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제 7대 회장에 최영근 내장산프러그영농조합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2월 18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된‘2016 한국육묘산업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농식품부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오동진 사무관, 배종향 교수, 구양규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안세웅 연구사,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육묘산업 연합회원, 협력사 등 100여명 참석했다.
이날 안주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국내 육묘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열정을 쏟아준 회원들과 경쟁력 있는 육묘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준 선대 회장님들께 감사하다. 또 육묘산업의 근간이 되는 법을 만들며 육묘인들과 함께 해준 농식품부 종자산업과 홍성진 과장, 오동진 사무관, 공정육묘연구회에도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연합회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몇 년 전부터 토의해 왔던 육묘장 등록제는 국회 계류 중에 있어 7대 회장님께 부담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지만 등록제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대한민국 육묘산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한국육묘산업연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되어 영광스러우면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연합회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 오신 선대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국육묘산업은 여러선배 육묘인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육묘기술은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월등하다고 자부한다.
종자산업법개정안이 빨리 통과돼 불모지나 다름없는 육묘산업이 정부 제도권 안으로 진입해 육묘산업으로 많은 투자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육묘장 등록제가 시행되기 전 연합회의 정회원 100개사가 돌파하려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격려사를 통해“시설 작목 증가와 도시농업이 발달함에 따라 양질묘 공급이 중대하고 육묘 영역도 넓어질 것이다. 특히 계류 중인 육묘장 등록제 법안이 올해 통과되면 한국육묘산업연합회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산업적 위상 정립을 위해 회원사가 확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2017년 의무자조금 전환노력도 지속되어야 하며 우리나라 종자산업, 농업인, 육묘인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정책 파트너로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국내 육묘역사를 살펴보면 90년대 초는 육묘산업 도입기, 2000년대는 성장기, 2010년대는 시설, 기술, 규모면에서 성숙된 상황으로 정착됐다. 앞으로 최영근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육묘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농우바이오도 함께 호흡하며 협조해 나가겠다. 특히 국내 육묘 공급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대한민국 육묘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육묘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 한국공정육묘연구회 배종향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근진 채소과장께는 공로패, 안주원 제6대 회장께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2016 한국육묘산업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는 농식품부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오동진 사무관, 배종향 교수, 구양규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태철 연구관, 안세웅 연구사, 농우바이오 정용동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육묘산업연합회원, 협력사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