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 이하 ‘핵융합(연))와 지난 16일 식품진흥원에서 공동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샵은 양 기관이 공동연구 중인 ’식품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저온 플라즈마 살균 기술 개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기술*로 식품의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제어 기반 데이터를 확보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식품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은 “개발된 기술이 현장적용이 가능하도록 산업화단계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농식품 산학연관의 통합적 연구 방향성 수립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플라즈마 기술이 식품 산업 현장에 적용되면 소비자는 더 안전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제품을 즐길 수 있고, 생산자의 경제적인 이익에 효과를 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융복합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진흥원은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소통창구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3일, 경북 청송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회원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림바이오매스 맞춤형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6개 협약기관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직무분석 및 교육 니즈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행하였다. 교육내용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포항시산림조합(조합장 손병웅) 기영오 목재유통센터장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동향 및 운영사례,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하였다. 아울러 산청군산림조합(조합장 황인수)을 비롯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을 추진 중인 9개 회원조합에서 참석하여 미이용 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산림조합중앙회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분야의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산재 활용 촉진을 위하여 회원조합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목수확 담당자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최선덕 원장은 “산림청 K-포레스트 추진 계획
태국에서는 새콤달콤한 한국산 딸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선물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포도와 배 등 다른 신선과일도 덩달아 인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18일에 태국 방콕에서 한국 신선과일 최대 수출시즌 시작을 알리는 ‘Korea Winter Fruit Fest’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 농산물이 대거 입점되는 시기에 맞춰 방콕시내 최고급 백화점 엠포리엄의 고메마켓에 위치한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 판매공간인 ‘K-Fresh Zone’에서 열렸다. 행사는 11월 24일까지 지속되며 행사기간 동안 K-Fresh Zone에서는 스타품목인 딸기뿐 아니라 포도, 배, 감 등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국산 신선과일의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지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특별 판매부스 설치하여 한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한편, ‘K-Fresh Zone’은 현지 슈퍼마켓 등 유통매장 내 한국산 전용 특별매대로, 딸기·포도·복숭아·블루베리·버섯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연중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에게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나주배원협은 지난 12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 직수출 첫 선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나주배는 1967년 대만으로 “만삼길”을 처음 수출한 이래 1991년부터는 미국을 시작으로 18개국에 신고,원황,황금,화산품종 등 매년 2,500톤 이상을 수출하여 100억 원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수출 품목이다. 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래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개척에 따른 수출물량 확대는 곧바로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기 때문에 적은 물량이지만 직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지난 9월 22일 전남도청에서 가진 “한남체인”과의 2년간 4백만불 수출협약과 7개국 14개 매장에 운영 중인 전라남도 해외상설매장에 우리지역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식품 판매협약인 “미국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4천만불 수출협약” 등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 의미가 크다. 이번에 나주배원협에서 수출업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 수출한 K-마켓은 베트남에서 한국마켓을 140여개 운영 중인 대형마켓으로 최근 배 소비가 크게 증가한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배원협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전라남도 국제협력관과 함께 상설판매장에 직
지방자치단체가 산불진화 헬리콥터를 임차할 경우, 산림청장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17일(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산림보호법」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청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인력, 장비 및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산불 현장의 필수 장비인 산불진화 헬리콥터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재정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불진화 헬리콥터 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림청에서 제출한‘지자체 임차헬기 지원 및 노후화 비율 현황’에 따르면, 전국 226개(2019.12월말 기준) 시‧군‧구의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총 68대에 불과했으며, 이에 따른 임차비는 4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대당 임차비는 대형 7억 5,300만원, 중형 6억 300만원, 소형 4억 8,800만원으로 평균 약 6억원에 달해 지자체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임차헬기 총 68대의 평균기령은 33.8년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과원관리사』민간자격증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1회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12월 19일(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11월 17일(화)부터 30일(월)까지 14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과원관리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정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실기는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화․적과․봉지 싸기,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이상을 통과하여야 자격을
칼탄맥스는 농우바이오 고추 신품종으로 복합내병성, 내재해성, 기능성 품종이다. 칼라병과 탄저병에 특히 강하며, 역병과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에도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칼탄맥스는 초세가 강하면서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높고 착과력이 뛰어나다. 또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고품질 품종이다. 이 고추 품종은 ① 절간이 짧고 소엽으로 재배용이성이 우수한 극대과종 품종이다. ② 과형이 우수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상품성이 뛰어난 고품질 품종이다. ③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④ 신미도가 높으며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다. ⑤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fny),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칼라병), 탄저병 및 역병 복합 내병계 품종이다.
대한민국 농업계에 큰 경사가 났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이 산업 분야의 가장 큰 상이라 할 수 있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상은 개인의 명예는 물론이고 과수 농업인 모두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물하였다. 박철선 회장은 현재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사)한국 사과연합회장,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3년 농림부 장관 표창, 2005년 철탑산업훈장, 2009년 우수경영인 상(농협중앙회), 2012년 충청북도 도민 대상 그리고 2019년 자랑스러운 조합장상(농협중앙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우리 과일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과수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박철선 회장은 평소 농업에 큰 관심을 두고 직접 과수원을 조성하고 경영하였다. IMF로 인해 충북원예농협이 어려움을 겪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초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과 지혜로운 경영으로 충북원예농협을 모범적인 농협으로 성장시켰고, 농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현재 5선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선 회장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국내 과실 시장 안정화에 이바지하였다. 과수재배 면적증가, 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 표시사항의 안전사항 문구 표시를 의무화했다. 이번 「농산물 표준규격」 고시개정은 버섯류, 과실·채소류, 신선편이 농산물을 가열·세척하여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농산물 표준규격품 포장재 겉면에 “세척 또는 가열”이 필요하다는 안전사항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여 생산자의 책임 보호 및 소비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 의무 표시대상 품목 >① 버섯류: 팽이,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버섯 ②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실·채소류: 사과, 포도, 금감, 단감, 자두, 블루베리, 양앵두(버찌), 앵두, 고추,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송이토마토, 딸기,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③ 신선편이농산물: 세척, 박피, 다듬기, 절단 과정을 거쳐 포장ㆍ유통되는 조리용 채소류, 서류 및 버섯류 < 포장재 겉면 안전사항 문구 표시 방법 >① 버섯류: “그대로 섭취하지 마시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가열 조리하여 드세요.” ②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실·채소류: “세척 후 드세요.” ③ 신선편이 농산물: “세척 후
지난 11일 중남미 에콰도르 생산산업부 차관 Jackson Torres Castillo이 전북 익산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식품관련 각종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고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한 식품진흥원 소속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Jackson Torres Castillo 차관은 “에콰도르는 기능성식품소재와 원료가 매우 풍부한 나라이지만, 아직 식품기술이 부족하고 정부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구상이 부족하다”라며, 이러한 점에서 “한국의 FOODPOLIS(국가식품클러스터)는 아주 훌륭한 곳”이라며, “에콰도르 식품산업을 위한 의견 제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에콰도르가 강점을 갖는 소재와 원료 중 몇 가지 전략품목에 선택과 집중하여 이를 활용한 식품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식품 시장에서 성공하는 모델을 먼저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양국의 식품기술과 교역 등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자는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