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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2편)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수국꽃은 매우 작아 실제 관상 부위는 꽃이 아닌 꽃받침이다.

품종과 재배지 토양 산도에 따라 적색, 분홍, 하늘색, 보라, 청색, 백색 등 다양한 색상을 보인다. 꽃받침은 일종의 잎으로 개화 후 1~2주부터 엽록소가 발현되어 녹색으로 점점 바뀌고, 가을까지 유지되며, 야간온도가 11℃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어 적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수국은 한 품종에서도 다양한 색상의 꽃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색 발현 정도에 따라 상품성 차이를 보이게 된다.



수국의 상업적 재배 및 경관 조성을 위해 개화 특성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수국의 화아분화는 야간온도와 일장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온도가 27℃ 이상이 되면 일장에 관계없이 영양생장만 하게 되며, 화아분화가 이미 되었더라도 꽃받침이 변형되어 잎으로 바뀌는 등 형태적 변화와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게 된다.


꽃눈분화가 끝나고 개화를 위해서는 저온처리로 휴면을 타파시켜야 한다. 수국은 눈 휴면(Bud dormancy)을 하므로 겨울을 지나면 자연스럽게 휴면이 타파된다. 하지만 상업적 재배를 위해서는 저온처리를 통해 인위적으로 휴면을 타파 시켜야 한다.


 저온처리 기간 동안 잎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면 꽃눈까지 손상될 수 있음으로 저온처리에 앞서 잎을 제거해야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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