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 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6일 성남유통센터에서“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구호로 열린 캠페인 행사에는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여원구 농협중앙회 이사(양서농협 조합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으며,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 간 친환경농산물 임의자조금을 조성하여 62데이,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범한 2016년 이후로도 전국 110여개 농협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납부하며 친환경농업 육성과 의무자조금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여원구 이사는“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아낌없이 제공해준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 사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사료 대체원료를 활용한 축우용 배합 사료」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축산 농가의 생산비 중 가장 많은 비중(전체의 40~70%)을 차지하는 사료비가 축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배합사료의 97%이상을 차지하는 주원료는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으로 이 주원료를 더 낮은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원료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농협사료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했던 배합사료의 주원료 비율을 87%까지 낮추고, 대체원료 3종(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을 활용한 소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제품화했다. 대체원료 3종(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은 당초 주원료인 옥수수, 소맥 등 보다 가격이 싸고 대량 수급이 가능하며 영양소 성분에 변화가 없어 배합사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20kg당 사료비가 약 240~300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대체 원료를 이용한 배합사료 급여 시 한우의 출하월령*이 단축되고, 도체성적** 개선으로 인해 축산농가에서 두당 약 50만 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최근 지하해수가 육상 양식장에서 활용되면서, 양식장 경영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다양한 가치를 주목받으며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하해수(염지하수)는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담수와 섞인 것으로 연중 14~15℃의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데다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우리나라 해안지역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해 이용방안을 제시한 곳만 해도 118지구에 이른다. 공사는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80개 육상양식장과 종묘장을 대상으로 지하해수 조사를 완료했다.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지역 지하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해 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임시 보호시설을 설치해 어가에 인계하는 방식이다. 조사결과 약 280개 육상양식장과 종묘장 주변에서 지하해수가 확인됐다. 지하해수 부존을 확인한 해당 어가에서는 개별적으로 지하해수를 냉난방용수와 적조, 폭염, 한파가 발생할 때 비상용수로 이용하면서 재해피해 예방과 운영비를 절감했다. 지하해수 활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환경보전효과도 나타났다. 수온 유지를 위해 5℃의 바닷물을 15℃로 가열해 하루 1000㎥를 사용할 경우,
한때 26만 명의 위용을 자랑하던 김제시 인구가 2019. 10월 말 기준 84,113명으로 감소해 소멸 위기지역로 진입하는 등 인구 유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층의 인구가 최근 3년간(2015년 18,963명, 2016년 18,311명, 2017년 17,667명, 2018년 17,050명으로) 해마다 600명 이상씩 줄어들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청년 인구 유출이 사회 활력을 잃게 하는 원인으로 보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 청년과 중소기업이 함께 웃는 ‘청년인턴사원제’ 청년인턴사원제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청년이 관내 중소 제조 기업에 취업하고 재직기간 6개월 이하인 경우 분기별 9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시행 된 이후 현재 78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도 50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제형 청년 일자리 핵심 정책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청년인턴사원제는 청년 고용 창출을 촉진하
지난 13일 담양 메타프로방스 일원과 중앙공원에서 산타축제가 열렸다. 개막식에는 점등식에 이어 가수 설하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담양산타축제는 메타프로방스와 담양읍 중앙공원 등 각각의 장소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 채워졌다. 축제는 29일까지 계속되며 축제기간 주말과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당일은 집중일로 보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음성군은 ‘20년 정부예산(안)이 10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020년도 음성군의 최종 정부예산 확보액은 자체사업 901억원, 국가시행사업 5,325억원 등 총 6,226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난해 5,403억원보다 15.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음성군 자체시행 사업은 901억원으로 전년도 728억원보다 173억원(23.8%) 증가했고 국가 시행사업은 5,325억원으로 전년도 4,675억원보다 650억원(13.9%) 증가했다.. 음성군은 민선 7기 3년 차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전 직원이 국회, 중앙부처, 충청북도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국회 심의 기간 중 예산반영이 불투명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예산을 반영시키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획재정부, 국회 관련 상임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활발한 예산 확보 행보를 보였고, 경대수 국회의원(음성, 진천, 증평)도 설치근거 법안의 행안위, 법사위 통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발표되자 마자, 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허식 부회장은 13일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과 공동으로 2019년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국회 농림 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2019년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짐에 따라 금년도 회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까지 지급이 미뤄져 있는 상황이다. 이날 허식 부회장과 임영호 회장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년도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안 될 경우 농가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황주홍위원장에게 조속한 쌀 목표가격 책정을 호소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현재 여야간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국회에서도 조속한 시일 내 목표가격 책정과 더불어 변동 직불금이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7대 회장에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 현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는 지난 11월29일 선거공고를 내고 12월3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이 단독 출마했다. 12월9일 연합회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에서 박철선 후보를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하여 12월 17일부터 3년간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 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책사업의 지속적 추진, 회원확대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現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과수연합회 회원농협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박철선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 연구팀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른 기본묘 생산을 위해 식물공장인 폐쇄형 육묘 시스템을 이용한 딸기 묘 증식 방법인 ‘독립영양채묘법’을 개발했다. 독립영양채묘법의 기본은 온실이 아닌 식물공장을 이용하여 외부 기상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딸기 묘를 균일하게 생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육묘에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딸기의 육묘 환경이 외부의 자연환경과 격리됨으로써 병해충의 발생 없이 딸기를 영양번식 할 수 있고, 고품질 균일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또 에 이식시킴으로써 딸기의 생육을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빠른 증식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기존 딸기 증식법에서 사용되는 묘의 모주보다 작은 크기의 묘를 증식체를 선택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증식체에서 러너가 발생하여 러너팁이 생성되면 배지(상토)에 고정시킨 다음 러너팁에서 뿌리 및 새로운 잎들이 발생되어 러너플랜트로 육성하고, 또 다시 러너플랜트가 증식체와 비슷한 크기가 되었을 때 새로운 증식체로 모주와 분리하여 증식시키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독립영양채묘법은 식물공장을 이용하여 연중 딸기 묘 생산이 가능하고 짧은 기간 내 높은 증식효율을 낼 수 있다. 이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지난 5일 충남 논산의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원,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정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 모델 개발 시범사업은 대규모 유리온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팜한농은 지난 7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전국 125개 단동 비닐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환경과 작물 상태에 최적화된 생육 관리 및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면 경고 알람이 작동하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