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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당진 최임호 청년농업인의 직거래 딸기

“런닝, 테니스, 축구 그리고 딸기와 함께하는 즐거움”

농촌은 넓고 배울 것과 할 일이 더 많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교육과 귀농창업활성화지원사업, 강소농 교육, 4-h활동,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 당진농부시장 등에 참여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이 더 빨랐고, 덕분에 더 빨리 농사짓는 보람과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공영도매시장과 직거래 딸기를 생산하는 귀농인 최임호 청년농업인이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윤재윤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어 학교급식 출하 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하루빨리 종식되길 간절한 3월”이라며 말한 뒤 “이제 막 시작하려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에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뛰는 모습을 볼 때 감동적이다. 최임호 청년농업인도 직접 재배한 딸기를 당진의 소비자들에게 직판하며 진정한 의미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호에 만난 최임호 청년농업인은 영농경력이 많거나 청년농업인의 모델이라는 시각보다는 농업을 존중하며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20대 청년농업인의 부지런한 라이프스타일이 누군가에게 마치 와이파이처럼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하는 기자의 바람을 담았다.  
   

아버지의 고향으로 귀농
최임호 대표와의 인터뷰 약속은 쉽지 않았다. 그 이유인즉 딸기 재배부터 수확, 유통 판매까지 직접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봄날의 늦은 오후, 바쁜 일손을 마무리한 그를 만났다.   




그는 농업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재수할 당시 미디어를 접한 아버지께서 농업 분야 대학을 추천했고, 고등학교 동창생을 통해 한국농수산대학을 알게 되어 선택했다고 한다. 채소학과를 다니면서 농업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을 철저하게 공부하면서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했다고 한다.


특히 대학 시절 딸기 실습 농장에서 딸기 매력에 빠졌고, 자신과의 궁합도 잘 맞았다.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소비자에게 가장 저력 있는 농산물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좀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자 결심을 다짐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딸기를 선택했고, 그는 아버지의 고향으로 혼자 귀농했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20대 최임호 청년농업인이 혼자 귀농하여 딸기 재배부터 직거래 성공까지의 자세히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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