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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농협 맥류전국협의회 김남철회장

"농가 소득 창출과 국내 맥류산업 경쟁력 높인다"

정부는 지난 2007년부터 보리 수매량을 감축하여 2012년에는 보리 수매제를 폐지했다. 하지만 농협은 국산 보리 생산 기반 유지와 보리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소득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리 농가를 위해 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윤보다 국산 보리 산업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농협 맥류전국협의회는 농협경제지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함께 국산보리산업의 활성화와 가치를 조성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산보리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보리 농가의 보리 판로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보리 작목에만 국한하지 않고 보리전국협의회를 밀·보리·귀리를 포함한 맥류전국협의회로 조직했죠. 국내 맥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 보니 농협 회원수도 30개에서 60개 회원들이 참여할 정도 회원수도 늘어, 맥류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맥류전국협의회원 농협들이 한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맥류전국협의회 농협들이 맥류 농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농가들의 소득 창출과 국산 보리, 밀 농업의 전통성을 이어간다는 것도 큰 보람이죠.”

 

김남철 회장은 “국내 맥류산업은 농협 혼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농가와 산업체와 함께 만들어 나갈 때 경쟁력이 높아지고 국산 보리와 밀 등의 사회적 가치도 확산한다고 본다. 또한 국산 맥류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식품개발도 확장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울러 우리 맥류 재배 농가들도 계약재배하지 않고 맥류를 재배했다가 수확해서 무조건 가져오는 경향이 있는데,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처음부터 계약재배를 하면 수급과 공급의 차질을 줄일 수 있고, 농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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