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으로부터 지난 18일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국가식품성분표는 국가 식량 수급 조절, 국민건강 영양 조사 및 영양소 섭취 기준 설정, 영양표시 등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법적 업무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데이터센터 지정으로 영양성분분석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식품진흥원은 농식품에 함유된 43종의 영양성분 중 무기질 10종, 아미노산 18종에 대한 함량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식품진흥원이 제공한 영양성분의 결과는 국민영양정책, 식생활교육정책, 산업체의 식품 개발 등에 활용 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신동호 처장은 “국가표준데이터의 신뢰성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제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하여 국제적으로 분석 능력을 인증 받을 예정이며, 데이터 센터를 통해 농식품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2021 국제종자박람회(10.6.~11.2,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3월 15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 및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35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작물(27작물 419품종)을 재배하여 파노라마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의 조성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박람회 기간 중 전시포 집중관람시기(10.14∼16)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2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지역특산물의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힘을 합친다. 경북 성주군과 제주도는 aT 농식품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농산물 판매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및 박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하기로 하였다. 경북 성주군 소재 판매사는 물류비 100원/kg을, 제주도 소재 판매사는 거래금액의 1.05%에 해당하는 경매수수료와 포장박스비의 60%(장당 정액보조 및 600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32배 성장한 15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으며, 유통비용 절감액도 약 19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aT는 경북 성주군 그리고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지역 농산물 거래 중개 확대 ▲해당 지역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지역 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 중이다. aT 윤영배 본부장은 “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신규 사업 참여 농업인을 3월 22일(월)부터 4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대상이 아닌 사업자(농업인)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15가지 방법론* 중 선택)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정부가 감축량을 인증하고 톤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자발적 감축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모니터링 보고서작성, △감축실적 제3자 검증 등 사업 전 과정을 국고로 지원하며, 사업을 등록할 경우 사업자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 감축사업을 신청하여 사업 지원 대상이 되면, 올해 8월중으로 사업 등록이 완료되어 ‘22년부터 3년간 매년 감축실적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2012년에 도입한 자발적 감축사업에는 지금까지 763농가가 참여해왔으며, 이 중 418농가에서 약 9만7천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총 9억7천만 원(누계액)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19일부터 모집하며, 29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지원받는다. 참가자에게는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의 주거(농어촌체험휴양마을‧귀농인의집 등) 및 연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운영마을은 전국 80개 시군에서 98곳이 선정(3.18일 현재)되었으며, 운영예정 규모는 약 500가구 수준이다.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이 36곳,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을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귀촌형‘이 51곳,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지원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는 가락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장소를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빔 조명을 활용한 바닥 안내 표시체계를 도입하였다. 가락몰은 청과, 수산, 축산 등 6개의 직판매장과 대형마트, 식당가 등으로 편의시설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처음 가락몰을 이용하는 고객은 길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사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최근 빔 조명 바닥 안내체계를 구축하여 지하철, 화장실, 직판 부류별 위치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가락몰 내 일부 구역(지하1층, 1층, 3층)에 25개 빔 조명을 우선 설치하였고, 고객 및 유통인들의 설치 장소 등 의견을 받아서 30여개를 상반기 내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19대 사장에 김춘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김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춘진 신임사장은 17‧18‧19대 국회위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농림어업 및 국민 식생활발전포럼 상임 대표, 더불어 민주당 AI 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전북 총괄 선대위원장,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직과 당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농어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신임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농수산 직거래활성화법, 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수산물유통관리지원법 제정을 주도했으며, 농수산식품 관련 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 왔다. 김 신임 사장은 16일 나주 aT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춘진 사장은 취임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3월 18일 농촌진흥청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임원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단위 연구회 임원 53명은 영상회의로 비대면 참석했고 한지협 임원과 전임 회장,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15명이 영상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2021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정기총최’를 개최했다. 제13대 회장에 취임한 정기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지도 조직 활력화와 처우개선, 농업인과 농촌지도사가 함께 공유하는 밴드 운영 등을 최우선으로 가장 빛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 능력 배양, 시군 해외연수 인센티브 확대 및 연구회 신문고 개설 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96년 이후 지방직으로 전환되면서 최일선에서 농업인 기술 지도를 앞장선 농촌지도직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이른 봄부터 얼굴을 거멓게 그을리면서 농업현장을 누비며 녹색혁명에서 백색혁명을 걸쳐 농업 4차 혁명까지 숨 가쁜 변화에 농촌지도사는 중심적 역할을 해했고, 농촌지도사가 사명감이 없다면 지금의 농업은 없을 것”이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2일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숙제다. 정부도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선포했으며 전 산업분야에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대중적으로 보급돼 최근 3년간 3,185ha 농지에 2.45GW가 설치됐다. 하지만 현재 농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촌태양광발전사업'은 많은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농지 잡종지 전환 등 농지 감소 ▲'떳다방'식 기업주도 사업 운영 ▲발전사업 이익에서 농민 소외 등의 문제로 태양광발전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농촌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농업인들의 이익과 무관하게 진행된다면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뿐만 아니라 사업이 확대되거나 지속되기도 어렵다"며 "농촌지역에서는 그 주인인 농업인이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지에서 농작물을 생산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시장 수요에 맞는 식품 우수기술 발굴부터 기술이전까지 지원하는 ‘식품 기술발굴 코디네이팅 지원사업’을 수행할 IP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대학·출연연이 개발한 우수식품기술의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재단을 통해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며 특히, 우수한 식품기술을 발굴하기 위하여 세부사업으로 기술발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발굴사업은 2020년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IP전문기관과 기술보유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 수요에 맞는 우수한 식품기술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대학·출연연 연구자 인터뷰, 권리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여 특허출원 및 우수기술 발굴 79건,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까지 할 수 있도록, 시장 수요기반 중심 기술컨설팅을 통해 우수기술을 발굴하고자 하며, 올해는 공모신청을 통해 5개 IP전문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기술 도입 기업의 의사를 반영한 우수한 기술이 권리화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이전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3월 8일부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