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생활 속 식품첨가물과 기구·용기·포장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7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식품첨가물과 용기‧포장 바로알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이 대상이며, 공모주제는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생활 속 식품용 기구‧용기‧포장 안전정보 ▲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과 관련된 자유주제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강서지사는 초복을 앞두고 지난 8일 강서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등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물품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여름 무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보양식과 여름나기 물품 등을 지원한 행사로, 공사에서는 삼계탕(850g) 100팩과 냉감용품(쿨 토시, 쿨 스카프) 100세트, 방울토마토(750g) 100팩, 쌀(500g) 230팩을 마련하여 ‘발산1동 주민센터’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강서구수어통역센터’, ‘샬롬의집’을 통해 물품을 전달하였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어르신 초청 방식이 아닌 후원 대상기관에서 물품을 수령하여 소속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리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고, 행사에는 최소한의 물품 수령 인력만 참석하도록 하여 모임인원을 최소화하였다. 공사 이준규 업무지원팀장은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고 계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여름나기 물품들을 준비했다”며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지역 산림유역관리사업지를 8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주말부터 최고 5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면서 산림유역관리사업지의 사면 붕괴, 관리도로 노면유실 및 토석류 유출, 안전시설물 전도 및 망실, 물놀이장내 토석류가 쌓이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최창호 중앙회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해피해를 예방하고 관리도로 및 토석류 등을 신속히 복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국내 최고의 산림토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조합은 과거 우면산 산사태 피해복구 등 주요 수해 피해지역 복구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산림조합이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8일 전북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산지유통센터에서 '21년산 익산수박(예담채)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수박 1통의 무게가 7kg 이상인 국내 소비트렌드와 달리 홍콩에서는 4-5kg의 작은 크기의 수박을 선호한다는 것을 착안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국내 시장에서 비선호 규격인 작은 크기 수박을 해외로 수출하여 농가소득 제고에 일조하였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익산원예농협에서는 작은 과수이지만 비파괴 당도측정 시스템을 통과한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선별하여 홍콩시장에서 상품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NH농협무역은 전북도, 익산시,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홍콩 대형유통마트 내 한국 익산수박 판촉전을 추진하여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배와 멜론 등 익산의 농산물이 꾸준히 수출되고 있는만큼 수박도 향후 안정적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수박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무역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해외 수출판로를 개척하여 농업인 소득제고에 기여할 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8일, 한국식품과학회 2021년 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기능식품개발을 위한 원료 표준화”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한류 열풍으로 인하여 인기를 얻었던 K-푸드 열풍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팬데믹 속에서 면역력증진 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표준화란 기능성원료에 함유되어있는 고유한 성분의 변동을 최소화하여, 일정한 품질을 위해 원재료 생산부터 제조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된 기술과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다.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이 원료 표준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기능성원료의 개발과 인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개최된 이번 세션은 건강 기능식품개발을 위한 원료표준화를 주제로 ▲국내 도입 아열대채소중 항산화 성분분석(한경대학교 문준관 교수) ▲식물의 생리활성물질 분리정제(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형원 박사) ▲혈관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과 표준화연구(경북대학교 정성근 교수) ▲검은싸리모자반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의 기능성원료표준화를 위한 생리활성물질 분석(부경대학교 이상길 교수) ▲ 기능성
