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현장 중심의 보험상품 개발로 농가들의 가입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농업재해보험 보조사업자 지정 농업정책금융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을 달성했다. 또한 농식품 펀드도 3년간 7.5% 수익률 달성했고, 140개 투자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과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업무추진을 통해, 농금원이 농가 경영안정과 농식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안정보험 품목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유치,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내재화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안정보험 확대 및 개선 농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핵심 정책으로, 2025년에는 대상 품목이 기존 73개에서 녹두, 생강, 참깨가 새롭게 포함되어 76개로 확대된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위험감소를 위해 병충해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전 기간 모든 위험을 보장하는 종합위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인근 지역 취약 계층에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농협강서(공), 서부청과(주), 강서청과(주), 수협강서(공)과 공동으로 설맞이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공사와 농수산물 유통인은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30백만원 상당의 과일 및 식자재를 기부하였다. 과일은 사과 140상자, 배 50상자, 샤인머스켓 490상자 등 총 680상자며, 식자재는 쌀, 라면, 햄세트, 김 등 총 240상자다. 나눔 물품 중 과일 530상자와 김 150상자 등 680상자는 1.22(수) 10시부터 제2친환경유통센터 피킹장 앞에서 강서구청 복지지원과 협조로 강서구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다. 그 외 과일 및 식자재 총 240상자는 공사 직원이 강서구 관내 미혼모시설인 마음자리, 장애우 시설인 샬롬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 및 시장 인근(마곡수명산파크3단지, 4단지 및 마곡 엠벨리14단지) 어르신 쉼터 3개소에 직접 방문 전달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04년 개장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추석 명절과 같이 공사, 농산물시장 유통인, 수협중앙회 강서공판장이 공
참당귀Angelica gigas는 전통적으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특히 여성 건강에 유익한 보혈 및 진정 효과로 인해 한의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참당귀의 다양한 영양 성분과 건강 효능이 부각되면서 식용 가능한 식품 원료로서 잠재력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참당귀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해 현대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능성 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잎과 줄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쌈채소, 샐러드 재료, 나물 등 다양한 식용 형태로 가공 및 소비가 가능하다. 참당귀는 독특한 향미와 더불어 건강에 좋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식품 원료로서 시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이 참당귀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가공·유통할 수 있도록 「참당귀 표준 생산·가공·유통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참당귀의 재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장은 참당귀 재배생산 매뉴얼, 2장은 참당귀 활용 가공 기술, 3장은 참당귀 유통활성화 방안, 부록으로 참당귀 쌈채소 활용 요리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참
달면서 시원한 겨울 수박을 1월 말쯤이면 맛볼 수 있다. 특히 함안에서 생산하는 겨울 수박은 달콤하면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다. 수박의 빨간 속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보약이다. 정말 귀하디 귀한 겨울 수박을 20년째 생산하는 황철옥 농가는 아버지의 수박 농사 노하우를 이어나가는 주인공이다. 그는 “고품질의 겨울 수박이 가장 먼저 생산하는 곳은 함안이다. 수박은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을 정도로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당도와 크기, 맛까지 갖춘 ‘빅볼’ 수박을 재배한다. 특히 저온기에도 비대력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과육이 치밀하고 아삭아삭 식감이 좋아 상인들과 소비자가 선호한다. 겨울 수박 품종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해서 매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 수박 주산지는 함안 황철옥 농가의 수박 농장에 들어서니 여름처럼 뜨겁다. 크고 맛있는 겨울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치열하게 관리했고, 덕분에 수박은 대과종으로 자라고 있다. “부모님께서 수박을 재배하셨죠.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수박 농사를 돕다 보니 수박 재배기술 노하우가 축적됐죠. 하지만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재배 환경이 급
조합원에게 최상의 신뢰도와 투명성, 공개경영, 환원사업을 제공하는 광주원예농협이 2025년에도 농산물의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공판장 활성화에 전심전력하고 있다. 지난해 공판사업 2000억 이상 달성과 경제사업에서도 3000억 원 이상의 달성은 역대 최고의 매출 달성이다. 단언컨대 광주·전남 지역 농협 가운데에서 1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선도농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광주원예농협을 이끌어 나가는 정일기 조합장.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정일기 조합장의 리더십이다. 농협 본연의 역할을 하면서 조합원이 주인인 광주원예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만들겠다는 정일기 조합장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매년 목표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농협은 우리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면 좋은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과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이죠. 정성을 쏟아 생산한 농산물이 잘 팔려야 농가들도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농산물 판매와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세일즈맨 역할을 하고 있습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위탁 전문기업 한국청과(주)는 설 명절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의 보호를 받고있는 위탁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사과와 배 선물세트 총 4,000여 만원상당을 후원했다. 