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지역 토마토는 과육이 탱탱하면서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맛있고 쫀득한 식감의 장수 토마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계북면 지역은 장수 토마토 주산지이며 농가들 역시 자존심을 걸고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현대인들에게 더 유익한 영양채소 토마토 재배 현장이 궁금해 장수군토경토마토연구회 박인서 회장의 토마토 농장에서 취재했다. 장수군토경토마토연구회, 장수 명품 토마토 생산박인서 회장은 지난해부터 장수군토경토마토연구회장을 맡았다. 토경토마토연구회는 장수군토마토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본지 기자는 토마토 재배기술부터 판매까지 개인 농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연구회 활동이라 여기며, 품목별연구회는 효율적인 연구회 활동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풍부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박 회장은 “회원 간의 교류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맛, 품질 등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한 개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들이 늘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 토마토의
농업만큼 자연환경과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1%의 농업도 수백억 원의 농업의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을 매년 만날 수 있다. 고품질 수박 생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는 (사)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 이석변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일흔이 넘었음에도 대한민국 수박산업발전을 위해 전국의 수박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석변 회장은 “빠르게 회전하는 농산물 소비 패턴에서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품목 중 하나는 수박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수박을 생산하는 것은 농업인의 역할이지만, 소비 촉진을 위해 중·소과종 수박, 씨없는 수박 등의 다양한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아울러 시장에서 중소과 수박들이 잘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 정책과 홍보도 절실하다”고 말했다.사)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 조직그동안 수박농가들은 지역별로 전북․충남․충북수박연구회, 경남의 수박 생산자연합회, 경북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등 수박 단체들로 활동했다. 2016년 전국의 수박농업인들은 분산된 힘을 하나로 통합하여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유형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를 창립했다. 16년까지 전북수박
대한민국 포도수출산업의 길을 열어가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은 새로운 수출 패러다임 성과를 이루어 타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에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도 농가가 수출업체와 경쟁하며 세계의 포도농가로 살아남을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보다 김동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노하우에 새로운 재배기술을 접목하며 농촌진흥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수출농업인들이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 수출 컨설팅을 의뢰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영농조합법인이 수출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익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수출농업컨설팅은 급변한 농업환경 속에 영농조합법인의 경쟁력을 높여줄 재배기술부터 수입국 소비자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기술 등도 지도 받는다. 김동근 대표는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의 열정도 있고, 수출농가와 전문가와의 완전한 네트워크 접속이 잘 되어 수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포도 수출을 통해 전국에서 최고의 농가 소득을 올린다는 것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농가들이 함께 부농의 길을 걸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산지에서 생산하는 포도,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산떼
예로부터 맥문동은 정력을 길러주고 폐 기능을 돕는다고 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맥문동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소변을 이롭게 하는 강심이뇨작용을 한다고 했다. 또 장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이러한 귀한 약재를 생산하는 지역이 바로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정 청양지역이다. 이곳에서 청양맥문동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청양군맥문동연구회원들과 함께 하는 주인공이 한충희 대표이다. 청양 맥문동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청양맥문동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한충희 대표의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봄철에 돈이 생긴다청양군 남양면은 맥문동 주산지이다. 한충희 대표가 40대 초반일 때 맥문동 소득이 좋았다. 한충희 대표는 “봄에는 농가들이 돈이 없는 시기다. 그런데 맥문동을 4월에 수확하면 5월에는 돈이 되니까 직장을 그만 두고 시작했는데 녹록하지 않았다. 소득이 될 것 같아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했는데, 맥문동 농사는 기계화가 되지 않아 어려움은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말했다. 맥문동 농사 기계화농업 시작한충희 대표는 맥문동 농가들과 함께 맥문동연구회를 조직하여 쇠스랑 농사를 기계화농업으로 바꿔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맥문동 수확기, 세척기, 탈망기
토종씨앗의 야수 같은 잠재력을 알기에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토종씨앗의 우수성을 알리며, 토종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그 주인공들이 “사람살려” “농업살려” ‘고창 토종씨앗연구회’.사라지는 토종씨앗을 나눠주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토종씨앗연구회원들이 있기에 착한 토종씨앗의 비전이 기대된다.어쩌면 토종씨앗은 우리들의 먹거리에 프리미엄 서비스일지도 모른다. 토종씨앗이 더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 성공농사로 이어갈 수 있도록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는 맛있게, 즐겁게 토종씨앗을 지켜나가는 김경희 회장의 쥐이빨옥수수와 고창에서 처음 열리는 시농대제에서 선보인 토종 종자 모종을 소개한다. 정직한 먹거리, 토종씨앗토종씨앗연구회원들의 표정은 토종씨앗을 나눠줄수록 생기를 더한다. 나눠 줄수록 즐겁다니? 김경희 회장은 “나눠줘야 씨앗이 퍼져나간다.씨앗을 받은 사람이 또 씨앗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다 보면 토종씨앗은 자연스럽게 그 옛날의 우리 땅의 주인처럼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나눌수록 즐겁다”고 말했다. 김경희 회장은 “여성농민회에서 우리 토종씨앗을 지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믿을 수 있는 씨앗이며 제초제를
