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락시장 경매제 문제와 독과점적인 도매시장법인 폐해를 해소하기 위한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이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와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서 뜨거운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위원장(성진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 이사회 의장(김윤두),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박종락)과 공사 사장(김경호)은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과 관련해 일부 집단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고 각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동으로 작성하여 국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학계 등 1,500여명에게 서한문과 거래제도 개혁 필요성 등을 담은 자료를 발송했다. 서한문과 동봉된 자료에는 우리나라 농산물(청과물) 전체 생산량의 19%,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청과물) 거래물량의 37%를 취급하고 있는 가락시장이 경매제 중심으로만 운영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와 출하자․소비자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수의거래(도매상) 확대를 통해 수탁 독점권에 기반한 경매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매시장 거래제도간 건전한 경쟁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이유와 개혁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에서 수십년 전
깊어가는 가을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새로운 맛을 알리고 우리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행사가 열렸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29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과 함께 ‘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번 행사에서는 배 ‘창조’‘슈퍼골드’, 사과 ‘루비에스’‘피크닉’, 포도 ‘홍주씨들리스’, 키위 ‘스위트골드’‘골드윈’,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열대과수까지 5품목 17종이 선보였다. 창조품종의 배는 신고품종에 비해 개화가 늦어 서리피해에 강해 금년처럼 극심한 냉해가 있었던 해에도 결실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한 수확시기가 신고품종보다 10일 이상 빠르고 700g정도의 대과품종이어서 추석이 빠른 해에도 충분히 맛이 든 상태에서 출하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주요과일의 대부분이 일본품종이 많다. 배의 85%를 차지하는 신고(新高)품종, 사과의 67%를 차지하는 부사(富士,후지)품종, 단감의 부유품종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의 신품종을 육종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험재배를 거쳐 농가에 보급하고 과일을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알려지기까지 10년 이상 길게는 20년
박종호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과 간부공무원들이 30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가졌다.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산불발생 원인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진=산림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하여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들은 서로 공동 모의하여 2020년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 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하여 402만 개를 유통·판매하였고,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하여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허가받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8일 열린 '2020년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개社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네오크레마(이왕희 전무)는 세계 최초로 갈락토올리고당을 상용화하는 등 기능성 당류 개발 및 수출로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공장 신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나리찬(주)(문성호 대표)은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김치 신제품 개발,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김치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회적 기업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김장 봉사, 김치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본부장 전창석)는 10월 28일(수),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교수 이영진)와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과학 분야 교육자료 및 현장 전문가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학생 인턴쉽 운영 등으로 우수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산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전창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자원조사본부와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업무교류, 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산림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산림청에서 수행하는 국가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 국유림 경영계획 조사 등 여러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산림조사 분야의 선도적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진출과 수출마케팅의 기회가 절대부족했던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 유명 온라인몰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하는 BKF(Buy Korean Food)를 온라인으로 전격 개최하고,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2020 수출상담회(BKF)’를 통해 1천6백만 달러(약 180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12개국 62개 업체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국내 수출업체와 1:1매칭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해외 각국의 유명 온라인몰 입점을 위해 관련업계 유통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이밖에도 동남아지역의 쇼피, 중국의 알리바바 등 해외 유력 온라인몰 관계자가 들려주는 온라인시장 진출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웨비나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출업체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만·동남아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온라인몰로 꼽히는 쇼피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시장의 큰 폭 성장과 한류, 홈삼, HMR 등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는 동남아 온라인시장 진출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자
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기 시설오이로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에 정식한다. 특성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합니다.②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합니다.③ 연녹색 과색에 어깨색이 진한 중장과형 오이입니다.④ 흰가루병과 노균병 내병성 품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7일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만든 주인공들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올해에는 5개 부문에 총 246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대통령상(1점), 대상(4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5점) 등 15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협동조합 모월의 증류주 ʽ모월 인ʼ은 지역의 쌀 토토미(품종 : 삼광)에 첨가물 없이 밀 누룩만을 사용하여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품질개선에 노력하는 점이 인정되었다. 부문별 대상은 탁주부문의 죽향도가 ‘대대포’, 약청주 부문의 좋은술 ‘천비향’, 과실주 부문의 컨츄리농원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의 아이비영농조합 ‘허니문와인’이 차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현수)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소․돼지 분뇨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소, 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지난 해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에 분뇨 이동제한 조치 효과가 크다는 민간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하여 올해에는 이동제한 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에서 이동은 허용하고, 권역 밖으로의 이동은 제한하기로 하였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이동이 제한되지 않으며,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역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철저한 사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특히,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경우에는 이동승인이 불허됨은 물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