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7월 2일 충남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양군의 푸드플랜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중심 먹거리정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김돈곤 청양군수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 KREI 정은미 유통혁신연구실장이 전국 지역먹거리정책의 추진 현황 및 평가 지수를 소개하며 지역 단위 먹거리계획의 실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양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푸드플랜 정책의 배경과 성과,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실무적 애로사항, 주민 체감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청양군은 푸드플랜의 핵심 전략으로 ‘먹거리종합타운 조성’,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품질인증제’ 등 지역 먹거리 보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공공급식 연계, 농산물 가공 지원 등을 통해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 후반에는 질의응답과 패널토론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경험과 민간 참여의 중요성, 향후 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7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오는 23일까지 ‘제25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22만7258건의 작품이 접수된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으로 산림조합중앙회가 주최·주관을 도맡아 일반부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로 나뉜다. 일반주제는 ‘산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며, 정책주제는 ‘산림사업·산림복구·조성, 산림휴양, 재해예방 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공모분야는 ‘사진’과 ‘그림’이다. 사진 분야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일반부)이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분야에는 만 7세~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청소년부)가 참여할 수 있다. 사진과 그림 분야 모두 일반주제와 정책주제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6월 2일 9시부터 7월 23일 17시까지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사진·그림 접수 시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파일을 게재하면 된다. 단, 그림 접수는 작품의 이미지파일을 누리집에 게재한 후 접수증을 출력해 그림 뒷면에 접수증을 부착하고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대상(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
지난 6월 18일 충남 예산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꽃향기가 넘쳤다. 아이들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를 받으며 장미, 리시안사스, 거베라, 소국, 알스토메리아 등을 이용해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꽃을 만지는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꽃 소비촉진홍보 ‘드림플라워 클래스’ 사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경남 창원시 석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무학여고, 진해여중, 용원고, 용원중, 구임초등학교, 진전초등학교 등에서 360명이 청소년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6월 5일부터 경남 김해 대동초등학교, 금동초등학교 등에서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북 전주 전북중학교 학생 240명, 그리고 충남 예산초등학교 어린이 80명도 꽃꽂이 체험을 했다. 조성희 플로리스트는 “아이들이 꽃바구니를 만드는 자체가 힐링이자 놀이”라며 “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꽃바구니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하며 기쁨을 나눴다. 꽃을 통해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양성배 경남절화연구회 부회장은 “초중고생들과 함께 꽃바구니를 만드는 체험 교실은 우리
“2025년도 백합수출 유망품종 적응성 시험재배 현장 평가회”가 지난 6월 27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소재 청운농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가 주최하고 절화 수출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케이플로라가 후원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국내 육성품종을 포함하여 30여품종을 선보여 국제 경쟁력이 있는 신품종 백합을 선발하고, 내수 시장성이 높은 품종발굴은 물론 백합 및 구근 재배농업인에게 정보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를 통하여 수출용 재배 품종 다양화를 기하고 내수 시장 판로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크다란 의미가 있는 행사라는 평가다. 이날 평가에서는 백합 등 절화 관련 수출농업인 및 재배농업인, 수출업체, 케이플로라, 농촌진흥청,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 소개, 시험포 재배 품종소개, 품종 현장평가, 질의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되었다. 품평회에서는 화색, 꽃의 크기, 꽃입의 모양, 초장, 꽃가지 형태,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 우수품종으로 선발된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에 홍보하여 보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특히, 품평회에세는 국내육성 절화 품종을 다수 선보였으며, 뿐만 아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운영하는 식품산업 B2B 디지털 플랫폼 ‘푸드e음’이 실사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이용률과 긍정 평가를 동시에 얻으며, 식품기업 간 연결과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서의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흥원은 지난 6월 16일, 푸드e음 회원이자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 현황과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푸드e음을 실제로 사용 중이며, 70%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플랫폼 개설 1년 만에 실질적인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용자들이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식품기업 간 연결이 용이하다는 점과 ▲업체 정보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푸드e음이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체계와 기업 간 네트워크 연계 기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사용자들은 향후 플랫폼과 연계되기를 바라는 분야로 ▲마케팅(판로 개척), ▲수출 지원, ▲교육 및 컨설팅을 꼽았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원 기능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경기농업학교 AI농업활용반’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홍보 콘텐츠 제작과 농업경영, 사업계획 수립 등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ChatGPT 사용법과 활용 ▲뤼튼 AI를 활용한 광고문구 만들기 ▲Canva를 활용한 게시물 제작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 1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접수 안내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031-8008-9399, 9402)로 문의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보다 스마트하고 생산성 높은 농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27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준공식을 갖고 남부권 임대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남부분소(남면 월곡리 1354번지)는 국비 4억 5000만 원 포함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86㎡ 규모로 건립됐다. 농기계보관창고와 임대농기계 38종 71대를 갖췄다. 주요 임대기종은 농가 수요가 큰 승용제초기,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이다.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장성읍 본소까지 찾아와야 했던 남부권 500여 농가의 불편이 해소됐다. 영농시간 단축, 농업 경영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본소‧서부‧북부에 이은 남부분소 준공으로, 이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내실 있는 농정 추진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농기계 택배 서비스’, 임대농기계 고장 시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출동 서비스’, 초보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사업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전국 1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