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2월 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 글로벌혁신농업벤처포럼 “한국농업, 벤처를 말하다!”를 개최했다. 1부 창립기념식은 장헌일 공동회장(한국공공정책연구개발원장)의 진행에 따라, 김현수 지어바 상임회장의 개회선언, 김영진 지어바 명예회장(전 농림부장관)의 기념사,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의 격려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기헌 의원, 신용현 의원의 축사 그리고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의장의 환영사로 진행했다. 2부 포럼 발표는 투자, 기업, 정책 분야 등 3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투자 세션에는 조용국 대표(노스마운틴)의 “도전! 한국 농업 기업 투자성장 제언”이라는 제목의 발표와 황병선 대표(빅뱅엔젤스)의 “농업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와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기업 세션에서는 권민수 대표(록야), 김기영 단장(LG CNS), 길영식 전무(콜마파마), 이명섭 대표(그리심산업), 박종태 교수(충남대) 등이 각각 “새로운 푸드마켓 창출을 위한 도전”, “블록체인 기술산업 농산기업들과 협력 방안”, “콜마파마, 한국농업을 위한 도전과 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외국 의존도가 높은 종자가공처리 3대 기술 중 하나인 종자 필름코팅 소재와 기술 및 장비의 국산화·고도화에 성공했다. 이는 종자 가공처리 기술 국산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국립종자원, ㈜신농, ㈜노루홀딩스 등 7개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로, 국산 기술을 이용한 종자 필름코팅 소재는 외산 대비 약 1/4 가격으로 상용화되어 현재 신젠타 등 10여개 종자회사에 판매되고 있다. 세계 종자 가공처리시장의 규모는 연간 67억불(‘17년)로 Incotec사(네덜란드), Sumitomo사(일본), Seed Processing사(네덜란드) 등 3개 업체가 세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종자가공처리 관련 기술은 ㈜농우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지속적인 산‧학‧관 연구 협력을 통해 종자 펠렛코팅 등 나머지 종자 가공처리 핵심 기술에 대해서도 국산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종자코팅의 최고 기술 중 하나인 펠렛코팅의 국내 기술 수준은 시작단계로 선진국 대비 약 10% 수준에서 과제 수행을 통해 현재 5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종자의 발아세 및 발아율 향상을 위한 프라이밍 기술은 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겨울 여행철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을 대상으로 2019년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은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부터 올해 12월까지 우선점검을 시행한다. 각 지자체별로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점검을 마칠 예정이며, 농식품부도 안전점검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여 합동표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위험성 점검 외에도 농촌관광시설 사업장 안전시설 설치의 적합성, 사고 발생 시 대처 가능하도록 관리되는지 여부, 위생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특히,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농어촌민박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단독으로 숙박을 하게 되는 경우 사업자가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이번 동절기 안전점검 시에 관련사항을 함께 안내한다. 학생들이 숙박 예약 시 시설이용 전에 사업장 안전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용 중에도 이상이 없는지 사업자가 확인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작년 동절기 안전점검과 마찬가지로 이번 겨울철에도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은 마사회의 불공정한 조교사 채용시스템 등을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한국마사회 故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마기수가 한국마사회의 부정경마와 조교사 개업비리 의혹 등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의원은 지난 3일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애도하고 농해수위 차원에서의 조사와 고인이 남긴 의혹들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마사회는 이번 故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된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밝혀야 할 것” 이라고 언급하며, “국회에서도 고인의 죽임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및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주요 절화 수입량이 국내 생산량을 뛰어넘으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국내 대국 생산량은 약 1억800만 본이며 카네이션 생산량 약 2100만 본이다. 반면 같은 해 수입량은 약 1억1500만 본이며 카네이션 수입량도 약 2300만 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은 1월부터 11월까지 대국은 약 1억1500만 본이 들어왔고 카네이션은 약 2800만 본이 수입됐다. 아직 12월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지난해 수입량을 뛰어넘었다. 절화 장미도 2018년 약 600만 본에서 올해 11월까지 약 740만 본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국과 카네이션은 불과 몇 년 만에 생산량과 수입량이 역전 됐고 장미도 증가일로에 있는 셈이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달 27일부터 인천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을 잇달아 방문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세관을 방문해 수입 절화에 대한 관세 신고와 탈세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협의회 차원의 협조 및 정보 교류 관계를 구축했다. 김윤식 회장은 “절화 수입 업체들에 대한 적정한 관세 신고와 국내 탈세 등에 대해 세관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현황과 농가의 어려움, 건의 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의 부르기 쉬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오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모바일 홈페이를 통해 실시한다.
