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화순 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벼 종자 소독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벼 종자 소독은 종자 전염으로 발생하는 도열병, 키다리병, 벼이삭선충 등을 예방해 본답 병해충 발생률을 낮추고 약제 살포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생력화 재배의 첫걸음이다. 일반 재배용 종자 소독은 적용 약제의 적정 희석 배수를 준수하고, 볍씨 발아기 물 온도는 30℃에서 약제별 소독 시간(24~48시간)을 지켜 소독해야 한다. 친환경 재배를 위한 온탕 소독은 60℃ 물에 10분간 담그고 냉수에 바로 식혀주는 방법으로 키다리병이 97% 이상 방제되며,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물 온도와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종자 소독과 더불어 부직포 못자리는 이상 저온에 의한 냉해 피해에 대비해 4월 15일 이후 설치하는 것이 좋다”며 “세심한 못자리 고르기와 물관리로 안전 육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12일부터는 온라인에서 먼저 신청을 받으며, 읍‧면‧동 사무소에서는 4.14일부터 4.30일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요건심사 후 5.14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19 방역조치로 인해 학교 등교, 외식업 영업 등이 제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원대상 분야이다. 5개 분야에 종사하는 농가 및 마을의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거래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19년 대비 ’20년 매출액 감소가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타 산업에 비해 매출증빙이 어려운 농업분야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업인의 증빙 부담을 덜기 위해, 농협‧도매시장 등 대형 거래처에서 발급한 증명서 뿐만 아니라 거래 상대방이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서명한 자료 등까지 폭넓게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4.12일~4.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농가지원바우처.kr)에서 가능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순천만관리센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희귀식물 유전자원과 그동안 개발한 품종을 박람회장의 정원으로 조성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정원용 품종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산림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국 품종은 꽃이 크고 색상이 다양할 뿐만아니라 꽃으로 볼 수 있는 기간이 4개월 정도 길어 조경과 관상용으로 가치가 매우 높아 박람회장 정원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품종전시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여 새로운 품종과 분화용 상품을 개발,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회를 적극 지원하고, 전남도 주최 2023국제농업박람회와 개최기간을 연계하여 농업과 산림을 아우르는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는 지난 6일 읍면동생활개선 회장 및 독거노인 자살예방 후원결연 멘토 34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날 생활개선연합회는 열무김치, 멸치볶음, 두부 등을 포장해 독거노인 38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으며, 더불어 힘든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화분도 함께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작년에도 29명의 독거노인과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결연을 맺고 월2회 방문, 주1회 전화연락 등 농촌 독거노인 맞춤형 멘토링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9명을 추가해 38명의 노인과 후원결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정기연 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좀 더 많은 독거어르신들을 도우며 코로나19 하루빨리 극복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7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농촌교육・체험농장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농촌체험 꾸러미 상품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방식의 농촌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장에서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현장이 아닌 가정이나 학교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꾸러미(키트) 상품개발을 하기 위한 것이다. 총3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회 차에는 코로나19 농촌체험 대응전략 및꾸러미 상품개발 사례 등의 강의가 이루어지며, 2회 차에는 농장의 자원을 이용한 꾸러미 만들기 상품개발 코칭, 3회 차에는 개발한 꾸러미 발표 및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생활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며, 점차 확대되는 비대면 시장에 발맞춰 농촌체험 비대면 상품개발 및 품질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4월 6일 서춘천농협에서 강원도아스파라거스연합회 공동으로 금년도 아스파라거스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스파라거스는 강원도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소득 작목으로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춘천, 양구, 화천 등을 중심으로 2020년 약 81.3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68㏊와 비교할 때 20% 정도 증가한 면적이다. 아스파라거스 수확은 3~4월 춘천을 시작으로 5월 양구, 화천으로 수확이 확대되어 10월 중순까지 생산된다. 그 중 4~5월은 아스파라거스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굵기가 굵고, 식감이 우수한 시기로 최상의 아스파라거스 품질을 맛볼 수 있다. 4~5월 생산량이 많고, 굵은 아스파라거스 생산비율이 높은 시기에 국내 아스파라거스의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강원도는 지속적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 수출은 2014년 1톤을 시작으로 2019년 25.6톤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출량은 6.5톤에 그쳤다. 올해는 수출 안정화를 위하여 수출업체 및 수출국을 다변화 하고, 수출국 맞춤형 종합기술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금년도 수출은 수출기간을 확대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시민과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농업인 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 교육과정은 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 등 10개 분야 43개 과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13회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 교육생들의 작목별 재배기술 및 정보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편익을 충분히 반영해 과정별, 수준별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우수농산물 인증교육(GAP),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정보화 교육 그리고 농업인들이 접하기 힘든 법률교육 등을 과정별로 구분하고, 재배기술교육은 기초와 심화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걸맞은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같은 교육 과정도 추가됐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영농활동에 분주한 농업인들의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교육수강을 위해 연간 농업인 교육일정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교육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4-H본부(회장 박승태)는 지난 2일(금)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도임원 및 회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강원도4-H본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강원도4-H본부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단을 선출했다. 제12대 회장 당선자 박승태 신임회장은 양구군4-H연합회장 및 제1011대 강원도4-H본부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4-H회원 교육 및 행사를 적극 지원하였다. 제12대 강원도4-H본부 제12대 임원현황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박승태(춘천), 부회장 : 김성기(강릉), 권경희(춘천), 감사 : 박재갑(동해), 김상환(원주), 선출직 이사 : 최병오(춘천), 임채남(횡성)이다 박승태 신임회장은 “도시군 본부 간 소통의 시간을 자주 마련하여 강원도4-H본부 활성화에 힘쓰고, 청년학생4-H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강원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