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학명 : Chenopodium album)는 명아주과 식물이며 전형적인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대표적인 여름잡초이지만 초봄에도 볼 수 있다. ‘는쟁이’, ‘능쟁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 유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농경지 잡초 3위에 빛나는 전통적인 잡초이다.
특별한 독성이 알려져 있지 않아 토끼 같은 초식동물도 잘 먹고, 어린 식물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식감은 부드러워서 아욱과 비슷하다.
어릴 적 필자의 할머니는 보릿고개를 넘길 적에 죽에 명아주를 넣어 명아주죽을 먹었다고도 한다. 여담이지만, 건강식으로 알려진 퀴노아도 명아주의 사촌격인 식물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4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