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런 콜라비 재배하는 김정기 대표
홍천, 음성, 익산 지역 재배면적 증가
콜라비 재배 면적은 3,3000㎡(1,000평) 규모로 연간 2회 생산한다. 4월에 정식하면 6월 출하하고, 8월 정식하면 10월 말쯤 가락시장 동부팜청과로 출하한다.
지난해 이맘쯤에 콜라비 가락시장 경매 가격은 10kg당 2만원 받았는데, 올해 가격은 1만 2,000~1만 3,000원 정도 낮은 가격을 형성하는 편이다. 김정기 대표는 한마디로 “가격이 안 좋다”고 말했다.
올해 홍천과 음성 지역에서 콜라비를 많이 식재했고 익산 지역도 재배면적이 늘었기 때문에 출하량이 증가해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귀농 3년차인 김정기 대표는 콜라비 재배는 용이한 편이라고 말했다. 파종 100일 후 수확하는데 농사 노동력 투입이 적고 병해충 예방과 영양관리만 잘 하면 고품질의 맛있는 콜라비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콜라비는 한 번 파종하면 특별하게 농작업 투입할 일이 거의 없다. 농사 짓는데 별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생과와 물김치로도 인기 있는 콜라비를 지속적으로 재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