서울농협(본부장 김형신)은 3일 서울지역본부 제2주차장에서 서울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협과 (사)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아침부터 지역본부 주차장에 모여 단체 김장김치 담그기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완성된 김치 4,000kg (10kg포장 400박스)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형신 본부장은 행사장에서“서울농협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나눔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앞장 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농협은 연초 임직원 성금으로 만든 농촌사랑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돕기, 임직원 헌혈행사, 각종 기관에 농산물 전달행사, 다문화 가정 돌봄봉사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과 이웃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3일 경기지역본부(경기도 수원시) 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공사 주요사업현황과 현안사항 토론 등 농어촌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에 이어 소통을 위해 마련된 두 번째 시간으로, 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행덕 의장 등 29명의 농어업계 단체장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김인식 사장은 △기후변화·재난대비 안전영농기반 강화 △수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체계적 관리 △미래농업 인력육성과 농가 경영안정 지원 △활력 넘치는 농어촌공간 조성 △해외‧첨단농업 활성화 등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6월 경영혁신 선포식에서 공사 5대 경영 기본방향을 국민의 안전, 농어업의 희망, 농어촌의 미래, 지역과의 상생, 현장경영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농어촌 정책 수행의 역할을 강화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농어민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역사를 같이 해 온 공사가 농어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식 사장은 “올해 농어촌의 안전과 미래를 위
올 겨울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에 ‘백합’과 ‘라넌큘러스’, ‘포인세티아’와 ‘칼랑코에’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꽃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계절 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 겨울시즌 꽃과 식물 4종을 발표했다. 꽃향기가 은은하고 색과 모양이 우아해서 꽃의 귀족이라 불리는 ‘백합’은 결혼식장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꽃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순우리말로는 ‘나리꽃’이라고 불린다. 겹겹의 꽃잎이 매력적인 ‘라넌큘러스’ 역시 화려한 꽃 모양과 다양한 컬러로 신부용 부케뿐만 아니라 선물용 꽃다발에도 빠지지 않고 애용되는 인기 만점 꽃으로 매력, 매혹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포인세티아’는 특유의 붉은 잎으로 크리스마스시즌 대표식물로 특히 인기가 좋다. 앙증맞은 작은 꽃송이로 사랑받고 있는 겨울철 다육식물인 ‘칼랑코에’는 특히 공기정화와 가습효과가 뛰어나 겨울철 실내공기를 맑고 쾌적하게 가꿔줄 뿐만 아니라 가족건강도 덤으로 지킬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이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겨울철 환기가 어려운 답답한 실내공기를 작은 식물화분 하나와 한 다발의 꽃만으로도 싱그럽게 유지할 수 있다”
내년도 고추 재배농가에서 선택할 품종은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강한 복합병 저항성, 빠른 숙기, 건과 품질 등 까다로운 기준을 두루 만족시켜야 한다. 또 고추 소비패턴 조사항목인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품종 선호도는 세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 발생은 주산지마다 편차가 있지만 ‘불칼라고추’, ‘TS챔프고추’와 같은 저항성 품종 보급이 확대되면서 예년보다는 감소했다. 하지만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 등 바이러스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담배나방 및 총채벌레, 열과, 일소과 발생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도 많았다. 주야간 일교차로 인해 정식 후 초기 초세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농가일수록 바이러스병 피해가 컸다. 팜한농이 새롭게 출시한 ‘티탄대박고추’는 복합 병(TSWV, 탄저병, 역병) 저항성 품종으로 주산지별 재배농가들의 바람인 품종 구비 요소를 반영했다. 바이러스에 강하고 뿌리 활력이 좋아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다수확되면서 매운맛도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품종 ‘TS마하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은 대과종이다. 특히, 중산간지 터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