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 리쉬탄 시(시장 설리예프 수프헌전) 대표단이 부여를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울마서프 으크벌전 페르가나 주 국제교류국 국장을 단장으로, 마다미노프 이슬럼전 리쉬탄 시 부시장 등 현지 공무원단과 카밀로프 카디르알리, 이브로키모프 코불벡, 아크말전 오타조노프 등 경제인들로 구성되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에 위치한 리쉬탄 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도자기 산업 도시이자 농업 기반의 영농도시로서, 부소산 등 세계유산을 간직한 백제의 옛 수도이자 농업도시인 부여와 여러모로 공통분모가 많은 지역이다. 리쉬탄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부여중앙아시아국제교류협의회(회장 김필중) 관계자들이 리쉬탄 시를 방문해 설리예프 리쉬탄 시장과 만나 협의한 데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성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부여군의 해외도시 교류협력이 문화교류를 주된 목적으로 삼았던 것에 반해, 이번 리쉬탄 시 대표단 방문은 해외 도시들과 선진 영농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농업국가에 부여군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현지 영농 기업들과의 농업분야 기술교류 다각화를 통해
농협(회장 김병원)미래농업지원센터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농업인 100여명과 함께 개원 3주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년간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배출된 교육 수료생, 경연대회의 수상자,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등이 참여했다. 정남교 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의‘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소개와 우수 농업인의 사례발표, 외부 전문가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 간의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미래농업지원센터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농업인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남교 원장은“이번 홈커밍데이는 지난 3년간 센터의 컨설팅 및 교육, 경연대회 등을 통해 발굴・육성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홈커밍데이를 통해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생 등 청년농업인과 기존 우수 농업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의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최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눈높이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 쌀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앞서 단풍미인 쌀의 생산에서 유통·판매 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개선하기로 검토했다.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도출을 통해 브랜드 운영시스템 고도화를 꾀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점검과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과장과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원, 생산 농가, 통합RPC 관계자, 생산단지 농협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최종보고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용역 수행기관의 보고 내용을 토대로 단풍미인 쌀 브랜드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은 △단지 운영 및 경영 관리체계 일원화 △재배 매뉴얼 의무사항 강화 △단지 규모 축소화 △단지 재지정을 위한 기준 마련 △단지별 평가체계 도입 △사
토마토전국연합사업단이 대한민국 토마토 대표브랜드「K토마토」를 사업 2년차를 맞아 10일부터 사흘 간 참여농협 조합장, 농업인, 연합사업조직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권역별(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토마토 전국연합사업 평가 및 2020년 사업추진전략 공유,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 소비지 거래처와 K토마토 간 협력방안 모색, ▲토마토전국연합사업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참여농업인 생산 토마토의 품질 균일화를 위한 재배기술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토마토전국연합사업단은 토마토 가격안정 및 토마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 참여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지에서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고 신규거래처 등을 발굴했으며, 포장재 공동구매를 통해 약 2억원의 출하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토마토전국연합협의회, 토마토농업인 협의회, 실무협의회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그 밖에도,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참여, ▲토마토 레시피북·리플렛 제작 및 보급, ▲TV 및 온라인 홍보 추진 등으로 토마토 소비촉진과 브랜드 홍보에 앞장섰다. 이러
신안군은 2020년 3월25일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대비 지난 12. 9일 대상농가와 담당공무원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 부숙도 교육·시연회를 가졌다. 새로 시행될 가축 분뇨법에 따르면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위해서는 부숙도 기준에 맞게 퇴비를 생산해야 한다. 이에 군은 한우농가들이 기존에 관리해왔던 퇴비 처리를 부숙도 기준에 맞게 생산하는 방법으로 퇴비장에서 직접 시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축사면적 900㎡이상) 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6개월, 그 이하인 신고대상은 1년마다 지정받은 시험연구기관이나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고 퇴비 관리대장을 작성 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퇴비의 부숙도 의무검사 내용을 축산농가가 사전에 숙지, 검사 확대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홍보용 리플릿과 동영상을 제작하여 축산농가에 홍보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악취저감, 건강한 토양, 가축분뇨 질소함량 저감으로 깨끗하고 청정한 신안 축산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능성 작물에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새로운 소득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올해 초 시행된 농약허용물질강화제도에 따라 신소득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정보 제공은 물론, 관련 연구 개발과 기술 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종합방제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 육성 중인 신소득작물과 특화작물 한두 종을 선정하고, 병해충 방제 연구가 부족한 10종을 대상으로 먼저 제작한 것이다. 책자에는 △블루베리 △시금치 △결구상추 △아스파라거스 △대추 △생강 △오디 생산용 뽕나무 △매실 △오미자 △여주까지 모두 10종에 대한 주요 병해충 발생 정보와 방제법, 작물별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을 실었다. 작물별 발생 병해충은 시금치 14종 등 93종으로, 피해 증상과 발생 시기 등도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작물에 따라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잠정안전사용기준 설정 농약 포함)도 함께 실어 PLS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시기별 방제 방법을 정리한 방제 달력을 넣어 효율적인 방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지침서를 기술보급서로 출간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
팜한농이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키맨플러스’와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제 ‘비긴엔’, 소나무재선충병 전문약 ‘솔키퍼 액제’ 등 신제품 작물보호제를 출시했다.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한 신제품이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비긴엔 액상수화제’는 사과, 배 개화 전과 복숭아 낙화 직후 등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도 약해 우려가 없고, 꿀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청주시에 곤충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앞으로 연중 균일하고 우량한 곤충종자 생산과 보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우수 곤충자원의 선발 및 계통화, 우량 곤충 종자육성 및 보급에 관한 총괄 기능이다. 곤충종자 및 먹이원의 생산이력 관리, 곤충 질병의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곤충 사육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곤충 유전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산업화가 가능한 곤충 종을 선발 육종하여 국내 곤충산업의 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국내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를 대상으로 지역별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대량 생산해 2020년 하반기부터 보급하며, 2024년까지 생산량 대비 3%의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3종의 주요 보급 대상 곤충은 농가수, 생산량, 판매액*을 고려했으며, 축산법에 따른 가축 범위에 포함된 곤충으로 결정했다. 장수풍뎅이는 전국적으로 누디바이러스병이 가장 문제되고 있어 누디바이러스 무병종자를 보급하고,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는 지역별 다양한 계통을 증식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이고 파주․김포․강화․연천 등 경기 북부 권역에서 집중 발생하여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방역 과정에서 살처분․이동 제한 등으로 인하여, 양돈 농가가 받은 피해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의 지원 확대를 위해「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정비하였다. 그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지원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에게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 평균 가계비 기준으로 최대 337만 원(월)을 지원한다. 다만, 입식이 지연되는 농가에 대해 현행 6개월의 지원기간 연장을 위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하였다. 이로써,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을 이행한 농가는 생계안정비용을 소급적용하여 그 상한액을 “6개월분 이상”까지 상향하여 받을 수 있게 된다. ② (살처분처리, 매몰 지원) 살처분 처리 인건비, 매몰용 FRP통 구입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였으나, 해당 시·군의 전체 또는 절반(50%)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 처리한 지자체*는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비를 일부 지원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2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은 7개 부처가 참여하여 분야별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기법을 개발하는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이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동‧식물, 미생물, 해양생물의 유전정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자원 개발사업을,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의료를 위한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담당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유전체 연구기반을 확보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