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사)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쌀가루 전용 벼 품종을 활용한 ‘우리 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를 활용한 새로운 빵‧과자류 조리법(레시피) 공모와 쌀가루로 만든 가공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미2’는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활용할 수 있는 벼 품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의 적정관리를 통한 축산냄새 저감, 고품질 퇴비화 등을 위해 내년 3월 25일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기준’시행에 대비하여 시도․시군 등 지자체와 일선 농축협의 퇴비 부숙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11월 20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퇴비 부숙도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지자체(시도․시군) 및 농축협 등 퇴비 부숙도 담당자는 금번 교육을 받은 이후 11월 하순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관련 현장점검과 교육․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에서는 또한, 농가가 스스로 퇴비 부숙 관리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퇴비 부숙 관리 방법 동영상」과 퇴비 부숙관리 매뉴얼을 제작하여 시도 등*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농가에 배포했다. 농식품부에서는 시군을 통해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 및 컨설팅 신청을 11월말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하면서,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가 의무화되는 농가*는 이번 기회에 빠짐없이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가내 퇴비의 부숙도 검사와 퇴비 부숙도 이행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지자체․농축협 담당자 교육과 농가조사 등을 토대로 농가의 퇴비 부숙도 기준 준수를 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기업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중계무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한 식물검역 규제개선 관련 「식물방역법 시행규칙」개정령이 2019.11.21일자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국내에 유통․판매되지 않고 보세창고에 보관 후 제3국 수출을 목적으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해 국제기준*과 「식물방역법령」관련 규정에 따라 국내 수입 시 첨부해야 하는 식물검역증명서 면제를 허용한다. 다만, 해당 화물은 식물검역관이 지정된 식물검역장소에서 수입검역 실시 후 제3국으로 수출 시까지 밀폐 포장된 상태로 보관 등 안전하게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수출입목재열처리업 지위승계 절차와 관련하여 양도 시 승계 받은 자가 식물검역기관의 장에게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인감증명서를 제외하도록 개선하였다. 이는 ‘인감증명서’ 이외 양도․양수를 증명할 수 있는 ‘사업자등록증’ 등을 통해 지위승계 확인이 가능하므로 인감증명서 제출 요구를 폐지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식물검역증명서 첨부 면제로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하는 중계무역 활성화를 통해 기업 투자 확대와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수출입목재열처리업 지위승계 민원은 식물검역기관 민원담
경기도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경기도 농식품박람회 ‘G Food Show 2019’가 20일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푸드쇼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의 대표 농식품 박람회다. ‘G Food Show 2019’는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G푸드쇼의 5대가치인 인증(Guarantee), 세대(Generation), 환경(Green), 우수상품(Goods), 모임(Garden)을 담은 ‘5G Life’ 컨셉으로 ‘속도의 빠름이 아닌, 가치 확장의 빠름’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시를 구성했다. 인증(Guarantee)은 친환경놀이터, 학교, 스마트플로워카페, 지역화폐홍보관 등으로 구성했고, 세대(Generation) 이벤트홀은 일자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다. 환경(Green)구역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터널, 친환경 수경농업 설치 등 환경보존의 가치를 알린다. 우수상품(Goods)구역에서는 50여개 참여농가들이 경기도내 우수 농식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다. 모임(Garden)구역에서는 농촌지역의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귀농귀촌, 공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상당한 물질적 성장을 달성했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 삶의 질 저하, 자살률 및 청년 실업 증가, 도시 혼잡과 농촌 과소화 등 부작용도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다양한 가치와 꿈을 실현하는 장소로서 농촌을 혁신의 무대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포용사회를 향한 농산촌 유토피아 실천 구상’을 주제로 11월 15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사무소에서 개최한 현장토론회에서 나왔다. 송미령 KREI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은 ‘포용사회를 향한 농산촌 유토피아 실천 구상’이라는 제목으로 경과보고를 했다. “도시와 농촌의 문제를 융합하면 균형발전의 새로운 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농촌 유토피아’ 연구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로 약 10개월간 추진했다. 송 본부장은 “귀농·귀촌 50만 시대, 워라밸, 반농반X 라이프스타일 등은 우리 농촌이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라며, “연령대별로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농촌에서 펼칠 수 있도록 농촌 유토피아 구상을 구체화하자”고 강조했다. 