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색증진 기술 시비관리에서 칼리는 착색을 증진하는 중요한 비료이다. 칼리는 생장이 왕성한 부분인 생장점, 형성층 및 곁뿌리가 발생하는 조직과 과실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동화산물의 이동을 촉진시켜 과실의 발육을 촉진하고 당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과실의 저장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칼리성분이 부족하면 생장이 불량해지고 잎과 줄기 선단이 위축되며 과실의 발육이 불량해져 수량도 적어진다. 칼리 성분이 많을 경우는 질소 비료처럼 과번무와 같은 외관상 장해증상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근본적으로 과실이 잘 착색되려면 적정 온도와 햇빛, 수체 내에 질소성분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야만 가능하다. 뒤영벌을 이용한 토마토 수분법 21세기 초반인 현재의 세계 인구는 57억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2050년에는 10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폭발적 인구증가와 더불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농업분야에서도 환경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식량을 생산하려는 소위 환경농업의 필요성이 주창되고 있다. 최근 들어 환경농업의 하나로 화분매개곤충으로 시설채소와 과수에 화분매개시키는 방법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살아 있는 곤충으로 꽃가루 수분을 시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23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정책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5년 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수립한 업무계획을 정책 고객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단순히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 필요한 부분을 앞으로 지속 보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는 농업인단체 및 협회, 청년농·귀농인·스마트농업인 등 분야별 종사자, 농식품 및 수출업체·협회, 유통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제기하였으며, 농지 규제 완화, 쌀 산업 구조개혁 등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시행과정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지원의 필요성 등 농업의 미래 과제에 대한 발언도 있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0일(월) 청년농을 포함한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미 5,771억원 규모의 대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1,000∼1,300mm로 온대 과수재배에는 충분한 양이다. 다만 대부분이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으로 편중되어 있어 5월과 9∼10월 중 75%가 잠재 증발량보다 비 올 확률이 낮아 지나치게 건조할 때도 있다. 관수 효과 관수를 하여 토양 내 적절한 수분을 공급시키면 배나무의 생육이 촉진되고 광합성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서 수량 및 품질이 향상된다. 수피 내 저장양분도 증대되어 격년 결과 없이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도모할 수 있다. 이때 물과 비료를 동시에 공급하면 비료의 효율도 높여 비료 절감과 양분 유실을 적게 하여 하천의 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 관수 방법 관수 방법별 장단점은 <표 3: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과 같다. 최근에는 토양수분 감응형 자동관수 시스템을 이용하여 관수 효율을 올리고 있다. 관수 시 유의사항 관수를 수확기까지 하면 당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3∼4주 전에 관수를 중지해야 한다. 관수를 하면 토양 내 양분의 유효도가 증진되어 비료분의 흡수가 많아진다. 특히 질소의 과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질소의 시비량을 30∼40% 감량해야 한다. 다음 호에서는
우리나라 배 재배면적(9,421ha)의 84.5%를 차지하는 ‘신고’는 꽃가루가 없어 인공수분을 꼭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 꽃가루 수요 증가와 검역 병해 문제로 수입 꽃가루 가격이 50% 이상 올라(20g당 6만 원) 올해 배 과수원 1헥타르(ha)당 인공수분 비용은 지난해(약 70만 원)보다 30% 이상 오른 92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열매 생산을 위해 장기적으로 꽃가루를 공급할 수 있는 나무(수분수) 확보를 당부했다. 배는 같은 품종끼리는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자가불화합성 식물이므로 농가에서는 주 재배 품종과 다른 품종을 꽃가루 제공나무로 심어야 한다. 주 재배종 ‘신고’를 기준으로 자가불화합인자와 꽃가루 생산량을 고려하면 꽃가루 제공나무는 우리 품종인 ‘원황’, ‘화산’, ‘슈퍼골드’, ‘추황배’, ‘만황’이 좋다. 이때, 1종만 심으면 꽃가루 제공나무 자체는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모든 품종을 고루 생산하려면 꽃가루 제공나무를 2종 이상 심도록 한다. 예를 들어 ‘신고’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수확이 8월 중순인 ‘원황’과 10월 상순인 ‘추황배’, ‘만황’을 함께 재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맥류 종자 개별신청을 진행한다. 녹비용 또는 풋베기 사료용으로 사용하거나, 식용맥류의 가을파종 시기를 놓쳐 봄파종이 필요한 경우 신청하면 된다.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고 파종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바로 파종하고, 가을파종 대비 수확량이 적으므로 파종량을 늘려서 파종해야 한다. 봄파종용 맥류 종자는 1월 21일(화)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메뉴를 통해 인적사항 등을 입력 후 종자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단,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종자가 배송될 수 있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종자가격은 겉·맥주·청보리 31,640원, 쌀보리 36,040원, 밀 27,060원, 사료용 호밀·트리티케일·겉귀리는 48,580원이다. 