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가을철 수확기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 심화에 따른 농촌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령 농가, 농업재해 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매년 파종기와 수확기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는 공주시 전 부서와 관계기관, 사회단체 협조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61곳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해 배꽃 수분, 마늘쫑 뽑기, 모판 깔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공주시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부서나 기관 등을 연계해 주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나 기관단체는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일손돕기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