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지역농협, 농업인들이 당진의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13일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신평농협 관계자들은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 이어 13일 경남 진해와 통영, 구미,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매장에서 해나루쌀 홍보판촉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4월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매장에 해나루쌀이 입점한 이후 올해 7월 현재까지 약960톤의 해나루쌀이 판매됐는데, 이번에 판촉활동을 벌인 4곳은 모두 판매량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이다. 이날 판촉행사에서는 경상지역 소비자들의 해나루쌀 이용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홍보용 쌀을 나눠주며 뛰어난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편 같은 날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당진지역 품목별연구회 회원들도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이편한세상 아파트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이날 판촉전에서는 해나루쌀을 비롯해 황토감자와 둥근마, 양파, 꽈리고추 등 품목별연구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32종의 우수농산물이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해나루쌀은 여러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회장 이미숙)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국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공연으로 힘차게 출발한 수련대회는 우수생활개선회원 시상, 동고동락 행복논산 만들기 실천을 위한 생활개선회 5대과제 행동다짐선언문 낭독, 회원들의 단결된 힘과 끼를 펼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유리원 등 8개 우수체험농가를 소개하고, 논산의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실용과제교육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미숙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들간 지역농촌의 발전을 다짐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킴이로서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생활개선회는 과거 50년간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미래 50년 역시 농업을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로서 모두가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정읍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흑염소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5,000만원을 들여 ‘농식품 부산물 활용 흑염소 생산비 절감 기술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흑염소 사육 농가(정읍흑염소협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흑염소 공개 강좌 교육을 가졌다. 흑염소 육종 전문가인 서강석 순천대 교수가 초빙강사로 나선 교육은 흑염소 육종과 개량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과 함께 농가들이 궁금증을 질의하고 해결책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농가들은 “교육을 통해 흑염소 품종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특히 전문가와 함께 우량 품종 확보와 같은 다양한 문제점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품종을 확보를 위한 흑염소 육종 및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읍 흑염소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흑염소 전문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대호지면 생활개선회는 11일 충주시 진안농장을 방문해 유기농산물 생산현장 연찬교육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업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선진농업기술 습득을 통한 농업기술 정보교류 및 생활개선회 회원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선진지 견학 장소로 선정된 충주 진안농장은 유기농 상추를 재배해 연간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곳으로, 회원들은 이곳에서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을 둘러보고 생산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원들은 농장 관계자에게 재배 노하우를 묻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수 시설에 대한 견학이 진행되다보니 회원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았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선진지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들의 능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문을 열었다.12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는 고산면 삼기리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부지 내에 위치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이 단기간(2개월 이내) 완주군에 머무르며 농가체험‧ 지역 탐색을 할 수 있는 체류형 교육시설이다.이용자격은 완주군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 교육에 참가하였거나 방문 상담을 한 예비 귀농‧귀촌인이며, 시설 이용료는 1일당 2만원, 4일 이상 체류기간부터는 1일당 5천원이다.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이용을 원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완주군 및 완주군귀농 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군수는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준공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 기반을 더욱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7일 기술보급과 심인보 과장 외 직원 13명이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혜성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원생들이 자주 거니는 연못주변에 일손이 부족하여 미쳐 제거하지 못한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미화와 원생들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등 게임을 하거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혜성원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 야외작업을 하느라 고생하셨고 원생들과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인보 기술보급과장은 “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이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멀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가 함께하며 소통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산지초지를 활용해 흑염소를 방목해 사육하는 진안군 부귀면의 농가를 찾아 산지 생태 축산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산지초지에서 염소를 사육하면 축사 안에서보다 1마리 당 드는 사료 비용을 64% 줄일 수 있고, 번식률은 32%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승용 청장은 “산지초지 가축 사육은 동물복지 측면에서도 좋지만 관광이나 체험 등 농촌융합·복합산업과 연계시킬 수 있다.”라며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산지 생태 축산 현장 연구와 지도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추진 상황과 대응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각 실·국, 소속기관 담당 부서장들과 긴급회의를 열었다.라 청장과 담당 부서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2019년 1월 1일 PLS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당초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 상황과 농업인들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한 대안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앞서 농촌진흥청은 농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 직권 등록 확대 △ 농업인 교육과 홍보 강화 △ 농약 판매상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내년 2월까지 최소 1,670농약 등록을 목표로 현재까지 775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월동작물의 경우, 시험 우선순위를 조정해 올해 12월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농업인들이 불편 없이 보다 수월하게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도 진행해왔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2,682차례의 관련 교육에 46만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담당 공무원 1만 538명도 꾸준히 교육을 받고 있다.농업인의 가장 접점에 있는 농약 판매소와 판매자에 대한 관리와 교육도 진행하며 전면 실시에 따른 어려
10일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김태엽 인삼 농가에서 농장주 부부가 빨갛게 맺힌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열매 수확 후 과육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용도로 쓰이고 씨앗은 종자로 쓰인다.<사진=농촌진흥청>
약용작물전국협의회(회장 남정순, 경북 영주농협 조합장)는 영주, 태백, 정선, 단양농협 주관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2018년 국산 약용작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정 소비층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품목(▲구기자, ▲황기, ▲당귀, ▲오미자, ▲산수유, ▲오갈피, ▲대추 등)을 위주로 최대 20% 할인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산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고품질의 제철 약용작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