배송비는 300kg 이상 주문 시 무료이며, 300kg 미만 주문 시 20kg당 7,000원이 부과된다. 신청 대상 품종 및 수량은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취소 및 변경 등의 사유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식용맥류는 쌀보리 1품종, 밀 3품종을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4년 12월 31일까지 식물 신품종보호를 받기 위해 출원된 전체 품종 수는 437작물 13,759품종, 보호등록된 품종 수는 371작물 10,356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과「식물신품종보호법」에 따라 육성자의 권리를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 주는 제도로, 육성자에게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2024년에 출원된 품종 수는 112작물 518품종으로 전년도 572품종보다 54건 다소 줄어들었고 보호등록된 품종은 491품종으로 전년도 602품종보다 111건 감소하였다. 2024년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49품종)이며, 고추(42), 국화속(35), 벼(29), 딸기(26)가 뒤를 이었다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출원된 작물은 야콘, 로단세멈 호스마리엔세 등 8작물로 매년 출원 작물이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은 장미, 국화속 등 화훼류가 6,698품종(49%)으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등 채소류 3,454품종(25%), 벼, 콩 등 식량작물 1,724품종(13%), 복숭아, 사과 등 과수류 1,014품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월 2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물류창고에서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농산물(건대추 18톤, 생땅콩 13, 녹두 2) 33여 톤(국내시가 9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 검역본부는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3주간) 설 명절을 맞이한 해외여행객, 귀성객 등의 이동 증가와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국경검역 강화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에서 설 명절 전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일대 농산물 불법 수입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채로 불법 수입하여 보관·출하 대기 중이던 중국산 농산물을 적발했다. 건대추, 생땅콩, 녹두를 화물로 수입할 경우에는 식물방역법에 따라 수출 전 생산국(중국) 검역당국에서 병해충 유무를 우선 확인하는 수출검역을 받아야 하고, 국내 반입 후에도 최종적으로 수입검역까지 진행하여 병해충에 안전한 농산물만이 통관 가능하다.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외국 농식물이 국내로 수입·유통될 경우, 우리나라와 다른 토양·기후에서 발생한 외래 병해충이 농산물과 함께 국내로 반입·확산 되어 우리 농업과 자연생태계에 큰 피해
스위트광황 スウィート光黃, Sweet Toukoki 일본의 후쿠시마 천향원에서 ‘마나미’와 ‘유우조라’를 교배해서 육성한 품종으로 2002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도입되어 3년간 나무 및 과실 특성이 평가되었다. 숙기는 경기도 수원 기준으로 8월 중순, 과중은 200g, 당도는 12.7°Bx 정도이다. 과형은 원형이고 과육색은 황색이며 점핵성이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어 식미가 우수하나 생리적 낙과가 있고 해에 따라 당도 변화가 다소 있는 편이다. 장택백봉 長澤白鳳, Nagasawa Hakuho 일본 야마나시현山梨縣 나가사와長澤 씨가 ‘백봉’으로부터 만숙 대과성 아조변이지를 발견하여 1985년에 등록한 품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는 1988년에 도입되어 1996년에 선발되었다. 숙기는 8월 상·중순이고 과실은 원형 내지 편원형이며 과실 크기는 250g 이상으로 백봉계 품종으로서는 큰 편이다. 과피는 적백색으로 착색성이 매우 좋다. 과육은 유백색이며 과육 및 핵 주위의 착색은 적은 편이다. 육질은 치밀하며 용질성이다. 당도는 13°Bx 정도로 신맛이 적어 맛이 매우 좋고 핵할은 적다. 착색성이 빨라 조기 수확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숙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마도카
태왕 배추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폭이 넓은 봄 배추이다. 태왕 배추는 뿌리 혹병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가 용이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단단하고 재포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중륵 뻗힘이 좋아 내부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 함량이 적고 내부 긴도가 우수하여 저온저장이 가능하고 저장 후 품질이 양호하다. 추대가 비교적 안정된 봄배추로 저온신장성 및 고온결구력이 양호하여 재배폭이 넓은 품종이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자료 : 농촌진흥청 포도는 1억 4천만년 전에 출현하여 지구에 널리 분포하다가, 4백만년에 시작하여 1만년 전에 끝난 빙하기 시대에 저온으로 인해 대부분 멸종하였다. 빙하기가 끝난 후에는 동·서아시아, 북아메리카에만 생존하여 각각 동아시아종군, 서아시아종군 및 북아메리카종군 등 지리적 종군種群으로 분화하였다. 포도는 3종군의 100여 종이 존재하며, 이 중 서아시아종군에 속하는 유럽종Vitis vinifera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하고 있다. 유럽종 재배가 어려운 지역은 대목 등 특수 목적으로 미국종V. labrusca 등의 북아메리카종군에 속하는 종 또는 이들과 유럽종을 교잡한 교잡종을 재배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등 일부 지역은 불량환경 극복 또는 특수 기능성을 목적으로 왕머루V. amurensis 등의 동아시아종군에 속하는 종들을 재배하고 있다. 유럽 포도 재배 역사는 BC 6,000년경 후기 신석기 시대로 추측하고 있다. 포도 씨앗은 서아시아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의 아라랏산 산록 지대(현 터키 북부 트랜스코카시아 지역)의 초기 인류 문명 발생지에서 발견되었다. 그 당시 재배한 포도는 야생종에 가까운 자웅이주였으나 후기에는 자웅동주의 완전화로 바뀌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