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작업 편의, 재해예방, 생산량 증대, 품질 향상 등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 활용 스마트팜 기술보급 확대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보급을 위해 2015년 원예시설 생육환경 조성기술 2개소를 시작으로 2016년 3개 사업 38개소, 2017년 5개 사업 41개소를 보급했다. 또한,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범사업 5개소, 권역별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교육 및 컨설팅 지원했다. 올해에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농작물 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산학연 스마트팜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제주형 맞춤 스마트팜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이용한 원격제어로 농업시설의 안정적 운영, 재해 사전예방, 농작물 관리가 가능한 ICT 활용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1월 20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량은 재배면적 0.1~0.3ha 기준으로 제주농업기술센터 8개소, 서귀포농업기술센터 5개소, 동부농업기술센터 1개소, 서부농업기술센터 1개소 등 총 15개
국내 과수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을 좌절시키는 각종 과수바이러스 피해를 막기 위해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가 무병묘목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의 고품질 무병묘목 생산·공급체계 구축은 묘목생산 유통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과, 배 , 포도, 복숭아, 감, 감귤 등 6대 과종의 무병우량묘목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고품질 과실 생산 촉진과, 대한민국 과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돈 버는 농사는 묘목 선택부터 시작된다 묘목 농사가 반 농사라는 말이 있다. 과수는 영년생 작물이기 때문에 묘목 선택에 따라 농사의 성공과 농가 경제를 좌우한다. 따라서 돈 되는 농업, 경쟁력 있는 과수 농사는 바로 고품질 무병 묘목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묘목업계는 원종을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공급하는 기능이 없었고, 영세 과수 묘목업체와 과원에서는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병해충 검정 없이 묘목을 생산, 유통시켰다. 과수 바이러스의 특성은 잠복 감염이 많고 바이러스 분리가 어렵다. 접목 전염이 대부분이지만 충매·토양전염도 되고 있다.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