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전국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굿뜨래 알밤이 군 장병 급식을 위한 군납품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군 급식심의위원회를 열어 군 급식품 대상에 부여산 굿뜨래 알밤을 납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여군은 이로써 굿뜨래 알밤의 소비처를 획기적으로 확보하여 밤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은 매년 6,925㏊에서 13,000톤의 알밤(전국 생산량 23% 점유)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밤은 저장성이 떨어지고 소비 방법이 다양하지 못하여 소비처가 제한적이라는데 밤 생산 농가의 고민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부여군은 굿뜨래 알밤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2018년 총 8,534톤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밤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수입 밤 유통체계가 갖추어 짐에 따라 수입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밤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굿뜨래 알밤의 군납 확정은 거대한 소비처인 군 급식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여군은 군납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박정현 부여군수 이하 집행부가 지난 4월 국회 국방위원회를 방
여주시는 농민수당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6월경에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농민수당 지급 신청은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에 걸쳐 신청·접수를 받으며, 카툰 책자, 플랜카드, 포스터, 전단지, 설명회 개최 등 농업인들이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한다. 여주시의 농민수당 지급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2년 이상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실경작(사육)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지급방식은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6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실거주 및 실경자 확인을 위해 마을 심사위원회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부당수령을 방지하고 누락된 농업인을 발굴하는 등 지급대상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농민수당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시에서 5월경 농민수당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6월경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지키는 사람중심의 시책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정책의 마중물 역할을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병수)은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병수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과 함께 2020년 농협하나로마트 마케팅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마케팅 슬로건인「국산대표」를 선포하고 2020년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등 임직원의 경제사업활성화 의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산대표」슬로건에는 우리 땅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겠다는 농협하나로마트의 의지가 담겨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향후 국산 농축산물 유통 대표업체임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기·계절별 대표 국산 농축산물 파격 할인행사, 국산 원료를 사용한 PB상품 특가전 등을 연중 상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이날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매장 운영방침을 정했다”면서,“기본에 충실한 매장, 미래 비전에 기초한 체계적인 마트사업 혁신으로 농산물이 최고로 좋은 하나로마트,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하나로마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한 김병수 신임 대표이사는 농협삼송유통센터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영기획부
2020년 1월 2일 연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경영대학 오세조 명예교수가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세조 회장은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회장 및 한국 프랜차이즈 협회 고문을 역임하였고, 2019년 롯데그룹에서 수여하는 제1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을 수상한 유통과 마케팅의 최고 권위자이다. 오세조 회장은 21세기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 종자로 종자사업부, 채소사업부, 식품사업부, 장수건강체험장 등의 사업다각화를 통하여 제일씨드바이오를 세계 최고의 장수건강 토탈마케팅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수의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마케팅을 협력하여 박동복명장의 브랜드로 120세까지 장수하는 기능성농산물 & 식품에 대한 영업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크게 기여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신 박동복 명장의 노벨상 수상을 위하여 노벨상추진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는 당조고추, 항암배추, 항암쌈채, 다이어트고추를 개발한 국내 1위의 기능성 종자전문회사로, 종자명장인 박동복 대표이사가 개발한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가 2019년 12월부터 미셸푸드를 통하여 성모병원에 납품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폴란드산 가금 및 가금육의 수입을 3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폴란드 정부가 동부 루벨스키(Lubelskie)州 소재 가금농장의 칠면조 12,089마리가 H5N8형 HPAI로 폐사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유럽통계청(Eurostat)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내 가금류 주요 생산국가로 지난 ‘17.4월 HPAI가 발생한 이후 발생이 없었다. 농식품부는 폴란드 등 HPAI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봄에 파종할 벼·맥류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이라 한다) 종자를 지역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신청은 지역제한을 받지 않고 봄파종용 벼·맥류 보급종 종자가 필요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가 있다. 이번에 신청 가능한 총 물량은 2,892톤으로 벼는 2,727톤이고, 봄파종용 맥류는 165톤이다. 벼 보급종 신청 대상은 22품종 2,727톤으로 메벼 20품종 2,683톤, 찰벼 2품종 44톤이며, 미소독 종자로도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단위는 20kg/포이며, 품종별 공급계획량은 미품 111톤, 삼광 861톤, 새일미 229톤, 영호진미 173톤, 동진찰 29톤 등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봄파종에 적합한 품종으로 가을파종 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으며, 봄파종 적기(2.15.~28.)에 파종을 하면 10월말 이후 가을파종하는 것보다 수확량도 5%정도 많다. 신청단위는 20kg/포이며, 맥류(봄파종) 보급종 신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공익직불제의 하위법령·시행방안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위한「공익직불제 시행 추진단」을 1월 2일부터 운영한다. 추진단장은 식량정책관, 부단장은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으로 하고, 현장 경험 및 전문성이 풍부한 유관기관·지자체 인력을 충원하여 5개팀(15명)으로 구성됐다. 김현수 장관은 1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익직불제 시행 추진단 현판식 행사에 참석하여 공익직불제 개편이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년 공익직불제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법 시행일(‘20.5.1) 이전인 ‘20년 4월말까지 공익직불제 시행을 위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시행방안을 확정하고, 이후 신청·등록을 거쳐 준수의무 이행점검 등을 실시한 후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자치행정국 인사과 소속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에서 복귀한 최군노(57) 서기관이 제17대 태안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최군노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충남 태안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신임 최군노 부군수는 1988년 7월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11년 사무관 승진 후 자치행정국 총무과, 충남도감사위원회, 인재육성과 등에서 근무하며 우수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많은 신망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07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은 데 이어 2016년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사회발전유공 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행정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최군노 부군수는 “태안군에서 부군수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군수님을 도와 ‘모두 함께 더 잘 사는 새태안’ 건설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단감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농협은 2일 경남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해시, 경남단감원예농협, 진영농협, NH농협무역, 농협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및 수출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의 베트남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한·베 양국 간 수출 검역요건 타결에 따른 한국 단감의 베트남 최초 수출로, 한국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 소비시장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지난 2013년 배를 시작으로 딸기, 포도, 사과 등 한국 과일 최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수출로 베트남 시장에 또 하나의 한국 농산물 히트상품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단감은 6.5t 규모로 베트남 도매시장과 수입과일 로드샵 등지에서 판매되며, 현지 설 연휴기간 선물세트 구성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농협은 현지 대형마트 시식, 판촉행사, 언론홍보, 시장조사 등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단감 소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한국 단감은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가 높아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장수군은 산림청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 자산을 지정 관리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은 장수 수분리 뜬봉샘과 장계 명덕리 대포바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지정이며, 2020년 산림문화자산 안내판 제작 및 정비를 위하여 2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봉화산 산철쭉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며, 봉화산 철쭉은 해발 500m를 시작으로 시차를 두고 900m에 이르기까지 약 30일간 순차적으로 개화돼 장관을 이룬다. 등산코스가 비교적 완만해 가족단위의 상춘객 및 전국 각지의 산악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봄철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9년 장수군 봉화산(해발 920m) 산철쭉군락지에는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현재 장수군은 산철쭉군락지를 보존하고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특화림으로 산철쭉 군락지를 육성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우리 봉화산 산철쭉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