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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

“조직화된 규모화가 경쟁력이다”

익산농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중심에는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있다. 농업인들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김봉학 조합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익산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조직화된 규모화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품목별로 조직화 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국내 농산물 소비 시장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조직화, 규모화입니다. 우리 농협은 이미 다품목 소량 생산 위주의 조직화, 규모화로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판로확대와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봉학 조합장은 “농업인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고, 농협은 고품질의 농산물을 판매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직화된 규모화 농업은 수입 농산물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농업인 스스로 각 분야에서 당당히 맞서는 적극적인 농업의 자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직화, 규모화는 경쟁력이다

익산원예농협은 다품목 소량재배로 조직화·규모화했다. 70여 배 농가는 공선회를 통해 출하하는데 익산 배는 없어서 못 먹을 정도이다. 배 수확과 동시에 전량 대형마트로 출하하거나 수출하기 때문이다. 익산 배는 대만, 캐나다 등이 주 수출국이다. 올해 수출 목표는 15억불이며 내수시장은 12억원이다.


멜론 수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익산 멜론은 이름 있는 농산물이다. 6월부터 5~6수 멜론을 수출하며 3~4수 멜론은 국내 출하이다. 멜론은 120여명이 공선회에 가입했고, 재배부터 수확까지 익산원예농협의 지도를 받아 출하 조절한다.



발간된 <팜앤마캣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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