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업계와 대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화훼류 소매업 상생협약’이 ‘깜깜이’ 협약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최근 중소벤쳐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깜깜이 상생협약에 대해 농가의 우려와 불신을 전달했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지난 19일 중소벤쳐기업부에 “상생협약으로 인해 화훼 소비 촉진 판매가 위축 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강성해 부회장(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상생협약은 3개월 기한으로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생산 농가를 대표해 의견을 전달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0월에 시작된 것으로 내용은 ‘화훼류 소매업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대기업의 화훼류 판매 신규진출과 대형 백화점, 마트 등에서 화훼류 판매 제한 등의 독소 조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상생협약의 내용에 대해 꽃 생산자들이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김윤식 회장은 “중기부와 화원업계에서 상생협약의 내용은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 우리보고 큰 걱정하지 말라고만 말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화훼업계 관계자들은 “상생협약이 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원하는 임산부에게 꾸러미 형태로 월1~2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0년도 시범사업 지원 대상 임산부 수는 45천명으로 전체 예산 규모는 220억원(국비 40%) 수준이다.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 평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사업 추진 역량을 우선 고려하여 평가했다. 지방 재정자립도가 낮은 벽오지의 임산부가 배제되지 않도록 고려하는 등 시범사업 목적에 맞게 대상지역을 평가·선정했다. 그 결과 광역도 단위 시범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2곳이 선정되었고, 시·군·구 단위 시범사업으로는 경기(부천), 충남(천안, 아산, 홍성), 대전(대덕), 전북(군산), 전남(순천, 나주, 장성, 해남, 신안), 경북(안동, 예천), 경남(김해) 7개 시·도 지역 14곳의 기초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내년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는 지자체의 추진 역량에 달려있다며,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해 선정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시․도 대상으로 공모․평가한 결과 충북도(괴산)와 경북도(안동)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노동집약적·관행농업(경험) 위주의 노지 농작업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하여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영농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온실과 축사 위주의 스마트농업을 노지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정밀관수기술 위주로 신청함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20년부터는 적용대상 시설․장비와 면적 등 사업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한 2개 시․도에 각각 3년간 약 250억원* 규모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충북도와 경북도는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가(산-학-연)로 이루어진 사업단을 구성하여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작물과 지역여건에 적합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콩 주산지인 괴산군과 사과 주산지인 안동시는 공모에 제시한 사업대상 농지에 스마트 영농에 필요한 기초기반, 장비 및 시설 등을 조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마약류 최신 규제 동향을 제공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19년 마약류과학정보지(SIDA, The 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를 발간한다. 이번 정보지는 2019년 지정된 ‘임시 마약류’와 ‘마약류’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최신 규제동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마약안전기획관 신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약물사용 성범죄 ▲2019년 지정된 임시마약류(17종) 및 마약류·원료물질(22종) 정보 등이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유해물질 정도관리 평가에 참가하여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루페누론 등 4성분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해물질 정도관리는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문기관의 분석능력 비교평가를 통해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앞서 참여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19 식품분야 국제공인분석능력 숙련도평가(FAPAS)’에서도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 수준임을 확인했다. 또한, 식품분야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참가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평가 결과, 8개 성분 모두에서 평가 허용오차인 ±2.0 이내의 결과를 보였다. 특히 Boscalid의 경우 표준값과 정확히 일치(오차 ±0.0) 했으며, Acetamiprid 등 6개 성분은 ±1.5 이내의 오차를 보여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구길본 원장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임산물품질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배추, 양념류 등 김장채소 부정유통 차단을 위하여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등 단속인력 연인원 6,283명을 동원하여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김치 및 고춧가루 제조업체, 중국산 배추김치 취급업체,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40,477개소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 점검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09개소를 적발하였다. 이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88개소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표시를 하지 않은 2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위반한 품목 중에서는 배추김치가 84건(70.0%)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다음으로 배추 17(14.2), 고춧가루 7(5.8), 기타양념류 5(4.2), 기타김치 7(5.8) 순이다. 업체별로는 음식점이 74개소(67.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공업체는 13(11.9), 도·소매 6(5.5), 통신판매 5(4.6), 기타 11(10.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은 유통 중인 배추김치와 고춧가루 등 원산지가 의심되는 시료를 채취하여
공모사업에서 뜨거운 저력을 보여줬던 보성군이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보성군은 기해년을 마무리하며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등이 주관한 각종 시책평가와 민간부분에서 30개 분야 수상 실적을 거두며, 상사업비 1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1월 중순까지 시상이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40건이 넘는 수상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9년은 일반행정, 복지, 문화관광, 농어업, 지역개발 등 주요 분야에서 고른 수상 분포를 보이며 힘찬 발전과 함께 균형 잡힌 군정 운영이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연 보성군은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지방 재정 운용 지자체로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재난안전분야 전관왕(7개분야)을 석권한 데 이어 금년 평가에서도‘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화 관광분야에서는 보성 다향 대축제가 최단기간 최우수축제로 승격되었으며,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 제암산 자연 휴양림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며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 보성의 위상을 드높였다. 더불어 농업분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19년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한-러 농업 기업인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 간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간 계약 1건(48천불), 계약의향서(LOI) 3건, 양해각서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러시아 등 북방 경제권 국가는 언어 장벽과 현지 정보 부족 등으로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았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농산업 현장 방문, 계약체결 등 투자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투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북방지역 국가와의 농업분야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여 우리 농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23일 충청북도(제천시)와 강원도(평창군)를「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조성 지역으로 선정하고,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자체가 조성한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계약기간동안(기본 3년) 임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높은 시설투자비용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은 영농경험과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 및 2019년에 선정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 임대형스마트팜을 4개소 조성(~'21)할 계획이었으나,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많아 혁신밸리 외 지역에도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2개소를 추가 조성하고자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향후, 선정된 지역에서는 지역특성에 맞춰 공모에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보완하고 2개년에 걸쳐(2020~2021년)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조성과 스마트팜 및 에너지 지원시설을 점진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에 입주하게 되는 청년들은 만 18세 이상~만4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12월 19일 공사 업무동 2층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겨울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겨울 포럼은 ‘2019 서울도매시장 10대뉴스’ 등 올 한해를 갈무리하는 훈훈한 송년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등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포럼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겨울 포럼은 ‘소통’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특강은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는 주제로 ‘한국인의 지혜와 소통’ 에 대해 강의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채소 수확 후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장 홍윤표 박사가 ‘가락시장 신선유통체계 도입방안’을 주제로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을 앞두고 유익한 업무설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우수 도매시장 유통인 표창도 진행했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올 한해 서울도매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유통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도 공사는 유통인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며 업무를 추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