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농업회사법인 진봉호 팀장은 “초창기 꿈마지쌀의 재배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하려고 농업기술센터와 끊임없이 소통했고, 계약 농가도 매뉴얼대로 재배하니까 수확량이 많고 재배기술도 안정되어 쌀 품질도 좋아져 재배면적을 차츰 늘렸다. 이제는 계약 농가들과 함께 꿈마지쌀 재배부터 유통까지 오성농업회사법인 이름을 걸고 해나간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품질의 슈퍼오닝 꿈마지쌀을 생산하기 위해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지만, 계약 농업인들과 함께 꿈마지쌀을 재배하고 있다. 그는 추청 품종이 도복에 강해도 가끔 태풍 오면 쓰러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꿈마지 품종은 키가 작아서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농사짓는다. 추청쌀보다는 밥맛도 좋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봄 냉해, 장마, 우박 등 자연재해와 탄저병 등의 이중고로 사과 생산량이 급감였으며 이로 인해 전년대비 사과 가격이 상승하였다.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의 부담이 크지만, 생산농가도 인건비, 농약 등 투자비용 대비 생산량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지유통센터(APC) 또한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보통 사과 수확시기에 유통센터의 평균 출하 물량을 토대로 필요물량을 예상해 저장하는데, 올해는 생산농가에 지속적으로 APC로의 출하를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작황부진의 이유로 수매량이 적어 2022년 대비 50%내외의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과 생산량이 많아 전체적인 재고가 많을 경우 가격이 완만한 우 상향을 그리면서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며(로스율이 높아져 가격이 살짝 올라줘야 농가 수취가가 수확시기의 단가와 보합함) 이상적이다. 그런데 작년의 경우 수확량이 많이 줄었고, 특히 상품성 있는 과실의 양이 많이 줄어 사과가격 상승의 빌미가 되었다. 이럴 경우 높아진 시세만큼 수요가 줄어들어 어느 정도의 시세 방어를 해 줘야 하는데, 대체가 될 수 있는 다른 과일들의 작황 역시 부진하여, 사과 가격이 상승하였음에도 판매량이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최근 AI, 드론 등 최신기술을 농지조사에 적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농지의 취득·소유 및 이용·전용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농지상시조사 업무에 AI 기반의 지장물 자동식별 등 분석기능을 활용한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AI 농지분석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AI 분석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지조사 및 분석결과는 농식품부 차세대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시스템과 전국 지자체 농지대장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원부 중심의 농지관리체계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889만 필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종전 1인당 하루 평균 조사량이 55필지에 불과하던 것을 모바일앱과 항공촬영 및 드론 조사방식을 도입하여 하루 조사물량을 111필지로 약 2배 가량 끌어올렸다. 민원인의 농지정보 조회 및 농지대장 발급 서비스도 대폭 개선되었다. 농지공간포털을 통해 농지 소유인 또는 임차인이 농지정보를 조회하고 정부24 연계를 통한 농지대장 발급 등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농지 소유자 및 임차인을 대상으로 국민비서*를 통한
농우바이오는 지난 2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양현구 전 SM(Sales & Marketing)부문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양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종자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전문 지식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1992년 농우바이오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국내사업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SM부문장을 거치며 국내 및 해외 세일즈, 품종개발 등 다양한 직군에서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양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이사회 후 여주 육종 연구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조직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추진하는 하나된 문화 △국내 및 해외 R&D 역량 강화를 통한 신품종 개발 △종자품질(QA) 개선 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를 통한 고품질 종자 공급 △근무평가 및 승진시스템 개선으로 공정한 평가와 보상 보장을 강조하며 농우바이오를 새롭게 바꾸어 나갈 혁신적인 의지를 밝혔다. 특히 “농업 관련 기업에서 흔히 보이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열린마음으로 소통하며 범농협의 일원으로써 농협 본연의 참된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임직원에게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 동안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8명과 함께 농업 분야 융복합산업이 발달한 일본 도쿄 일원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단은 로컬푸드 판매장인 ‘JA 치바 미라이’ 직판장을 시작으로 도심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아다치구 도시농업 공원과 야마나시현 후루츠 공원, 와인 직판 포도 농가 등을 견학했다. 연수에 참여한 청년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일본의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체험 과정을 배운 만큼 청양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연수를 매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와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석근)·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영순)와 협업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제주시 작업단의 발대식이 개최되고, 20일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서귀포시 작업단이 발대식이 개최된다. 이를 시작으로 도내 45㏊ 134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파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 인식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와 읍·면지회 별 불법소각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감귤 전정가지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농경지 화재를 예방하며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비옥도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영농부산물은 토양으로 환원하면 거름이 되지만 불태우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소각 대신 파쇄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청정 제주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회장과 이기상 회원의 배방 오이 맛은 달고 맛있다. 이 지역에서는 3월초부터 7월 중순까지 오이를 수확하여 출하고 있다. 김명환 회장님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해가 너무 멀리 가고 있어, 마음이 급해 급하게 인터뷰해서 죄송합니다. *이 기사는 농식품 전문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차관은 3월 19일 대전 유성구 소재 롯데마트 대덕점에 방문하여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있다. ①납품단가 지원 확대(755억원) : 품목 확대, 지원단가 확대, ②할인지원(450억원) : 할인율 상향(20%→30%), 전통시장 지원 확대, ③과일 직수입(100억원) : aT가 직수입한 과일 최대 10% 할인공급, ④축산물 할인(195억원) : 축산물 할인폭 확대 및 납품단가 인하이다. 한훈 차관은 롯데마트 대덕점 내부를 돌아보며 대파, 사과, 시금치 등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롯데마트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정부는 농축산물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하면서, “국민들께서 정부 지원에
K-FOOD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한 통합 마케팅 프로모션이 본격화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제 경쟁력을 지닌 중소식품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글로벌 유망식품 선정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진흥원의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식품기업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 과정을 통해 수출 유망 식품을 선정하여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의 성과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식품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농식품부의 예산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지난 2023년 평가회를 통과한 제품으로 구성된 독일 아누가 식품박람회의 국가식품클러스터관은 많은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그 결과 참여기업 제품의 다자간 수출이 시작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태국, 미국, 스위스에 박람회와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구성, 주요 식품바이어와의 만남을 성사시키고 수출네트워크를 구축할 전략이다. 더불어 참여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홍보자료를 국내외 주요 식품유통사에게 발송하고 사전매칭으로 실질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일반식품, 맞춤형·특수식품, 간편식품 등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3월 14일 농업인 교육장(비봉관)에서 농촌지도 시범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농촌진흥법』에 따라 시험장, 연구소 등에서 연구·개발된 신기술이나 전통기술, 개인 보유기술 및 새로운 소득작목과 그 밖의 특정 기술을 일반농가에 전면 보급하기에 앞서, 개별농가나 단체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안성시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시범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지원 △벼 드문모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시설원예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과수기술보급 시범 등 12개 분야 57개 사업 77개소를 총 사업비 4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촌지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하여 1월부터 사업 참여 희망 농가의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공정성과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사업을 수행할 대상으로 73개소를 선정하였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으로 사업자가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의 추진절차와 주의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