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수용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세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 경쟁력 있는 ‘이천인삼만들기’를 위해 수동적 자세보다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윤여홍 조합장은 전력투구했다. 조합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인삼을 생산하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이천인삼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제2회 이천인삼축제를 통해 이천인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강원도 농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명품 농산물 생산으로 농산물 시장을 선점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강원도 농업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신소득작목을 발굴하는 등 농업경영체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흥규 원장은 지난해 4월 제34대 강원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했다. 강원도 도정목표인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에 맞게 이러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업분야에서 맡은 역할이라며, 농업소득 1위를 달성해 떠나는 강원에서 돌아오는 강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자세히 게재
“스마트 공정육묘장이 ICT융합창조비즈니스모델이다” 농사기술에 ICT을 접목하여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 스마트팜. 기존의 접근방식은 개별사업, 개별정책 단위로 추진되어 유기적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영농현장의 혁신적 아이디어의 유기적 결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대 전창후 교수는 “ICT 선진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활용도가 높고 달성목표가 매우 높은 분야는 공정육묘장이며, ICT융합창조비즈니스모델이다. 따라서 정부의 차별화된 기술과 보조사업을 공정육묘장에 적극 지원한다면 다른 분야에 비해 성공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할 수 있고 공정육묘산업뿐 아니라 국내농업도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호에는 제5대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전창후 회장으로부터 농업부문 ICT융복합 정책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경기도 농업정책과 김충범 과장“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자” 경기도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국민이 참여하는 농업, 소비자가 함께하는 6차산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잘 알다시피 6차산업이란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만들고, 체험‧관광‧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우리 농업인들은 환경변화를 직시하면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농업은 이보다 훨씬 많은 공익적 역할을 해 왔지만 평가는 낮았습니다. 6차산업을 통해 농가의 힘, 노력의 대가 등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합니다. 아울러 소비자는 더 만족스러운 농산물을 선택으로 건강과 행복을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충범 과장은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미래가 있는 곳이다. 6차산업을 통해 더 활기찬 경기농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경기도 농업인의 6차산업화 추진을 돕고 성장가능성 있는 6차산업화 농가를 발굴하여 활성화시켜 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힘주
14개 품목농협이 가입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네트워크는 엄청난 경쟁력이었다. 대한민국의 과수산업을 이끄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고, 한국산 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과수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해 나가면서 수입산 과일과는 맞서 나가기 위해 혁신적인 변화도 추구해 왔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핵심적인 컨트롤타워 수행과 정부 정책 파트너로서 고품질 과일 생산부터 유통과 판매까지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연합회의 계획과 목표를 들었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 자세히 게재
농업의 경쟁력은 모종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해 왔던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4대 회장 용영록 교수는 공정육묘산업의 도약을 위한 과제와 기반으로 정책과 법제화, 연구체계, 후진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공정육묘산업은 얼마든지 더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기반이 구축될 때 육묘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육묘장은 더 발전하며 농업인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 게재
한국공정육묘연구회는 농사의 ‘경쟁력’은 ‘공정육묘’부터 시작되며 ‘차별화’된 공정육묘산업으로 발전시켰다.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3대 회장이었던 배종향 교수는 국내 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공정묘의 규격 표준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팜&마켓매거진>에서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공정묘의 규격 표준화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거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별화를 가져다준다고 판단, 배종향 교수로부터 지속적인 공정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치유책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국내 육묘 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시장 규모가 2013년 2,420억원 규모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에 비해 육묘 생산 및 품질에 대한 신뢰 프로세스와 생산 및 유통에 대한 법률 근거가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입니다.” 배종향 교수는 “정부에서는 육묘의 전문화, 정밀화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종자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육묘산업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육묘관리시스템 구축, 우량묘 생산기반 조성, 그리고 우량묘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종자업 등
올해 기술보급 추진방향은 개발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 개방화에 따른 기술적 대응체계 구축,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체계 및 운영 선진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보급확대, 농산물 수급안정화 지원, GAP 지역 맞춤형 기술지원 활성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개발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위해 신기술 시범사업 신규과제는 농촌현장 현안 해결과제 위주로 지난해 61%에서 올해 75%까지 확대하고, 연구-지도간 체크 앤 밸런스를 통한 현장 실용화를 촉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김상남 과장은 “현장 수요가 높은 시범과제 발굴 확대 등 선정 방식 고도화, 보조금 제도 개선과 연계한 모니터링 및 사업점검 강화, 현장 수요기술 발굴 확대 및 성과확산으로 신기술 시범사업의 선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형 스마트팜 실용화 촉진으로 기술집약적 첨단농업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우선 지역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시범사업(26과제 171개소) 추진, 스마트팜 교육장 9개소를 추진하고, 스마트팜 저변확대를 위해 종합적 역량(재배기술+ICT+빅데이터)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은
상토는 공정육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다 줬다. 충남대학교 원예학과 최종명 교수는 양질의 묘 생산에 있어서 상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해 왔다. 육묘인들은 상토, 시비관리체계, 시비용양액조성 등은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체크해야 하는데 최종명 교수로부터 양질묘 생산 저해 요인과 처방, 토양소독제 메틸브로바이드 사용불가에 따른 당면과제에 대해 인터뷰 했다. 고품질 상토 생산 위해 좋은 원자재 확보 중요 과거 국산 상토에는 기비(밑거름)량이 많았다. 비료가 과다하니까 발아 후 초기 생장이 불량하여 육묘장에서는 국산 상토를 기피하고 외국산 상토를 사용했다. 아직도 수입 상토를 사용하는 육묘장도 있지만, 국산 상토 기술 수준이 향상되어 이용률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일부 육묘장에서는 아직도 국산 상토의 기비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여 외국산과 반반씩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최종명 교수는 “상토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산 상토보다 외국산 상토의 가격이 비싸 생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또 국내 상토의 이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좋은 상토 생산은 필수이므로 피트모스, 코이어더스트(코코피트),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등 좋은 원자재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
시장개방화 시대, 소비자트렌드는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농산물, 보다 효율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려면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원예경영과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며 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안형덕 과장은 “무한경쟁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잘 판매되는 농산물이다. 우리 농산물 경쟁력은 소비자에게 답이 있다. 소비자의 요구를 읽어내는 일이 무척 어렵지만, 축적된 재배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규 추진 사업과 정책성과에 대해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