요즈음 조, 기장, 수수 등 잡곡이 웰빙식품으로 뜨고 있다. 그 증거는 '90년대 재배면적이 2만7천ha 이던 것이 요즈음에는 3만1천ha 이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고, 전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국산잡곡 경쟁력 강화와 소비확대방안을 위한 국제 및 국내 심포지엄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잡곡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잡곡(Miscellaneous grain crop, 雜穀) 이란 국내에서는 쌀 이외의 모든 곡류를 총칭하고 있으나 조,기장,수수 등이 대표적이고, 국제적으로는 화본과(禾本科)중에서 낟알이 작은 곡물(Small grains)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잡곡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1970년대 까지 흉년으로 먹을 양식이 모자라 굶주리는 기근현상(飢饉現象)이 심할 때 농작물 대신 먹을 수 있는 거친 곡식에서, 1990년대 조사료 가치를 보유하면서 건물량 많은 사료작물로, 2000년대에 기후변화 대비 가뭄에 잘 견디는 건조성 작물로, 2010년대에는 잡곡의 특이한 색 등을 이용한 코스요리와 뛰어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잡곡류에 대해 기계를 이용하여 옮겨 심는 등 새로운 잡곡 재배법이 개발되면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우수식품을 나타내는 ‘G마크’를 90곳 도내 도내 농수축산 농가·가공업체에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 경영체 94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관리, 위생, 시설관리, 리콜관리 등을 현장에서 평가했다. 그 결과, 신규 11곳, 연장 75곳, 품목 추가 3곳, 사업장 이전 1곳이 각각 인증을 받았다.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 및 출하 등 기록관리 미흡 ▲제조·가공 설비 위생관리 미흡 ▲식품표시사항 관리 미흡 ▲인증신청 품목의 수거 검사 결과 허용기준 초과 등이다. 현재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G마크 경영체는 총 319곳 1,579개 품목이다. 신규 인증 품목은 다시팩(티백형 천연 조미료)((주)강고집), 그릴드 닭가슴살(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세이링크), 우리밀만두((주)취영루), 홍삼가공품(안성인심협동조합 인삼가공공장), 유럽형채소(농업회사법인 유앤팜(주))등이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는 진흥원·경기도청·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심사의 적부 판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과정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G마크 인증을 받은 경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에서 개발한 국산 표고버섯 품종 ‘산조710호’가 지난달 29일 일본 농림수산성을 통해 국내 최초로 품종등록 출원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는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국산 품종 보급 및 수출 확대사업)에 참여해 2016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시험재배를 수행한 결과 산조710호의 우수성을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아 품종등록을 추진하게 됐다. 산조710호 품종은 일반 표고버섯 품종보다 재배기간이 짧으며 버섯 색깔이 밝고 모양이 잘 잡혀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국산 표고버섯 품종이 일본에 품종등록 출원된 건 이번이 최초의 사례로 이를 통해 국산 표고버섯 품종의 일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표고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생산량 8만9000 톤, 매출액 7900억 원으로 국내 시장 규모의 약 4배 수준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1950년대부터 육종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표고버섯 신품종 출원 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253건에 달한다. 그만큼 다양하고 성능이 우수한 품종이 많아 일본의 표고 종자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정남훈 산림버섯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생활협동조합(생협)인 두레생협, 아이쿱, 한살림과 손을 잡았다. 4개 기관은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절감, 친환경 사회적 가치 공유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ESG 경영실천을 위해 공사는 친환경 포장재를 위한 협력 재원을 지원하고, ▶(두레생협) 비닐포장 대신 종이포장재 사용 ▶(아이쿱) 친환경종이팩 생수 보급 ▶(한살림) 재활용 보냉백 제작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게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 생활협동조합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지역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농촌 출신 대학생에 대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등록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6개월(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보호자)의 자녀(대학생)이거나, 농업에 종사하는 대학생(본인)으로서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국내 대학교에 재학, 입학(신입, 편입, 재입학) 또는 복학 예정인 대한민국 국적 대학 학부생이어야 한다. 2021년 2학기부터 심사요건 중 지원자의 소득심사를 전면 폐지함으로써 소득과 관계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농촌 학자금 융자 대상을 확대하였다. 이번에 소득심사를 폐지함에 따라 심사 기간을 20일에서 15일로 단축하고 신청 기간을 10일에서 15일로 확대하여 신청 기간은 늘리고, 융자 실행은 빨라져(최대 8주 단축) 지원자의 편의를 대폭 향상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가구의 지원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한 부모의 자녀 또는 본인을 대상으로 농촌학자금융자 상환유예를 올해 12월까지 신청받아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