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포장(종이·플라스틱)분야에 대하여 인정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개정된 국제기준 ISO 17025(2017)운영체제로 전환평가를 완료하고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효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에따라, 식품진흥원에서 인정을 획득한 식품(이화학·미생물) 및 포장(종이·플라스틱)분야 31개 항목에 대해 발급된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된 103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모든 공인시험기관은 국제기준 ISO 17025가 개정(2017년)됨에 따라 2020년 11월까지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운영체계를 전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환을 완료하지 못한 공인기관의 시험성적서는 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효력을 상실하게 돼, 이 성적서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이 수출, 해외인증 취득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KOLAS 전환평가 완료, 인정범위 확대로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신뢰성 있는 분석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시험분석 및 장비활용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중소기업대상 수수료 감면(50%)도 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