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농업교육의 아이템,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농업인 교육은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지속적인 교육 아이템과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인들의 새로운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교육의 산역사를 이끌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는 박공주 과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합심하여 농촌진흥공무원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도 최고의 농업교육기관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창조적 인력을 양성하며 농업교육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는 역량개발과를 취재했다.
박공주 과장은“역량개발과는 농촌진흥공무원, 농업인교육, 농기계전문기술, e-러닝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훈련에서 개방·공유·소통·협력 등으로 정부 3.0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도 193과정 2만 7천명을 교육할 정도로 수요자 요구도가 높다. 특히 귀농인의 기초영농·현장실습교육·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국정과제와 농정시책의 성공적 추진과 확산을 위해 1지역 1특산품 육성을 비롯해 6차산업화, 스마트팜, 쌀소비촉진, 가축방역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층별, 경력별 맞춤형 교육
농촌진흥공무원 교육과정은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또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문제해결 역량개발 프로젝트(국비사업)와 신속한 농정 확산을 위한 정책연계교육도 운영한다.
“농촌지도공무원의 현장지도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7단계의 경력별 맞춤형 교육을 합니다. 특히 올해 중점교육은 100% 토론과 실습으로 현장 문제를 교육 모듈화하여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입니다. 현장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하다 보니 교육 과정을 완성하는 데에도 최소 1년 정도 걸릴 정도로 긴 개발시간을 요하지만 높은 교육만족도와 현업 활용도로 자긍심을 갖고 있죠. 지난해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 교육과정 개발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하므로써 그 우수성을 검증받았죠.”
장선화 팀장은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교육생 스스로도 이 교육과정은 진짜 괜찮다고 입소문 낼 정도이다. 기존 교육 내용의 업그레이드화와 새로운 과정 등 중요하지만, 영농현장에서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농업인의 입장에 서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한 교육생들이 만족하는 교육과정을 만들기까지 연구와 지도, 현장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팜&마켓 매거진 4월호에 자세히 게재됨.>