17회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년말 기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식품기업 90개사(국내 89, 국외 1)와 식품관련 연구소 3개소를 유치했다. 그 동안 정부와 관련 지자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현재 산업시설용지 전체면적(1,512천㎡)의 40.6%(614천㎡)를 분양했다. 1월 현재 33개 기업이 입주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1개 기업은 식품생산을 위한 건축(시설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위의 식품기업 90개사와는 별도로 중소 식품기업과 식품벤처·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한 임대형 식품벤처센터에는 37개사가 입주(상주인력 117명)하여 식품제조 생산 활동을 활발하게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19년도 입주기업에 대한 인턴지원(130명) 사업을 통해 129명(99%)이 정규직으로 전환 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원센터는 우리나라 식품분야 최초로 국제안전수송협회(ISTA) 인증(’19.11),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지정(’19.11) 및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지위(’18.12)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신뢰성이 확보된 국제공인성적서 발행은 물론, 수출하는 입주기업 및 시험·분석의뢰
농우바이오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영양군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농우바이오는 영양군 6개 읍면 관내 지역농협에서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농우바이오에서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영양농협과 남영양농협에서 지원받아 대한민국 대표 고추 지역인 영양군에서 실시됐다. 행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고 한복 의상도 사이즈별로 대여할 수 있었다. 또한, 촬영과 동시에 디자인팀이 운영하는 사진 보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직접 전달 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은 친구들이 추운데 우리를 위해 고생해줘서 고맙고 의미 있는 사진을 남겨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농업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20년은 태안 미래 백년을 위한 ‘더 큰 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군정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우선 새해 벽두부터 광개토 대사업의 성과가 실현되어가고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50년 간 태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L=5.61km, 2,983억 원)과,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L=16.6km, 1,348억 원)이 지난해 제5차 국토 종합계획에 이어, 금년 1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된 기쁨을 태안 군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2020년 역점사업을 밝히며 ‘광개토 대사업’ 완성을 위한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 38호 이원-대산 교량 건설 및 국지도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이 올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군정역량을 총 집중하는 한편, 태안-세종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해미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과 서해안 내포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농수산식품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7,553억원 규모의 ‘2020년 농수산식품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주요자금은 농수산식품 수출자금, 식품외식종합자금, 농산물직거래구매지원자금, 공공급식운영활성화자금 등이다. 지원대상은 농수산물을 수출하거나, 국산 농산물을 수매·가공·유통하는 사업자이고, 지원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aT 홈페이지의 고객지원사업 > 자금지원 > 사업자별 지원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서는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관할 aT 지역본부에 1월 31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aT 이병호 사장은 “2020년에는 농어업분야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우선 지원 등 정책자금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 사용의무 확대로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3일 2020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시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이통장 및 새마을지도자, 실용교육 농업인 등에게 올바른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폐가전제품 무상수거처리 시행 안내, 폐건전지·형광등·종이팩을 새제품(새건전지·종량제봉투·롤휴지)으로 교환하는 사업, 농촌폐비닐 배출방법 및 수거장려금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원순환과장은 오는 1.29(수)까지 총 11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대상자 1,900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밝은 여주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시민들의 분리배출 의식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및 식품·농업의 연계 발전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 유래 식품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하는 “2020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 등을 이용하여 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식품업체이다. 기능성 식품 원료 등록에 필요한 인체적용전(前)시험(세포·동물 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한국식품연구원에 31일까지 가능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품목의 과학적·역사적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가능성, 성과활용도 및 정책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원받은 기능성 소재를 일반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등재할 업체는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할 계획이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발효울금(간기능개선), 무화과(배변활동), 오미자추출물(근력개선), 참당귀(관절 및 연골건강) 등 총 12건의 국내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감귤 수급 안정을 위해 가락시장 내 3개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중앙청과(주), 서울청과(주), 동화청과(주)) 및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감귤 15톤(5kg 3,000박스)을 제주도 산지에서 구매하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기부했다. 이후 센터는 기부 받은 감귤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공사와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은 작년에도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 농산물(배추, 양파, 대파) 76톤을 구매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활용한 배추․양배추 소비 촉진 홍보 및 직원 대상 양파 구매 등 다양한 소비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 바 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감귤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감귤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이러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으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여 산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