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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산나물병해 17> 곰취 '흰비단병'

곰취 흰비단병(白絹病, Southern blight, Stem rot)

증상

지하부 땅가 줄기나 뿌리가 가해돼 썩으면서 지상부 잎이 시들고 점차 말라 죽게 된다. 토양 표면을 보면 비단같은 하얀 균사가 토양과 접하는 줄기에 피어 있고, 연한 갈색의 작은 좁쌀 모양의 균핵이 붙어 있다.

 

 

병원체: Sclerotium rolfsii Sacc.

진균계>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부후고약버섯목> 부후고약버섯과> 스클레로티움속(Sclerotium)에 속한다. 대표적인 토양 서식균으로 병원균은 고온성으로 균사 생육 최적온도는 28∼35℃이고 25℃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급속히 나빠진다. 다른 균에 비해 균사 생육속도가 매우 빠르다. 균핵은 불량환경에서도 오래 생존한다. 균핵의 크기는 1∼3㎜이고, 균사의 폭은 4∼8㎛ 정도이며, 균사특징인 꺽쇠연결(clamp connection)이 관찰된다.

 

 

발생 생태

6월에 발생하기 시작해 7월 장마철에 가장 피해가 심하다. 병원균은 균핵의 형태로 토양 속에서 월동하거나 균사의 형태로 땅가 부위의 병든 줄기 또는 지하부 뿌리에 생존하다가 이듬해 전염원이 된다. 감자를 비롯한 189종의 식물에서 발생하며,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온도가 높을 때 심하게 발생하며 일단 발병하면 급속히 확산해 포장 전체가 병에 걸려 황폐해진다. 연작해 지력이 많이 쇠퇴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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