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밀키트 업계 1위 선도기업인 프레시지와 항암배추로 만든 기능성 김치 공급과 전국 판매를 위한 유통망 개발을 위한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와의 MOU가 체결되었다. 프레시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맞벌이나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개발해 창업 4년만에 밀키트 시장을 평정한 국내 1위의 밀키트 업체로, 밀키트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프레시지의 제품들은 주요거래처인 쿠팡, GS홈쇼핑, 이마트 등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밀키트란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간편세트라는 키트(kit)가 합쳐진 말로, 재료 등이 미리 손질되어 소스와 함께 한 끼 분량으로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면서도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어 장 볼 시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는 항암배추, 당조고추 등을 개발한 국내 1위의 기능성 종자전문 개발업체로, 국내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종자명장인 박동복 대표가 개발한 당조고추는 2018년 중국에 43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MOU 체결 당일에도 농림부로부터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는 지난 27일 미얀마 법인 똥제농장에서 임직원 및 지역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의 똥제농장은 120,000평의 규모로 주로 박과류 채종 및 현지 영업을 위해 적재적시 유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 똥제농장은 현지 중요 품종의 생산기지로 발전기를 활용한 관수 및 하우스 시설이 전부였다. 그러나 2019년 미얀마 법인의 새로운 법인장(박동섭 법인장)이 부임하면서 법인 분위기가 점차 바뀌었다. 마을 주민의 의견과 정부 전력부의 역할에 따라 현지 법인의 복지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을 인지하면서 동네 주민 및 근처 축산농가와 협의하여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랫동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했었던 미얀마 법인은 마을 주민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의 협조로 원만한 전기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됐다. 농우바이오 미얀마 법인 박동섭 법인장은 “정부 전력부의 협조로 인해 원만한 전기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농우바이오의 핵심 품종의 생산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마을 주민분과 정부 전력부 부서장에 감사 인사
올해 소비자들이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래시장에서 식품을 구입한다는 응답 비중은 몇 년째 감소해 2019년에는 11.5%까지 하락했다(2018년 14.1%).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경우 2017년에는 ‘맛’과 ‘소포장’을 중시했다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가격’에 더욱 민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6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이날 KREI의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2019년도 우리나라 가구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The Consumer Behavior Survey for Food, CBSF)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3,337가구), 성인(6,176명) 및 청소년 가구원(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구 및 개인의 식품소비 및 외식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가구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 할인점(37.6%)’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네 중소형 슈퍼마켓’에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경기 수도권 도시민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봉감과 가공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하여 영암 대봉감의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대봉감 생산농가를 위한 판로개척에 나섰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호응에 힘입어 대봉감 생과 15,000kg, 가공품인 말랭이 800kg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942농가에 890ha를 재배, 연간 1만5천여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봉감 주산지로서 타 재배지역에 비해 연평균 기온이 높으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가을철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찰기가 많아 전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산림청 지리적 표시 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3~4월의 이상저온 및 3번의 태풍으로 평년대비 20%정도 수확량이 감소하였으며 호남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의 떫은감 작황은큰 피해 없이 평년 생산량을 웃돌고 있어 전국적인 가격은 큰변화가 없는 상태다”며 “현재 영암군 대봉감 재배 농가의 소득은 감소되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판촉 활동으로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산림청은 12월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농‧산‧어촌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사회적경제와 농‧산‧어촌 관련 정책을 연계하여 농‧산‧어촌의 복지‧교육‧문화 등 부족한 서비스를 보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으로, 농‧산‧어촌에 부족한 서비스를 보완하고 활력을 더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각 부처는 그동안 농‧산‧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역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는데, 농·산·어촌의 자원과 정책이 분절적으로 운영되어 효과가 제한적이고 지원 종료 후 지속가능성이 과제가 됐다 이에 관계부처가 협력하여 농‧산‧어촌의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와 각자 추진하던 지역 활성화 정책을 종합하고 연계하여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사회적경제와 연계하여 농산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5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농‧산‧어촌에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이다. 농‧산‧어촌에 약 5천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존재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아직 주변에서 사회적경제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제조기법을 복원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2019년 12월 5일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식품명인은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고 그 기능을 후대에 전승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창고추장’ 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제36대 식품명인 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순창 고추장의 맥(脈)을 잇고 있으며, 고추장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이당 조청’ 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조청의 표준화 및 품질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리식초’ 로 지정된 임경만 명인은 보리를 사용하여 차별성이 돋보이며, 보리 볶는방법 등 쉽게 체득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법에 대한 보호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명인의 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명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명인과 전수자
군산지역 청년농부들이 경로식당에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4개회 연합 회원들이 4일 대명동에 위치한 경로식당에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40명의 청년농부들로 구성된 “청춘농방” 동아리 등 4개 동아리 회원들은 경노식당을 찾아 식재료 준비, 배식, 설거지, 화장실 청소 등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이들 청년농부들은 군산에 귀농한 영농창업인과 부모님의 영농을 승계 받은 40세 미만의 젊은 농업인들로 직접 생산한 쌀과 가지 등 농산물을 후원하고 급식봉사에 참여해 뜻깊은 활동이 됐다. 군산시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사업은 농업·농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농업인들을 10명 내외로 지역별, 품목별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도록 네트워킹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주홍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와 함께 “2019 농식품스마트유통 포럼: 신선농산물 스마트유통을 통한 수출 확대방안”을 개최했다. 농식품스마트유통 포럼은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포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농업분야 환경 악화에 따라, 농식품유통 분야 전문가와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이 함께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산업 여건 마련을 위해 발족됐다. 포럼의 토론회는 김종기 교수(중앙대)가 사회를 맡고, 이은진 교수(서울대)가 ‘신선농산물 수출사례와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백정민 대표(㈜ 에코플랜츠)가 ‘수확 후 관리기술의 산업’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하며, 홍윤표 과장(국립원예특작원 저장유통과)이 ‘스마트 유통의 당위성’에 관한 발표했다. 한편, 지정토론자로는 이정삼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과 권기현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장문철 대표(시군유통회사㈜합천유통) 그리고 조기심 대표(㈜농산)가 참여했다. 황주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농업은 여전히 후진국의 상황을 모면하지
항 당뇨 특화군으로 육성 중인 순창군에서 최근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이용하여 제조한 청국장이 항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은 호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순창 전통장류에서 분리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이용해 제조한 청국장이 당뇨 마우스모델에서 항당뇨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1월 국외 식품전문 학술지인(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rition)에 게재됐다. 당뇨병은 그 기전에 따라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본 연구팀은 인슐린 분비기능이 일부 남아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마우스모델을 이용하여 포도당 자극에 의해 인슐린 분비능과 세포 성장을 시키는 결과를 얻어 청국장 섭취에 의해 항당뇨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당뇨 헬스케어 문화도시 순창을 육성하는데 있어 항당뇨 순창청국장 제품 출시는 향후 순창을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12월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다. 그 간 식품업계 간담회(11회)와 현장방문(3회)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① 메디푸드(Medi-Food),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 식품, ② 기능성 식품, ③ 간편식품, ④ 친환경 식품, ⑤ 수출 식품을 선정했다. 아울러 제도 정비 및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민간 투자 확대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 4,400억원에서 2022년 16조 9,600억원, 2030년에는 24조 8,500억원까지 확대하고, 2018년 5만 1,000개 수준의 일자리를 2022년에는 7만 4,700개, 2030년에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