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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으아리의 꽃말은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이다.



전국 산지의 산기슭 양지바른 덤불 속에서 자생하는 큰꽃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빗과 여러해살이 낙엽덩굴 목본식물이다. 학명은 Clematis patens C. Morren &Decaisne이고 영명은 Big-flower clematis, Lilac clematis이다.


마치 덩굴식물로 보이나 줄기 기부는 목질화하여 겨울에 얼어 죽지 않으므로 나무로 취급된다. 속명인 클레마티스 Clematis 는‘덩굴’이라는 의미의 희랍어 클레마Clema 에서 유래됐다. 종소명 파텐스patens 는 ‘활짝 트인’의 뜻이다. 큰꽃으아리는 으아리 중에서 꽃이 큰 으아리라는 데서 유래하며 어사리, 개비머리, 고칫대라고도 한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은 5~6월에 피고 지름이 7~15cm로서 백색 또는 아이보리색이고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이 하얀 꽃 날개는 꽃이 아닌 꽃받침花托 이 변한 것이다. 산수국이 수분을 위해 헛꽃을 이용한다면 큰꽃으아리는 헛꽃이 아닌 꽃받침을 크게 키워서 벌 나비들을 유인하는 격이다. 결론은 큰꽃으아리는 꽃잎은 없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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