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12일부터는 온라인에서 먼저 신청을 받으며, 읍‧면‧동 사무소에서는 4.14일부터 4.30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요건심사 후 5.14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인해 학교 등교, 외식업 영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원대상 분야이다. 5개 분야에 종사하는 농가 및 마을의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거래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19년 대비 ’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타 산업에 비해 매출증빙이 어려운 농업분야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업인의 증빙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도매시장 등 대형 거래처에서 발급한 증명서 뿐만 아니라 거래 상대방이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서명한 자료 등까지 폭넓게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4.12일~4.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가능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4월 8일(목), 서울시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8층 회의실에서 최창호 회장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8회 총회(제164회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림조합 임업금융 활성화 추진계획」,「충북지역본부 청사이전계획」등을 보고한 뒤, 일부 임원(비상임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중앙회 임원(비상임이사)을 선출했다. 청탁금지법상 임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정례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긴급의안으로 상정하여 채택했다. 금일 선출된 임원(비상임이사)은 최만식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장,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안광문 서천군산림조합장, 고석빈 군산산림조합장, 구대진 경남 고성군산림조합장이 새로 선출되었다. 선출된 임원(비상임이사)의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감 치유 및 도시농업 체험기회 제공 차원에서 지역주민·장애인단체·유치원생 등이 참여하는 자연 속 공동체 생활환경 실현을 목적으로 강서시장 내에 조성된 체험학습 텃밭 70개를 4월부터 개장했다. 강서시장 체험 텃밭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아파트 단지별(수명산파크 3·4단지, 마곡엠밸리 14단지)로 18개씩 54개를 배정하였으나, 총 261명이 지원하여 4.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지역 장애인 단체 및 강서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등에도 16개를 배정하였으며, 코로나19로 개장식 행사는 생략하였다. 아울러, 공사 이준규 업무지원팀장은 “코로나19 피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모임 시간을 차등하여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등 텃밭 모종과 스킨답서스, 산데리아 등 가정용 공기 정화식물을 텃밭 참여자에게 4월 26일 배부할 계획이다”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공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5일에 식품진흥원 정문 일대에서 나무·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로 가꾸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 늘푸른공원과(과장 유은미)와 식품진흥원 임직원이 함께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기관별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왕벚나무 등 약 400본의 나무와 꽃을 식재하고 효율적인 수목관리를 위해 ‘그린태그’를 부착했다. 당일 식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제나륨, 뱅갈고무나무, 산호수 등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배부하기도 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로부터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뉴질랜드 같은 임업선진국에서는 조림을 통하여 탄소의 배출균형을 이루고 있다” 며 임직원들도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 드린다”로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익산시와 함께 꾸준하게 나무를 심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업 생산, 유통, 소비 환경이 격변하고 있는 시기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허북구 운영국장이 1일 농업 칼럼집을 출판했다. ‘전남 농특산 품목의 경쟁력 강화 방안, 허북구 농업칼럼’이라는 제목의 칼럼집은 허북구 국장이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전남인터넷신문에 기고한 칼럼 중에서 77개를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전남 농특산 품목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열대 및 아열대 과수의 도입과 온대과수의 다각화, 채소의 브랜드 강화 노력과 고부가가치 전략, 화훼 육성과 문화의 산업화 및 지역 활성화, 특용작물 육성과 상품화 촉진 전략, 전남 농특산품의 소비자 접근성 향상과 수출 등에 관한 제안들이다. 허 국장은 머리글에서 “전남 농업구조는 내외부 환경에 적응 탄력성 낮고, 미래농업에 대한 대응 속도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다”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풍부한 상상력, 다양한 시각,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기여서 관련 내용을 제안 집필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허북구 국장은 농학박사로 국내외의 학술지에 3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100여권의 저서와 특허 등 100여건의 지적 재산권을 갖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 및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5개 지방산림청, 17개 자치단체에서 실행하는 상반기 사방사업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 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6월 말까지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완료하여 산사태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상반기 적극 집행을 통해 둔화한 경기의 반등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된다. 2021년 사방사업 예산은 2,191억 원으로 사방댐 390개소, 계류보전 322.5km, 산지사방 159ha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학계, 산림기술사, 사방협회 등 산림공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방사업 현장기술자문단’을 운영하여 사방시설 공작물의 위치선정, 시공방법 및 공사감독요령 등에 대한 현장 자문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현장의 문제해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2020년 기록적인 장마 기간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1976년 산사태 피해 집계 이후 3번째로 많은 1,343ha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사방댐 등 사방사업은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증명”하였다고 말하며, “2021년에도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우기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4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등교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1인당 150g → 1~2학년 최소 100g)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1회 150g을 기준으로 학교 자율로 조정된 물량은 제공 횟수(연30회, 주1회) 증가에 반영하여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에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공급된다. 지난 2월 26일 시설·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 심사를 거쳐 1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학부모·교사의 높아진 식품 안전·위생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반기별 현장점검 등 공급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빵, 과자 등의 간식을 신선한 과일로 대체하여 아동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과일 소비기반 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관리를 위해 강서지사 구내식당 이용자 대상 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 강서지사는 그동안 다수의 입주자 및 입주업체 불특정 고객, 공사 직원이 함께 이용하는 구내식당 방역관리를 위해 출입자 명부를 수기로 작성하였는데, 이용자들이 출입 등록을 하면서 줄을 길게 서야하는 불편이 있어 3초 만에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화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전화 체크인 서비스’는 전용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면서 자동 종료되고 전화번호와 방문일시가 통신회사 시스템에 등록되는 방식으로, 강서지사 구내식당 이용자는 모두 전화로 체크인을 하거나 이용 불가 시 한 켠에 비치된 수기 명부를 작성해야 식당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화 체크인 서비스’는 K 통신회사 수신자 부담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공사에서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출입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개인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시 역학조사관에게만 제공됨으로써 유출위험도 없다. 또한 QR코드 확인처럼 출입관리 기기에 인식시키기 위해 일렬로 대기하지 않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 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 받았다. 지원센터로 지정된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기술 및 표준화 지원, 창업‧경영지원, 정보의 수집, 해외진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령친화식품은, 고령자의 요구도가 높은 산업분야*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은 초기 시장 형성단계로 산업계의 빠른 대응도 필요하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를 5월 31일부터 시행함에 따라 지원센터는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제도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매년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업지원시설·장비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고령친화식품산업이 조속히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인체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고 있는 천연색소인 ‘락색소’에 대한 독성자료가 부족해 동물(랫드 등)과 세포를 이용한 독성시험을 수행한 결과, 이상 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락색소’는 햄, 소시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붉은색을 내기 위해 사용 가능한 천연색소로, 그동안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18년 5월부터 ’19년 11월까지 약 2년여 간 독성시험(단회, 반복, 유전, 면역독성시험)을 실시했다. 90일간 반복 경구 투여시 최고용량인 500 mg/kg b.w.에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고 유전독성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알레르기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항원성 시험에서 4 mg/kg b.w.까지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독성 시험은 알레르기 반응 등에 대한 인체 위해도를 평가하고 ‘락색소’의 사용기준을 결정하는데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