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회 ASTIS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ASTIS(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농업인이 과학영농, 교육훈련, 상담 등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시스템으로, 지방농촌지도기관의 디지털 지도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과학영농 기반의 기술보급 효율화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ASTIS를 활용해 22만 6,369건의 농업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3만 5,660명의 농업인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미생물-키오스크-ASTIS 연계 모델’을 도내 시·군으로 확산하고, 토양검정·미생물 배양·농작물 안전 분석 등 21만 2,983건의 과학영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ASTIS 상담컨설팅방을 활용한 농업인 상담이 전년 1,791건에서 5,068건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는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사업의 대표 성과물인 ‘가루쌀 카스테라’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의 활용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 이전받아 진행됐다. 시범사업자는 사업 기간 가루쌀 특성에 맞춘 배합비 개발과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개선 작업을 진행해 제품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시식 행사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빵마실(음성읍 음성천동길 172, 1층)에서 진행된다. 100여 인분의 가루쌀 카스테라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맛과 식감, 선호도,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제품 보완 및 상품화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가루쌀 제품이 다양화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식 행사는 가루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특용작물을 중심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가는 유형근 대표는 기계공학 엔지니어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해솔팜’은 ‘해’와 ‘소나무’를 합친 이름입니다. 한 번 뿌리내리면 오래 간다는 뜻이죠. 지속 가능한 농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농장명에서부터 느껴지는 지속성의 의미는 해솔팜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듯하다. 농사를 통해 푸르고 풍요로운 수확을 지속적으로 이루겠다는 유형근 대표의 확고한 의지는 수출까지 해냈다. 유 대표는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작은 농가의 수출길을 열어줬다. 이제는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오준옥 팀장은 “농가 스스로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부농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데 진심을 다하고 있다. 까다로운 할랄Halal 인증과 FDA 인증까지 획득하며 국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도전이,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 지원과 맞물리며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 좋은 성과를 올릴 때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특용작물에서 기능성 버섯제품 생산 특용작물의
일반적으로 아스파라거스는 한 줄 재배가 많은 가운데, 두 줄 밀식(지그재그) 재배와 동시에 은색 차광막을 설치하여 재배 안정과 균일한 생산을 통해 상품성을 높여 화제가 되고 있다. 조명식 대표는 “처음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했을 때 원광대학교 구양규 교수께서 재배기술을 많이 알려주셨다. 특히 고온 피해가 심각했는데, 은색 차광막 설치 후 실제로 재배가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생산됐다”고 말했다. 아스파라거스 지그재그 두 줄 재배 기존에는 노지 작물을 재배했지만, 주변 농가의 성공 사례를 보고 아스파라거스 재배를 시작했다. 이곳 하우스는 폭 4.5m, 측고 3m의 일반적인 1–2W형 구조다. 조명식 대표는 800평 규모의 하우스에 8,000주를 심었으며, 기존 농가들이 한 줄 심기로 약 4,000주를 심는 것과 달리 두 줄로 심어 밀식했다. 조 대표는 “처음부터 두 줄 재배 방식을 선택했다. 다른 농가들이 한 줄을 기본으로 심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밀식 자체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수확할 때 약간 까다로울 뿐이다. 실제로 두 줄 식재는 공간 활용과 초기에 올라오는 아스파라거스 순의 양 증가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물론 지역에 따라 한 줄·두 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일 농식품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농식품 시장의 주요 변화와 이슈를 분석해, 수출업체들이 2026년 새롭게 변할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에서는 K-푸드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산 주요 수출 품목과 국가별 소비 트렌드, 식품 규제 변화 등 핵심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수출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aT 수출전략처 심화섭 처장은 “올해 글로벌 농식품 시장은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더 다양한 K-푸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 및 전망 웨비나’는 a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 ‘카티’(kat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1월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1·2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요리경연대
‘술 먹은 다음 날 홍시를 먹으면 속이 풀린다’는 옛말이 있듯이 전남 영암의 대표 특산품 대봉감은 천연 건강식품이다. 지리적표시제 17호로 등록된 영암 대봉감은 전통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대봉감 주산지이다. 특히 기후 조건이 매우 적합한 금정면은 대봉감의 역사성을 이어가고 있다. 30여 년 동안 감 농사 한 길을 걸어온 김주영 대표는 영암 금정지역의 대봉감을 누구보다 오래, 깊게 지켜온 주인공이다. 금정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며 영암 대봉감 브랜드 가치 향상과 감 산업 기반조성에 앞장서며, 지역 농업 발전의 산증인이자 대봉감의 명품화를 이끄는 리더로 손꼽힌다. 그는 “농사는 하늘이 도와줘야 하지만 농사는 거짓말하지 않으니까, 열심히 하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볼 수 있는 것이 농사”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말처럼, 금정 대봉감의 명품화는 결국 농업인의 땀과 소비자와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영암 금정의 대봉감은 당도와 식감이 탁월 현재 약 12,000평의 농지에서 대봉감을 재배하는 김 대표는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대봉감에 집중하고 있다.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금정 대봉감을 소비자들이 호평하는 이유에는 이 지역 특유의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전국 1위)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주시가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신규 병해 진단, 농약 안전사용 지도, 농업환경 분석 등 농업환경 관리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경진대회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 실천 노력 △안전농산물 생산관리 △로컬푸드 안전관리 △지차체 혁신사례 △농업환경 분석 및 지원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주 지역에서 새롭게 발생한 세균성 애호박 뿌리혹병의 원인균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학술 보고와 농가별 맞춤 지도 등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약사용 실태조사를 추진해 부적합 사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충북 도내 최초로 농업용수 분석 및 양액처방 서비스를 제공해 수경재배 농가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스마트팜 확산 기반을 강화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