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내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 지원되며, 여기에는 9만 6천 원의 자부담이 포함되어 있다.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8곳의 광역시·도를 신규로 선정했다. 올해 시범사업 지역인 서울시, 충청북도, 제주도 3곳을 포함하여 총 11곳의 광역 시범사업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선정 평가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유통·공급업체 현황 등 지자체의 광역단위 사업 추진 역량 등을 우선 고려하여 평가했다. 시범사업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빠르면 1월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가 온라인 통합쇼핑몰을 통해 지원 신청하고, 주문하면 직접 집까지 신속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썬플러스가 국산 과일을 담은 컵과일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직접 개발한 컵과일은 ‘샤샤샤’와 ‘샤방’이다. 썬플러스가 선보인 ‘샤사사’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샤인머스캣을 기본으로 대표 국산 과일인 사과를 더해 출시했으며, ‘샤방’은 샤인머스캣과 방울토마토를 추가한 제품이다. 썬플러스의 관계자는 “전통적인 과일 소비 구조를 과감하게 탈피해 1인 가구도 손쉽게 구입, 소비할 수 있는 국산 컵과일 신제품을 개발했다.”라며 “이에 맞춰 신제품 런칭을 기념하여 푸드트럭을 이용한 ‘상큼 트럭이 간다 in 제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약 사흘간 진행된 ‘상큼 트럭이 간다 in 제주’ 프로모션은 제주 관광객 및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내의 관광지와 유명 명소를 썬플러스 푸드트럭이 직접 돌아다니며 신제품 ‘국산 컵과일’을 무료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의 비중이 높아 국산 과일을 원료로 한 상품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기존 컵과일 제품과 달리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국산 과일의 맛을 전하고 농가를 위해 국산 과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산업·금융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12월 10일에 개최했다. 스마트팜 뉴딜 투자설명회’는 정부 정책 방향, 기업의 우수기술, 실제 투자사례 등을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유망 투자 분야 소개와 실제 투자사례 공유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축산데이터, 나래트랜드, 넥스트온, 팜한농 총 4개社는 ‘우수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AI 기반 축산관리,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수직형 농장,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이 투자 유망 분야로 꼽았다.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는 모듈형 농장, 아쿠아포닉스 등을 대표적 투자사례로 소개하였다. 당일 참석한 금융계 인사는 “스마트팜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고려할 때 스마트팜은 유망한 투자분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정부는 뉴딜 정책의 유망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5년간(‘21~’25년) 정부·정책금융기관 출자를 통해 7조 원 규모의 母펀드 조성 및 20조원 규모의 子펀드를 결성하고, 스
농림축산식품부는「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일부개정법률이 12월 8일 공포·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은 법 조문에 ‘병해충’을 지원사유로 명시하고, 자금의 거치·상환 기간을 2년 연장하여 ‘5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① 농업경영회생자금의 지원사유에 ‘병해충’ 명시(제5조의2제1항)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이 지원 대상여부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법 조문에 ‘병해충’을 명시하였다. 지원사유에 ‘병해충’이 추가명시됨에 따라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병해충 피해로 병해충 발생 이전연도 대비 생산량, 판매량 또는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한 경우’로 규정하여 지원대상을 명확하게 하였다. ② 농업경영회생자금의 거치·상환 기간을 ‘5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2년 연장(제5조의2제2항) 거치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신규 지원되는 농업경영회생자금의 경우 지원 대상자금을 지원신청일 기준 ‘3년 이내 상환기일이 도래할 대출금’에서 ‘5년 이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할 대출금’으로 확대하여 농업인의 원금상환 부담을 경감한다. 이번 법 개정으로 법 시행일(12.8.) 이후부터 신규 지원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청풍김씨 2세 시랑인우공종중(회장 김상남)에서 10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남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청품김씨 종중에서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에 사는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고자 청풍김씨 종중에서 정성의 손길을 보내준 것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연말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해오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은 12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소비재수출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호 사장은 한‧일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수출여건 악화에 신속 대응하여 농식품수출 성장견인에 기여하였고, 농식품 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안정과 생산농가 소득향상,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사업 전환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6.4% 성장을 견인하는데 주력했다. 