심재헌 KREI 연구위원은 ‘농촌 유토피아 구상의 추진여건: 국민의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에 씨뿌림(파종)할 벼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에 대해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 종자는 24품종 20,130톤이며, 메벼 21품종 18,878톤, 찰벼 3품종 1,252톤으로 도별 농업인 품종 수요를 고려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도별로는 강원 1,195톤, 충북 1,023톤, 충남 3,753톤, 전북 3,430톤, 전남 3,315톤, 경북 3,426톤, 경남 1,482톤, 경기 2,506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단위는 20kg(1포)이며, 신청한 종자는 벼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벼 이외의 감자, 옥수수 보급종 신청기간이 조금씩 달라, 이에 대한 혼란을 없앨 필요가 있어 감자, 옥수수 보급종 종자 공급기관(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과 협력하여 벼, 감자, 옥수수 보급종 종자 신청기간을 일원화하였다. 벼 보급종은 생산부터 농가에 공급될 때까지 발아율, 수분함량 등 품질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효소를 활용하여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바이오필름(biofilm) : 미생물이 영양이 부족하거나 생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형성하는 보호막의 일종으로 표면에 부착될 경우 제거가 어려워 식품오염의 원인이 된다. 식품(연) 식품분석센터 이주영 연구팀은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혼합균주가 형성하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처리효과를 확인하였다. 식중독은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프리온, 기생충, 화학물질, 자연독 등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의 결과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질병을 말한다. 이 같은 오염은 대부분 음식물의 부적절한 취급, 준비, 저장으로 인해 발생하며 일부 질병은 종종 물을 매개로 음식에 옮겨간다. 이 중 식중독균이 외부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eDNA 등의 물질을 분비하게 되고, 이를 매개로 주변의 미생물들이 응집하여 덩어리를 이루며 표면에 바이오필름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항생제 및 살균제 등에 대한 저항성이 증대되어 일반적인 세척으로는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식품을 다루는 작업장이 오염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11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아산 맑은배 수출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에서 1차로 16톤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14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 배 중 아산배를 우선 취급하기로 하는 등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다. 협약 이후 실무진과의 협상에서 연말까지 아산 맑은배 1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1차로 16톤을 수주했다. 또 배 이외의 농산물 수출에 대한 협의도 진행돼 샘플 제공 등 지속적인 협상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산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살폈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람회 참여 중인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
장수군이 농업·축산업·산림·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소통 간담회는 18일 농공단지 입주업체 및 토마토 생산농가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축산·산림·문화예술 관계자 간담회를 연다.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 간담회에서는 장수농공단지 관리사‧취업정보센터 신축, 장계농공단지 관리사 개보수 등 2019년 사업추진 내역 및 2020 농공단지 입주업체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토마토 생산농가 간담회에서는 농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사업안내 및 장수군 토마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20일는 임업인 및 산림조합원과의 대화가 군민회관에서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행정 추진상황 및 2020년 주요 사업 보고, 산림소득창출 및 정책 발굴 토론 등이 열릴 예정이며, 28일에는 축산 분야와 문화 예술인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장수군, 돈 버는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사람이 모여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조성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이 12월 초 착공을 앞두고, 추진상황 등 정보공유를 위하여 11월 15일 금오산호텔(경북 구미)에서『스마트팜 혁신밸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 지자체, 관계기관, 경북 청년창업 보육생, 실증단지 입주희망 업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고, 혁신밸리 1차 조성 지자체(경북·전북) 추진상황 발표시간과 주제별 발표(혁신밸리 운용방안, 데이터수집·활용 선진사례, 국산 기자재 기술동향, 농업데이터의 국내외 선진사례 등) 시간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다. 경북과 전북은 추진상황 발표시간에서 스마트팜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및 실증단지의 온실형태, 규모, 에너지 절감 시설, 내부 기자재 등 현재까지 진행된 설계 추진상황을 보육생과 참여희망 기업에게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는 청년보육생과 전후방기업이 향후 직접 참여하게 될 온실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북과 전북은 워크숍 때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12월 초 기반조성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