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트렌드& 마켓

자양강장 노화방지에 효과 양파

돈 되는 재배 레시피

양파는 자양강장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고 해열, 구충, 해독, 장염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약재로 민간요법으로 이용되어 왔다.

현대에 와서 양파가 가지고 있는 안토시아닌, 퀘르세틴과 같은 플라보노이드성분과 황화합물 등의 생리활성 물질들이 혈액개선을 통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항균, 항암, 해독작용, 골다공증 예방, 항 알레르기, 기억력증대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순한 양념채소의 기능에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재배환경과 생리생태

양파는 생리 생태적으로 호저온성 채소이다. 종자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15~25℃이며 발아 최고 온도는 33℃, 최저 온도는 4℃이다. 적온보다 온도가 낮으면 발아기간이 길어지고 온도가 높으면 발아가 고르지 못하고 발아율도 떨어진다. 양파는 저온에는 비교적 강하여 4℃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나 고온에는 약한 작물로서 월동 후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생장도 빨라지며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7℃ 전후이다. 구가 비대하는 온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조생종은 15℃, 중만생종은 20℃ 전후가 적당하다. 25℃이상의 고온이 되면 오히려 생육이 둔해지고, 고온이 계속되면 생육이 정지하고 휴면으로 들어가므로 재배지역 환경에 맞는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양파 종자는 광이 없는 어두운 조건에서 잘 발아되는 호암성 종자이다. 그러나 생육에는 광선의 강도가 낮으면 엽면적의 증가가 적어지며 구 비대에도 광이 약하면 비대가 지연되므로 발아 후에는 충분한 광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일장 또한 생육 및 구 비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단일보다 장일에서 뿌리의 증가가 왕성하고 지상부 발육도 잘 된다. 또한 양파의 구 비대에는 일정한 시간 이상의 일장이 있어야 한다. 필요 일장의 정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 중 조생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은 구 비대에 요구되는 일장이 11.5~13시간이며 중․만생종은 보다 긴 일장인 13~14시간이 되어야 비대가 가능하다. 일장이 길면 길수록 구비대가 촉진되고 완전 도복에 이르나 고랭지 재배와 같이 일장이 짧아지는 조건에서는 완전도복이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양파재배에 적당한 토양은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사양토 또는 식양토로서 관․배수가 용이한 곳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조생종은 지온 상승이 쉬워 구비대가 빠른 사양토가 유리하고 장기 저장을 목적으로 하는 중만생종이나 만생종은 구를 보다 치밀하고 단단하게 키워야 하므로 식양토가 적당하다. 양파는 산성토양에서 생육 및 구비대가 매우 불량한 작물이므로 토양산도를 pH 6.3~7.3이 되도록 조정해 주어야 한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