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전문지도연구회(회장 허광운)가 지난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청도군농업기술센터와 블루베리 재배 농가 현장에서 ‘2026년 1차 과제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회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베테랑 선배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블루베리 바로알기’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특강에서는 블루베리 재배의 기초 이론부터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까지 깊이 있는 노하우가 폭넓게 공유됐다. 이번 교육은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연구회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내 블루베리 재배 농가, 그리고 청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까지 대거 참여해 현장과 지도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열린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교육 참가자들은 실제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작물의 생육 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농가별 재배기술을 진단하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블루베리전문지도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정읍시가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신청 기한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다. 이 사업은 농업 분야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착금 지급, 창업 자금 대출, 농업 교육을 연계하여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시행 연도 기준 18세부터 39세(1986년~2008년 출생자)까지의 청년이다. 농사 경험이 전혀 없거나, 2023년 이후 농업경영정보 경영주로 처음 등록한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영농 경력(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3년 동안 매달 최소 9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영농 규모 확대를 위한 정책 자금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대출은 최대 5억 원 한도로 5년 이내에 실행해야 한다. 상환 조건은 연 1.5% 고정 금리가 적용되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농가의 재정 부담을 크게 낮췄다. 정읍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을 거쳐 오는 8월 10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이천시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쌀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가공용 벼 품종인 ‘주향미’ 재배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천시는 지난 2일 부발읍 고백리 일원에서 「가공용 벼 주향미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첫 모내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은 ‘주향미(밀양385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 육성한 가공용 벼 품종이다. 증류주를 만들 때 향이 우수하고 가공 안정성이 뛰어나 프리미엄 증류주 원료곡으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올해 부발읍 고백리 일원에 3ha 규모의 주향미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 중이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나정과 ㈜하이트진로 간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 물량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과 가공용 쌀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육묘관리, 본답관리, 생육조사 등 단계별 현장 기술 지원을 펼친다. 이를 통해 이천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재배단지에서 생산될 주향미는 향후 프리미엄 증류주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처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보석, 청양산 명품 체리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전국의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현재 칠갑산 자락의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자란 고품질 국산 체리인 ‘칠갑산 송학체리’가 한창 수확되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체리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지만, 기후에 민감하고 재배 기술이 까다로워 국내 생산이 어려운 작목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소득 전략 작목으로 체리를 선정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기술 고도화,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 집중적인 기술 지도를 펼쳐왔다. 이러한 군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와 농가의 노력이 결합해 탄생한 ‘칠갑산 송학체리’는 수입산 체리에 비해 압도적인 신선함을 자랑한다. 장거리 운송을 위해 완숙 전에 수확하는 수입산과 달리, 청양 체리는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해 산지에서 직송된다. 이 때문에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수확 현장에서 확인한 청양 체리는 정직한 중량과 함께 갓 수확한 듯 파랗고 싱싱한 꼭지가 그대로 살아있어 최고급 품질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항산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지점과 공동으로 지난 5일 전남 나주 해파란 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 환경 보전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어촌·수산·해양 분야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기획된 이번 ESG 환경교육에서 어린이들은 해양 환경을 지키는 실천 방법을 배우고, 폐자원으로 직접 만든 배를 물에 띄워보는 ‘시냇물 경주대회’에 참여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양 기관은 미래세대가 환경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해양 생태계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하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계획이사는 “해양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성세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올바른 환경 인식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창주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지점장 역시 “우리 아이
화순군이 여름철 아름다운 거리경관 조성을 위해 고온과 집중호우에 강한 여름꽃 4만 본을 공급하며 도심과 관광지 환경 개선에 나선다. 화순군은 자체 육묘한 여름꽃 4만 본을 관내 주요 화단과 관광지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고온과 강우에 강한 화종 위주로 재배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꽃 공급 시기를 기존보다 늦춘 6월 초로 조정해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개화와 경관 유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꽃은 메리골드, 일일초, 토레니아, 미니백일홍 등 4종이다. 이들 꽃은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직접 생산·관리해 왔으며, 군청 각 부서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요 도로변 화단과 관광지 등에 순차적으로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온과 집중호우에도 생육이 비교적 안정적인 품종을 중심으로 재배했다. 이에 따라 꽃이 피는 기간도 기존 약 3개월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로 늘어나 군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오랫동안 화사한 꽃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선택과 재배 시기 조절을 통해 보다 오랫동안 아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호)가 여름철 고추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담배나방의 본격적인 발생 시기를 맞아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담배나방이 6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월동세대 방제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담배나방은 고추 과실 내부로 침입해 과육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수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를 초래한다. 번데기 상태로 토양에서 겨울을 난 뒤 연간 3차례 발생하며, 6월 상중순 월동세대 출현을 시작으로 9월 하순까지 지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특히 유충은 과실에 구멍을 뚫고 내부로 들어가 가해하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다. 유충 한 마리가 이동하면서 4~11개의 과실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피해 과실은 물러지거나 부패해 낙과로 이어져 농가의 수확량 감소를 초래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담배나방 방제의 핵심 시기를 6월 상순으로 꼽았다. 성충이나 알 상태에서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유충이 과실 속으로 침입하기 전인 1~2령 시기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반면 3령 이후에는 유충이 과실 내부에 들어가 약제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6월 상순 월동세대 최성기에 1차 방제를
농촌진흥청이 이종이식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면역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는 유전자 제어 기술을 개발하며 사람 이식용 돼지 장기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유전자 작동 시점을 조절하는 ‘이중 프로모터 기반 유전자 제어 기술’을 개발해 이종이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역 거부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종이식은 돼지와 같은 동물의 장기나 조직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기술로 장기 기증 부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면역체계가 이식된 장기를 외부 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면역 거부반응이 발생해 장기 생존율을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큰 난제로 꼽혀 왔다. 그동안 연구진은 유전자를 활용해 거부반응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 왔지만, 특정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작동할 경우 세포에 부담을 주거나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유전자별 특성에 맞춰 작동 시점을 다르게 설계하는 이중 프로모터 전략을 적용했다.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HO1)는 필요할 때만 선택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하고,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CD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