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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농업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로수로 널리 심는 나무이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데 이는 유일하게 한 번도 진화하지 않은 채 단일 수종을 이루며 1억 9000만 년을 버텨왔기 때문이다. 은행나무는 본래 중국 양쯔강 하류가 자생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잎의 생김새로 인해 활엽수처럼 보이지만 침엽수로 분류된다. 종자가 은銀처럼 희며 열매는 살구(杏: 살구나무 행) 모양을 닮았다 하여 ‘은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잎이 마치 오리발처럼 생겼다고 압각수로도 불린다. 서양에서는 진코로 불리며 금발의 양갈래 머리 소녀를 닮았다고 메디안헤어트리라고도 불리고 있다.


식용이 가능한 은행 열매는 저장이 쉽고 맛이 좋아 고급 요리의 재료로 활용되며, 중국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전통의학의 소재로 이용이 되어왔다. 또한 최근에는 천식 및 기관지염과 같은 기관지 관련 질환과 뇌의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됨이 임상시험에서 검증됐다.


은행잎은 대한약전 및 생약규격집에 등록되어 있으며 기억력 및 혈행 개선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원재료 목록에 등록되어 있어 침출차의 원료로서 식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도 가능한 소재이다. 
  

◯관련 연구 결과
은행나무 잎의 주요 성분은 퀘르세틴, 캠퍼롤, 징코라이드 A, B, C, 비로바라이드 등으로 이들 성분이 지질개선 및 혈행개선과 항혈전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기억과 학습능력을 증진시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대학교 김진우 등이 2017년에 발표한 “마우스에서 은행잎 추출물의 섭취에 따른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은행잎은 생체 내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고, 동맥경화 및 고지혈증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은행잎 추출물은 레시틴 콜레스테롤 아실트랜스페라제 활성을 높여 좋은 지질인 고밀도 리포단백질 콜레스테롤을 올려주고, 나쁜 지질인 저밀도 리포단백질 콜레스테롤은 낮춰준다. 이를 통해 은행잎 추출물은 심장병이나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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