지난 1월 20일 한국청과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사과 400상자와 배 400상자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원받은 사과·배 선물세트를 서울위탁지원센터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분배하여 지원했다. 특히 한국청과의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후원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춘천도매시장의 춘천중앙청과(주)와 함께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는 춘천YMCA법인에서 위탁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아동복지 전담기관으로,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내 18개 시·군에서 738명의 위탁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장미희 관장은 “강원도 내 위탁아동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시고 후원해 주신 사과·배 선물세트는 도내 위탁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설 명절
‘환경 오염 조화 근절하고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 올해 설날에도 전국 공원묘원에서 캠페인이 시작된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오는 1월 27~28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남해군 남면광역공동묘지•5개부락공원묘지•무림삼자자연장지,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와 충청남도 예산군 추모공원, 경기도 고양시 자하연 공원묘원 등지에서 꽃 농업인들, 자치단체, 공원묘원과 함께 ‘조화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라는 내용으로 조화 근절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양산과 예산, 고양시는 지역 농가들이 생화 헌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조화 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은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된다.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경남 김해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시, 고양시 등과 ‘플라스틱 조화 없는 공원묘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화 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매년 화훼자조금 홍보 사업이 진행되며 성묘객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우리 환경에 악영향을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2024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농업팀 윤성훈 팀장은 테스트베드교육장의 대표적인 집합교육을 ‘스마트농업 경영실습과정’으로 4개월 과정으로 연 2회로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멜론 작물을 3월부터 파종하여 7월 초까지 재배하면서 멜론에 대한 전반적인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시설하우스 구조, 양액재배, 병해충방제, 생리장해, 재배기술 등 매주 4시간씩 16회 과정으로 64시간을 교육했다. 하반기에는 2종의 토마토를 일반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상반기에는 12명이 참여하여 9명이 수료했고, 하반기에는 34명이 참여하여 21명이 수료했다. “견학 위주 교육만 하면 교육생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실습 위주 교육을 하면서 이론을 병행했죠. 상반기에 만족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모집 정원을 초과했어요. 상반기에는 1개 반으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2개 반으로 분반하여 4개월 동안 실시했습니다.” 도시농업팀 윤성훈 팀장은 “교육생과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과 밴드를 운영하며 교육생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교육자료와 작물재배 정보를 실시간 공유했다.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 생산량의 80%를 점유하는 주산지로, 4,903ha에서 연간 7,130톤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도내 콩나물 가공업체 5개소의 가공적성 시험에서 생산량과 품질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 선발된 신품종 나물콩 ‘해찬’은 기존 품종인 ‘아람’보다 성숙기가 빨라 안정적 재배가 가능하며, ‘풍산나물콩’보다 첫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수확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기존에 재배되는 두 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품종이다. 가공적성 시험 결과 ‘풍산나물콩’, ‘아람’에 비해 콩나물 수율은 602%로 기존 재배 품종보다 64∼85%가 높아 콩나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관 특성, 길이, 굵기, 상품성 등 7가지 항목에서 종합점수 97.1점을 받아 가공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험에 참여한 가공업체는 “콩나물을 재배했을 때 ‘해찬’ 품종이 기존 품종보다 발아가 균일하고 콩나물 외형과 품질이 좋아 품종 교체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해찬’의 실증재배 면적을 3ha로 늘리고 농가 홍보와 재배안정 기술 연구를 추진할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 연시 총회가 지난 2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원들은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후 2025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농촌지도자회는 지난해 품목별 농촌지도자 사업비 3,000만 원으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읍면별로 고추멀칭비닐을 배부했고, 전통농경문화 재현을 위한 ‘권농일 행사’를 화성면 화암리에서 실시, 손 모내기 행사(6월 3일)· 손 벼베기 탈곡체험행사(10월 24일)를 진행했다. 또한 사랑의 열매 이웃나눔 사랑 실천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농촌지도자 저탄소 농업 실천 시범, 직업 역량강화 시범, 신기종 촉진 기술지원 사업 추진과 읍면별 농촌지도자회 육성 재료 지원사업, 역량강화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타 농업인학습단체와 융복합워크숍 개최, 중앙과 도 단위 농촌지도자 대회 참석도 계획하고 있다. 이창영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를 3대 이념으로 삼아 농업발전과 과학 영농 신기술 보급 등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며 청양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 서왔다”며 “앞으로도 오랜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