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접경 지역에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파주장단 DMZ 사과작목반(반장 최성환, 총무 명대진)은 소비자에게 진정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5명의 작목반원들은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로 안전한 농산물에 선정하는 경기도 G마크를 획득했다. 최성환 반장은 “사과는 품질과 맛에 대한 판단 기준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한다. 파주 DMZ 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의 차별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작목반원들과 함께 맛있는 사과,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2월호>에서 G마크인증 사과 농사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산 난 심비디움 ‘해피데이’ 품종이 적은 물량이지만 높은 가격에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심비디움 ‘해피데이’ 144본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일본에 수출되어 현지 경매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비디움 수출은 2008년 2천 600만 불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현재는 430만 불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분화 수출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08년 40만 불에 불과하던 절화 수출은 4년 사이에 130만 불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연 평균 100만 불 이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피데이’는 일본 현지시장에서 꽃대 한 대당 최고가인 472엔(4천 597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외국품종의 최고가인 313엔보다 높은 가격이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심비디움 외국품종인 ‘양귀비’ 절화는 2천 214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일본 수출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절화품질 요건 중 하나가 꽃대가 튼튼하며 바로 서는 형질이다. ‘해피데이’는 밝은 분홍색 품종으로 꽃 모양이 크고, 꽃대가 12.8㎜로 굵고 곧으며 절화수명이 3주 정도로 긴 편이다.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2월 23일까지 농산물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잡은 ‘로컬푸드직매장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직매장별 운영여건 및 실적을 바탕으로 필요한 항목을 맞춤 지원하는 방식으로 직매장 시설설치 외 생산자교육·소비자교류, 현장컨설팅, 개장 홍보 등 로컬푸드직매장 관련 지원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매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세부사업별 지원규모 및 내용,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www.at.or.kr / 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사회적기업 및 영세·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배려하는 사업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자는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23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aT 유통기획부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 등 제출양식은 aT 홈페이지서 내려 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거점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개설하는 직거래장터에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해 7월 착공식을 갖고 추진해온 임산물 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30일 준공됐다. 준공식과 개장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청 류광수 차장,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과 장학수 의원,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을 포함한 시 의원, 정규순 산림조합 전북지역본부장 그리고 정읍산림조합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민영 조합장은 이날“임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준공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컬푸드에서부터 임산물 유통, 그리고 숲의 휴양 기능까지 집적화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에 쇼핑은 기본이고 휴식과 힐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시설이 들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혁신적인 판로가 확보된 만큼 임업인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2017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5억원과 지방비 2억원에 자부담 43억원을 더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고, 규모는 4410㎡의 부지에 연면적 2970㎡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30일 월동무 1천 톤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 해 11월 제주산 월동무 20톤을 미국으로 첫 수출한 이후 70일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해, 무 재배면적(4,874ha)과 생산량(35만톤)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해 시장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NH농협무역은 미국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40톤), 캐나다(20톤), 일본(13톤) 등 수출시장을 넓힌 결과 지난 해 12월까지 500톤을 수출했다. NH농협무역 김진국 대표이사는“계약재배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무를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을 통한 제주 월동무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목표를 2,000톤으로 높혀 잡을 계획”이라면서,“앞으로도 농산물 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서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고령농 및 영세농 참여비율, 안전성 관리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직거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을 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장은 유사 직거래를 차단하고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유사 직거래 난립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과 농산물 직거래의 건전한 확산을 위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를 추진하고 그 첫걸음으로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12곳을 선정했다. 