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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참다래연합회 이춘연 회장

"의무자조금 도입하여 참다래산업을 활성화시켜야한다"



국내 참다래 농산물이 수입농산물과의 품질과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개방시장에 대응하며 농업인 스스로 변화, 노력하는 사단법인 한국참다래연합회(회장 이춘연). 어떻게 하면 참다래산업을 발전시키느냐에 사활을 걸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참다래 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이춘연 회장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한국참다래연합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의무자조금 도입 목표 위해 뛴다
"2015년 가장 큰 목표는 의무자조금 조성이었습니다. 이제는 한국농업이 아니라 세계농업이잖아요. 하루 빨리 참다래 생산자의 마음을 모아 외국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생산에만 그치는 농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참다래산업으로 육성시키는데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춘연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사단법인 한국참다래연합회장에 취임한 이후 의무자조금 도입 목표를 위해 참다래 생산자단체, 관련 농협과 끊임없이 교섭했다. 참다래 생산자들의 90% 이상 참여 의견을 모았다.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의 농협을 찾아다니면서 의무자조금을 함께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의견 불일치가 발생되어 생산자단체와 희망하는 농협만이 함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춘연 회장은 "전남, 경남, 제주도에 대표 APC를 운영하게 되는데 전남 지역은 이 지역에서 APC를 운영하여 생산과 유통, 판매 등을 체계화하여 국내 시장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에는 생산자, 유통업자, 농협,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의무자조금을 도입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참다래 생산자는 2,500~3,000여 농가이며 유통업자, 농협, 가공업체 등이 함께한다면 4,000~5,000여 명의 회원을 예상하고 있다.


자조금의 목적은 생산자단체가 자발적으로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로확대,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게 하고 품목별 전국조직의 규모화를 촉진하여 시장교섭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이 회장은 "의무자조금을 조직하여 서로 단결 단합하여 수급조절과 참다래 소비촉진에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참다래 수출을 활성화해 나가는 것이 국내 가격 안정화에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 브랜드보다 하나의 대한민국 브랜드로 수출할 수 있도록 의무자조금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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