누군가 농부가 정성을 쏟아 생산한 토마토를 먹고 건강하다면, 농부는 그저 행복하다. 소비자가 믿고 찾는 토마토를 생산하는 주인공이 바로 이종선 대표이다.대추방울토마토와 찰토마토를 생산하는 이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먼저 따먹는 토마토를 생산한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손영옥 교육경영팀장은 “토마토 재배 전문 농가이면서 예천군정보화농업인회원으로 활동하는 이종선 대표는 타 농가의 모델이 될 정도로 맛있고 안전한 토마토를 생산한다. 친환경액비를 직접 자가제조 등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농사를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20대에 농부되다28년 전 대학 졸업 후 농부가 되겠다고 하면 어느 부모가 반가워하겠는가? 이종선 대표는 군대 시절 경기도 일산과 강화 지역의 돈 되는 농사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1억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는 농사를 보고 제대 후 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농부가 됐다.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첫 번째 식용달팽이는 초창기에 돈이 됐다가 결국 실패의 쓴맛을 봤다. 고민 끝에 예천군 감천 지역은 토마토 주산지라는 이점을 살려 토마토 작목을 선택했다고 한다. “내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하면 돈 된다는
G마크인증 농산물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는 식품이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까다로운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재배 관리하고 있다. 배나무와 30년 가까이 함께한 권상훈 대표는 “G마크인증 농가는 이미 안전성과 품질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재배·생산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가들은 G마크는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신뢰를 지켜 나가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G마크인증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 인지도가 매년 높았으면 한다. 농가도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때 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 농사와 인연이 궁금해요“이곳 방신 2리 지역은 노지 마디 호박을 전문적으로 재배 했었죠. 제 경우는 호박 농사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지역의 특산품인 배 작목으로 전환했어요. 안성하면 배가 유명하잖아요. 제가 배나무와 함께한지도 벌써 30년이 되어갑니다.”권상훈 대표는 처음부터 배나무를 재배한 것은 아니다. 호박 농사가 돈이 안 되니까 계단식 과수원에 복숭아를 재배했다 하지만 경사도가 높아 재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경사진 과수원을 배 과수원으로 조성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안성과수
식감이 좋으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영농현장이 주목받는 시대이다. 용인시 남사농협 남사오이협의회는 ‘용인 백옥 오이’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은 대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주인공으로 오이 판매 금액의 0.3%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행복나눔바이러스를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소비자와 공감하는 농업, 함께하는 농업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품지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는 오이오이는 95% 정도가 수분이다. 100g당 9kcal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칼륨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염분이나 노폐물, 중금속 등을 배출시켜 주는 디톡스 채소로써 남녀노소가 즐겨 먹는다.물로도 해소할 수 없는 갈증을 해소한다는 오이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효과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되는 식품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사계절 즐겨먹는 오이는 어떻게 재배하는 것일까? 오이 농사를 통해 이웃에게 행복나눔바이러스를 전하는 이승은 대표의 농장을 방문하여 GAP인증 오이를 취재했다. 안전성 최고 GAP오이 농사이승은 대표는 일반오이보다 생산량이 적어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 중에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특히 멜론은 체내에 쌓인 열을 내려주고 갈증을 풀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품이다. 달면서 차가운 성질을 가진 멜론이 어떻게 재배되는지, 전북 익산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맛있는 멜론을 생산하는 국승래 대표를 만났다. 국승래 대표는 74학번 전기학과 졸업 후 제약회사에 근무했다. 6~7년 직장 생활하면서 수시로 외박하는 업무와 영업 실적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허다했다. 국 대표는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이 꿈이었다. 그래서 농사를 짓겠다고 선언하니 집안의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부모님께서는 집에서 나가라 하셨고, 약사이신 당숙께 혼나고, 검사이신 매형께 뒈지게 혼났지만, 농사를 짓겠다는 신념은 버릴 수 없었다고 한다. 토마토+멜론 농사 되겠어? 전공을 살려 농사지을 5연동 하우스 시설도 직접 관여하여 3966㎡(1200평) 규모에서 방울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9월에 정식한 방울토마토는 1월 말부터 수확하여 그해 5월 초쯤에는 마무리했다. 그리고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는 멜론을 정식했다. "이 지역은 그 당시에 거의 완숙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주로 재배하는 주산지였다고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서 5>수출의 힘이 곧 경쟁력이다. 기업체의 수출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 농식품 수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농식품 수출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과장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는 수출 경영체에 꼭 맞는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수출경영체에 수출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농식품 수출의 힘, 수출 감동을 전하는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 소개 한다.<편집자 주> 대만 사과 소비자는 무봉지 사과보다 봉지 재배 사과를 선호한다. 무봉지 사과는 사각사각 식감이 탁월하고 유봉지 재배 사과는 색깔이 고르다. 또 껍질이 얇으면서 식감이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만 수출 봉지 사과 재배 현장에서는 매년 부족한 노동력과 생산비 등에 따른 한계에 봉착했다. 또한 국내 사과 가격이 높으면 수출 농가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수출을 지속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물론 지자체마다 수출 지원금은 있지만, 천차만별이다. 수출입 국가와의 신뢰 구축을 위해 90년 대 후반부터 수출 창구 단일화, 농산물 품위에 따라 수출 단가, 무봉지 재배 과일 수출(물론 수입국 소비자 선호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