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저비용 고수익 농업, 즉 돈 되는 농업을 실천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크게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데 첫 번째는 농축산물 생산비 절감기술개발과 보급입니다. 둘째는 고수익 창출 농업기술을 개발해서 농가들이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농사로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차별화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생산이 요구된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품종과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확산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귤산업은 제주도의 기간산업입니다. 따라서 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주지역에 맞는 품종 육성과 정부의 맞춤형 제주감귤산업육성 정책이 뒷받침될 때 지속 가능한 감귤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감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김성언 회장은 “간벌사업, 유통명령제시행, 감귤수출활성화대책, 고품질 감귤생산기술보급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어 성과도 있지만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제주감귤산업을 위해서 임기응변적인 정책보다 맞춤형 제주감귤정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 게재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난, 화환 등 선물용과 경조사용 화훼류 소비감소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법 시행 후 화훼공판장의 경매 물량은 13% 감소했고 꽃바구니, 화환 등 화훼상품 매출도 감소 추세이다. 따라서 화훼류 소비위축을 방지하고, 소비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화훼류 소비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 추진이 필요하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방도혁 사무관은“법 시행후 화훼는 타 품목에 비해 영향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이미 생산된 물량이 판매되지 않을 경우 폐기가 불가피하다.따라서 꽃 소비촉진 단기대책을 우선 추진하면서화훼산업발전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
안전한 양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레시피와 노하우를 내세우며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회장 전영남)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양파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왔다. 전영남 회장은 정부 의존보다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생동감 있고 지속 가능한 양파산업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더욱 입체적이며 복합적인 효능을 선사하기 위해 양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게재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수용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세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 경쟁력 있는 ‘이천인삼만들기’를 위해 수동적 자세보다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윤여홍 조합장은 전력투구했다. 조합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인삼을 생산하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이천인삼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제2회 이천인삼축제를 통해 이천인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거점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지원센터, 하나로마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타 농협의 모델이 되고 있다. 전국 농협 가운데 지역농협에서 경제사업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우리 농업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에게는 소득증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찬사 받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농업의 시야를 넓혀 이제는 농업인만을 위한 농업이 아니라 국민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략과 목표를 세워 진격한다면 어떤 산업보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게재>
강원도 농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명품 농산물 생산으로 농산물 시장을 선점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강원도 농업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신소득작목을 발굴하는 등 농업경영체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흥규 원장은 지난해 4월 제34대 강원도농업기술원장으로 취임했다. 강원도 도정목표인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에 맞게 이러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업분야에서 맡은 역할이라며, 농업소득 1위를 달성해 떠나는 강원에서 돌아오는 강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자세히 게재
기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결실을 나누는 풍성한 과일축제에 초대합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박철선 한 해의 결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과일축제가 열린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소비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다채로운 준비가 한창이다. 이러한 풍요로운 축제의 자리를 위하여 보이지 않게 땀 흘려온 농민과 과일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국민여러분을 대표하여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과일산업대전은 우리농촌과 농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이다. 과일은 우리나라 농촌에서는 아주 중요한 소득원이며 미래농업환경을 위하여 꼭 필요한 먹거리이다. 최근에는 수입과일의 물량 증가와 저가 공세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과일산업은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과일의 월등한 장점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발견하는 자리가 되
“스마트 공정육묘장이 ICT융합창조비즈니스모델이다” 농사기술에 ICT을 접목하여 만들어진 지능화된 농장 스마트팜. 기존의 접근방식은 개별사업, 개별정책 단위로 추진되어 유기적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영농현장의 혁신적 아이디어의 유기적 결합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대 전창후 교수는 “ICT 선진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활용도가 높고 달성목표가 매우 높은 분야는 공정육묘장이며, ICT융합창조비즈니스모델이다. 따라서 정부의 차별화된 기술과 보조사업을 공정육묘장에 적극 지원한다면 다른 분야에 비해 성공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할 수 있고 공정육묘산업뿐 아니라 국내농업도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호에는 제5대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전창후 회장으로부터 농업부문 ICT융복합 정책 방향과 과제 등에 대해 인터뷰했다.
경기도 농업정책과 김충범 과장“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자” 경기도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국민이 참여하는 농업, 소비자가 함께하는 6차산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잘 알다시피 6차산업이란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만들고, 체험‧관광‧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우리 농업인들은 환경변화를 직시하면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농업은 이보다 훨씬 많은 공익적 역할을 해 왔지만 평가는 낮았습니다. 6차산업을 통해 농가의 힘, 노력의 대가 등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합니다. 아울러 소비자는 더 만족스러운 농산물을 선택으로 건강과 행복을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김충범 과장은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미래가 있는 곳이다. 6차산업을 통해 더 활기찬 경기농업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경기도 농업인의 6차산업화 추진을 돕고 성장가능성 있는 6차산업화 농가를 발굴하여 활성화시켜 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