인증사업장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타사업장으로 하여금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며, 선정된 인증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농산물직거래와 인증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aT는 1월 25일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인증제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과 함께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증사업장 11곳은 지역별 여건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별도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
우리가 먹는 농산물은 어디서 어떻게 왔을까? 내가 직접 고른 ‘G마크 인증’ 농산물이라면 안심하고 가족을 위해 건강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G마크 인증 채소를 생산하는 작업이란 사명감과 애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기도 농부의 소중한 손길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G마크 인증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입맛을 돋우는 채소를 생산하는 이기종 대표는 농업법인 장마루 회원이며, 회원들과 함께 학교급식과 롯데마트 매장, 양재 하나로마트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철저하게 관리, 소비자 신뢰 G마크인증 적상추, 열무, 청경채, 근대, 아욱, 쑥갓, 치커리 등 12종의 채소류를 회원들과 함께 연중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맛과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 대표는 “G마크 인증 농산물은 경기도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단체 에서도 모니터링으로 주시하고 있다. 소비자가 믿는 농산물이기 때문에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고 있다. G마크 인증 농부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꿈꾸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즐거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것이 국문학과 출신 류상용 대표의 사과 농사 이야기이다. 30년 동안 사과나무와 함께하면서 희망과 절망,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등을 겪으면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감동을 느꼈다는 류 대표는 “본격적인 사과의무자조금 출발로 경쟁력있는 대한민국 과수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만의 사과 재배 노하우 축적 복합영농을 하면서 아버지의 과원을 이어 받아 사과 농사를 지었고, 재배면적도 확대시켜 나갔다. 사과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기 위해 거창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하여 선진 농장을 방문하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며 벤치마킹했다. 특히 류상용 대표는 전북 장수 지역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송재득 씨의 농사법에 감동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세장방추형에서 사과를 생산하며 3만 3057㎡(1만평) 규모이다. 2018년에는 7272㎡(2200평)정도의 신규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상용 대표는 “재배면적을 확대한 이유는 기계화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올해 조성하는 신규 과원에는 ‘시나노골드’ 품종을 식재하고, 내가 70대가 됐을 때 노후대책의 사과농장이다. 또
달래는 100g당 2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다. 달래는 매운 맛이 강하면서 영양이 풍부하여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끊으면 맛있는 요리가 된다. 예로부터 자양강장 식품으로 알려는 달래를 맛있게 재배하는 당진시 도이리 1구 달래·꽈리고추 작목반 김만교 반장의 달래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당진 달래, 알싸한 맛과 향기 좋다 당진 도이리 1구 지역에서 맛있는 달래를 재배하는 김만교 반장을 취재하러 가는 날 하얀 눈이 내렸다. 눈길이 걱정 되었던 마음은 비닐하우스에서 쏟아지는 달래 향기 때문에 금방 사라졌다. “우와~ 달래 향기가 참 향긋하네요.” 라는 기자의 인사말에 달래 수확하는 농부들은 “냄새 좋죠. 당진의 달래는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입맛 돋우는덴 당진 달래가 최고죠.”라고 말했다. 김만교 반장의 달래농장은 응달에 위치하여 다른 농가에 비해 수확 시기가 늦은 편이다. 아직 수확할 시기가 안 되어 달래 수확하는 촬영은 품앗이 하는 반원들 농장을 방문했다. 달래 재배 경력 10년과 5년째인 반원들의 일손이 더 바빴다. 수확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청양농업의 경쟁력을 성장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지역 특화 틈새작목 시범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백합’이 100여일의 재배기간을 통해 탐스런 꽃 봉오리를 드러내며 첫 수확과 함께 일본 수출 길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석화 청양군수는 백합 농장을 방문하여 “불모지나 다름없는 청양 지역에서 꾸준히 화훼를 생산하며, 수출 길을 열어가는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 어려운 가운데 백합 품목을 또 하나의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수출 길을 열었다. 화훼농업도 반드시 부가가치와 이익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각도로 지원하겠다. 우리 청양농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져야 하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백합 수출 길 열다 “작목전환을 고민하면서 지난해 일본 화훼시장을 둘러봤는데, 백합 수출에 대해 생각하게 됐죠. 수출 해 볼 만하다 생각하고 2017년에 도전했어요.” 양승보 대표는 지난 7월과 8월에는 토양 속에 있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20여일의 토양 소독을 마치고, 9월 8일 식재하여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