이 밖에도 미중일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지역으로의 수출시장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K-Food 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2월 8일 재단 농생명ICT검인증센터(전북 익산시 송학동 소재)에서 농산업체가 생산한 ICT 기자재의 성능 등이 국가표준 규격에 적합한지 등을 검인증하는 『농생명ICT검인증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에서는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기존 보급한 기자재가 자동차 타이어 같이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아 파손 및 고장 시 동일한 업체의 기자재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농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자 농·식품산업분야와 관련하여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2016년도에 스마트 팜 기자재의 검인증 계획을 포함한 확산대책을 수립하였다. 재단은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 및 국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하여 온․습도 등의 센서 13종, 보온덮개 등 구동기 9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만들고, 그에 맞는 시설원예용 ICT기자재의 검정제도를 제정했다. 재단은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통해 현재 제정된 22종의 스마트팜 기자재에 대한 검인증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축사, 스마트 원예 등에 대한 국가표준을 추가하여 총 42종의 국가표준을 만들어 검정할 계획이다. 『농생명ICT검인증센터』는 총 사업비 97억을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건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도매시장 거래 질서 개혁(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 등)과 관련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가 아니라 시장도매인제 도입 저지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강력히 대응하기로 한 것은 최근 도매시장 개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수의 국회의원들에게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하려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속내는 공사의 수익을 막대하게 늘리려는 불순한 의도’라는 글이 무차별적으로 전달되고, 비슷한 주장이 모 농업전문지에 연이어 보도되면서 거래제도 개혁에 대한 건전한 논의는 사라지고 일부 집단의 거짓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고 정확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결정이다. 최근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과 관련해 뜨거워진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물의를 야기한 것은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반대하는 일부에서 “공사가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하면 시장사용료 수입이 수십배가 늘고, 도매시장법인을 약화․폐지시켜 공사가 시장 운영을 주도할 불순할 의도를 가지고 거래제도 개혁을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 출품된 43개 품종 중 8개의 우수 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홍산(마늘)’품종을 육성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산’마늘은 꽃피는 마늘을 이용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국내 최초 난지, 한지 겸용 6쪽 마늘 품종이다. 국무총리상은 ① 아시아종묘의 ‘대박나(양배추)’와 ②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의 ‘수황(복숭아)’품종이 선정됐다. 수출부문 수상 품종인 ‘대박나(양배추)’는 더위에 강하고, 흑부병에 민감하지 않아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에 재배 적합성이 뛰어난 고품질 품종으로 ‘15년부터 터키, 프랑스 등 13개국, 268만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황(복숭아)’은 과중이 330g으로 기존품종(주조생황도 200g)보다 40~65% 이상 더 나가고, 당도가 높으며, 무봉지 재배 등으로 농작업이 용이하여, 소비자‧유통업자‧생산자의 선호도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①골든퀸3호(벼, 시드피아) ②꼬멩이(염자, 호자원다육식물원), ③도담(자두, 복지농원), ④새한(양송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⑤화수(구기자, 충남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품종이 선정됐다. ‘골든퀸3호(
유엔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0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01.0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05.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식량가격지수를 구성하는 품목군인 곡물·육류·유제품·유지류·설탕 가격이 모두 상승하였다. (곡물) 10월(111.6포인트)보다 2.5% 상승한 114.4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19.9% 상승) 밀은 수출 물량 감소 및 아르헨티나 수확량 감소 전망으로, 사료용 보리 및 수수는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였다. 옥수수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우크라이나의 올해 생산량 추정치가 감소하였고 중국이 대량 구매를 이어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쌀은 일부 동남아시아국가의 수출 물량이 충분치 않으나 수요가 많지 않고 다른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많아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유지류) 10월(106.4포인트)보다 14.5% 상승한 121.9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30.8% 상승) 팜유는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예전보다 적고 세계의 수입 수요는 높아서 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하였다. 대두유는 남미의 수출 물량 감소와 인도의 수입 수요 증가로, 유채씨유 및 해바라기씨유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각각 가격이 상승하였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