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주간 축산차량등록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토록하여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로,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산차량 관제와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축산차량등록을 하였는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였는지, 단말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하지 않고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는 해당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미등록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제도 이행에 적극 협조토록 당부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22회 전국 한우능력 평가대회’에서 풍양면 박태화 한우 농가가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축의 육질, 육량 평가 및 유전 능력 등을 평가하여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함으로써 한우 농가의 사기진작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이끄는 대회이다. 박태화 농가의 출품축 한우는 도체중 499kg, 등심단면적 134cm2, 1++A, 등지방 두께 6mm로 73.1점을 받았으며, 6천만원에 낙찰되었다. 박태화씨는 12년 동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고흥한우연구회 회원으로써 성실히 한우 산업 발전에 힘써왔으며, 전국한우 능력평가 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고흥군에서는 지난 대회 등에서 총리상, 장려상(두원 류중원, 포두 김종신, 도화 박명호)을 받았으나 대통령상은 이번이 첫 수상으로 지속적인 한우 발전 시책과 축산 농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들이 빛을 발하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전남 대표브랜드인 으뜸한우송아지 지정농가로서 고흥 한우 우수혈통 보전 및 고품격 고흥한우를 위해 충실하게 사업을 이행하고 열정적인 연구 및 끊임없는 시행착오로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논산 딸기가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동남아 3개국에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딸기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베트남 내 8개소 대형유통매장에서 홍보·판촉행사 및 현지 바이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인 반춘사, H&P사와 함께 논산딸기 수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현지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3일부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유통업체 K&K marketing ltd사와 5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수출특화 품종인 킹스베리와 논산시의 수출 야심작 비타베리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 반응과, 아시아 중요시장인 싱가포르, 베트남의 딸기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분석해 수출정책에 반영,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딸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농협 및 딸기공선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갖고 ▲생산이력제 도입 ▲포장용기 개선 ▲도매시장 지역농협별 출하 등 품질규격화 통일안을
보성군 해금 골드키위가 지난 8일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되는 보성키위는 약 6톤(1,260박스)가량 시가 6천만 원 상당이다. 2015년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 보성 해금 골드키위는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품질 명품키위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 법인 양덕만 회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고품질 보성키위는 현재 세계 시장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품질을 자랑한다.”면서 “안정적인 생산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또한 꼼꼼히 챙겨 명품 보성키위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국 최대의 키위 주산지로 연간 4,200톤의 키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남 생산량의 약 50%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보성녹차를 뒤이을 제2의 전략작목으로 명품 보성키위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대직 이천시부시장이 6일 서울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서울평화문화대상 연구원이 주최한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 부시장은 1983년 여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안산시를 거쳐 경기도청 총무과장, 농정해양국장, 과천시, 여주시, 파주시부시장 등 경기도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1992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은데 이어 2009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성실한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이천시 부시장 으로 재직하며 시민들과 늘 격의 없이 소통하고 그간 37년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해 관내 민원을 조기해결 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적이 지대하여 이번에 2019년도 서울평화문화대상 자치행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시장은 “공직자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신속한 민원해결에 주력하겠으며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공감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농산물 부패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휴대용 농산물 부패감지기」개발에 성공했다. 농산물은 수확 후 소비까지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전 유통과정에서 일정한 온도로 관리(콜드체인시스템)하는 동시에 유통 중인 농산물 부패관리도 중요하다. 기존에는 농산물 부패 정도를 샘플 조사를 통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손으로 만져 보는 등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파악했다 냄새를 통한 농산물 부패 감지기를 개발한 숭실대 연구팀은 사과, 파프리카, 딸기 3가지 품목에 대하여 부패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냄새 성분들을 분석하여 센서가 작동되도록 하는 휴대용 부패감지기를 개발했다. 손으로 휴대 가능하여 포장단위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부패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가 완료된다면 수확 후 부패관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패 원인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 물질인 에틸렌가스 등 총 25종(사과 6종, 파프리카 11종, 딸기 8종)의 휘발성 유기물을 감지센서로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감지된 데이터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전송되고 휴대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농업용 면세유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월23일까지 동절기에 사용하는 농기계 면세유 부정유통·사용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업인·농업법인, 주유소 등 면세유 판매업자, 면세유를 배정하고 관리하는 지역농협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업용 면세유를 농업 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면세유나 면세유 구입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행위,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지역농협에 미신고한 경우, 농업인과 판매업소가 서로 결탁하여 면세유를 부정유통하는 행위를 중점 검검한다. 또한, 관리기관인 지역농협이 면세유 배정과 관리에 있어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농가에 적정하게 배정하고 있는 지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농기계는 농업용난방기, 농산물건조기, 버섯재배소독기, 화물자동차, 농업용 로더 등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농기계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면세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추출·점검한다. 2019년도 점검에서는 폐농기계 및 농기계 양도 등 농기계 변동사항을 신고 없이 면세유를 배정받아 사용한 경우, 개인 소유 자동차 및 가정용 보일러에 주유한 경우, 면세유 배정기관인 지역농협의 관리부실 등이 주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인 한국 떡볶이를 12월 한 달 동안 현지 홈쇼핑 와우샵에서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할랄인증 떡, 소스, 라면사리로 구성된 ‘할랄 떡볶이 패키지’와 중국계 소비자를 겨냥한 ‘매운 떡볶이’ 등 총 7종이다. 구성품 전체가 KMF 할랄인증 등을 거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쇼호스트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조리법 시연을 통해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떡볶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떡볶이 홈쇼핑 런칭은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를 목표로 말레이시아 수출유망품목인 쌀, 고추장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aT는 이번 홈쇼핑 판매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내에 떡볶이 소비붐 조성은 물론 한국 농식품이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떡볶이는 젊은 소비층이 많은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은 수출유망 품목”이라며 “이번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새로운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수출주력품목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5일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1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사 본연의 역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된 공사는 그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 가뭄, 홍수,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3월 제10대 김인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공사는 농어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촌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경영전반에 적용시키면서,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사회적 가치를 공사 운영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공사만의 특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사가 추구해야할 비전으로 안전·희망·미래·상생·현장 경영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분야별 세부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에 들어갔다. 특히, 공사가 그간 쌓아온 전문화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지자체와 농업인에게 무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2020년 사업시행자’를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시행자’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장 운영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장 확보, 컨설팅, 참가팀 모집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 농식품부 지정 외식산업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은 민간 법인․단체와 참여기관 형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